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중국의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와 ZTE를 정부 조달에서 사실상 배제하는 방침을 정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 결정과 관련해서 일부 현지 언론에서는 여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일본) 정부가 화웨이의 하드웨어를 분해한 결과 ‘불필요한 것’(余計なもの)이 발견되었다.”는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건 마치 얼마 전 블룸버그의 슈퍼마이크로 서버의 스파이 칩 보도를 연상시키는군요. 이미 미국 및 미국의 1급 동맹국인 호주 등은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