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메이저 국적 항공사가 2개나 있는 상황이라서 굳이 대통령 전용기를 사서 굴려야하나... 싶긴 합니다.

787이 쌍발 엔진이라 아마 고려 자체도 안할겁니다.
공군은 안전 문제를 이유로 4발기를 요구하고 있고, 현재 임차 중인 747도 4발 엔진이니깐요.

787이 항속거리는 괜찮긴 한데 아마 기체가 조금 작지 않나요?

기종이랑 연한에 따라서는 임차보다 차라리 사는게 싸게 먹히기도 합니다
이번 정부에서는 구매나 항공사 삥뜯기보다 정부에서 직접 임대하는 쪽을 택하려고 하는 듯 해요

대통령이 특정 기업을 빈번하게 이용하는게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싼 매물 나왔다고 국가 예산 집행을 충동적으로 할 수 없으니 ㅎㅎ
어느 나라라도 저거 사면 욕 많이 먹겠죠.

이런건 과시하기 좋아하는 부호가 사야

반대이야기가 나오는게 우리나라에서 검토중인 내용이 있나요?
기사에는 전혀없어서

오래 전 본 기사라 정확히 기억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임대당 5억 정도 지불하는데 이게 항공사 입장에서도 별로 이득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귀찮기는 엄청 귀찮지만 어쩔 수 없이 하는 정도.

사더라도 중고는 초큼

한국이 가오가 없지(?) 돈이 없나 새거 삽시다 새거 ㅋㅋㅋ

임차로 사용하게 되면 한계가 존재합니다.
임차보다 구매가 좀 더 싸게 먹히는 부분도 있기도 하거니와
지금 임차로 할 땐 개조의 범위가 실내와 일부 기능에 국한된다면
국가 귀속으로 구매를 하게 되면 내부 무장/방어 등의 적극적인 범위까지 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이나 다른 측면에서도 더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정도 경제규모의 국가에서 구매를 못해서 플레어도 못쏘는건 가오가 굉장히 많이 떨어지는 일이기도..

ETOPS 규정이나 이런걸보면 공군의 주장이 사실 살짝 시대에 뒤떨어진 얘기인 것 같기도 하지만
실제 4발기가 더 안전한건 사실이니까요

787을 4발기로 마개조를 해서...ㅋㅋㅋㅋㅋ
787을 사진 않겠지만 747보다 787이 더 이쁩니다? ㅋㅋㅋ
게다가 747-8i는 단종이라.. 4발기 뭘로 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반대얘기는 정권마다 있었습니다.
노통때 처음 구매하려고 하다가 그때 야당이 반대하고
MB때도 구매하려다가 그떄의 야당이 반대하고..

아마 지금도 구매하려고 들면 지금의 야당이 반대하지 않을까 싶어서 덧붙여본 얘기였습니다.

책임총리의 시대인데 총리나 외교부 장관용으로 하나 구입해봄직 하죠 ㅋㅋㅋ
근데 뭐 지금 국회 돌아가는 꼬라지보면 에휴...

하긴 총리가 타고다니는 737도 내구연한도 다 한데다 장거리를 못 뛰어서 임차를 많이 한다고 하니 괜찮은 방안일 것 같기도 하네요 -

국회 꼬라지 보면 그냥 우리끼리 얘기가 될 공산이 크지만 말이죠ㅠ

ㅋㅋㅋ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