두어번 더 읽어봤는데 이상합니다.
성판매자에 대한 혐오란 무엇일까요? 양쪽 다 혐오한 것일까요?
성판매자를 '불쌍한 사람' 으로 취급하여, 도움이 없이는 갱생할 수 없는 장애인 취급하는 것이 혐오인가요? 개발에 반대되는 짐짝 취급이니 혐오가 맞긴 하나요?
아니면 성판매를 '어자피 또 할' 중독적인 것으로 취급하는것이 혐오인가요?
홍 의원의 발언의 문제는 어자피 또 성판매를 할, 그러니까 거의 토쟁이나 약쟁이, 알콜중독 취급을 한 그런 급으로 보이긴 하는데, 정작 진짜 문제는 (성판매자들이 실질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그들에게 불쌍한 시선을 보이는 사람들일수도 있거든요. 물론 류 구청장이 그렇게 포장을 했지만 실질적으로 그런건 아니니까...

결론은, '이 돈 주고 나가라고 하면 돈이 되니까 익스큐즈하자' 라는 말을 미리 서로서로 하지 못한 잘못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 혐오의 레벨으로 굳이 보자면 양쪽 다 도찐개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