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짝퉁 시계 차고 있는게 문제가 되나요?

짝퉁이라도 문제이고 직접 돈 주고 산 정황이 없어도 문제이고 그렇죠.

그냥 결혼할 때 받았다고 하기에도 조금 비싸기는 하군요.

그냥 공식적인 자리에는 로렉스가 가장 무난한 것으로....

금융위원회라는 것이 신뢰가 중요한데 그 수장이 짝퉁을 공식 석상에서 차고 다니는 것은 문제가 있지요.

까는 이유는 짝퉁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서 이기는 하지만....

해명이 좀 이상하긴 하네요. 뭐 짝퉁 그냥 이뻐서 사서 끼고다닐수야 있는데 금융위원장 같은 자리면 옷차림 하나하나 다 찍히고 보여주기 때문에 신경을 엄청나게 쓸텐데 이게 엄청나게 고가인 브랜드인 걸 알면사도 짝퉁을 차고 다녔다? 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게 진품이고 정당한 가격을 치르고 샀다면 아무 문제 없을 사안인데
경제관련 기관 수장이라는 사람이 가품이란걸 버젓이 인증하는건, 국내에서 가품을 용인한다고 비춰질 수도 있는 사안일 수 있으니까요.

우리나라는 대통령도 짝퉁 양말 신고 다니는 나라인데....

양말은 남에게 보여주는 물품은 아니니까요......

금융위원장 정도면 충분히 VC차고 다녀도 굳이 비판할 거리가 되나 싶은데, 해명이 이상하군요.

취득 경위가 애매해서..?

저정도 엘리트가 저걸 차고 다닌다고 사치스럽느니, 돈은 어디서 났는지 의심하면 그게 더 건겅하지 못한 국가일테죠.
VC 부럽읍니다.ㅠ

애매할 게 뭐 있나요? 카드로 구매했으면 영수증을 증명하면 그만이고, 현금으로 구매했다면 당시의 구입 예상가와 당시의 현금 출납 내역을 확인해보면 될텐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고위공직자들에게 검소한 모습만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못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VC짝퉁 샀을거면 시계 좀 안다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러면 더욱 퀄리티 좋게 나오는 AP로 갔겠죠..?

그런 것 공개하기에는 텅장은 너무나 부끄러운 것...

엘리트 = 부자 는 아니니까요. 엘리트라고 해도 평생 공무원 해서 돈날 구석이 몇억 짜리 시계 차고 있다고 한다면 의심해볼 만한 가치는 있겠죠.

저분의 경우에는 어떤 인생 궤적을 그리셨는지 몰라서 말을 못하겠네요.

몇 억 가는건 VC에서도 말테나 케트릭 정도 밖에 없습니다. 기사가 너무 극단적으로 쓴 경향이 있긴 있네요. 저 시계는 패트리모니로 보이는데 가장 엔트리 모델이에요. 금융위원장이라는 자리에 있다면 충분히 차고 다닐 수 있는 시계입니다.

아

짝퉁을 파는건 상표법 위반이지만 사는건 불법은 아닙니다.
뭐 따지고 보면 짝퉁인줄 모르고 짝퉁 사는 경우도 꽤 되지요.

근데 엔트리급인걸 보니 왠지 진짜인거 같은데 설마 이거 사모님 몰래 산거라서 들킬까봐 저러신건가......

주변에 비자금으로 예거 르쿨트르 사시고서는 사모님께 짝퉁이라고 둘러대셨던 한 부장님이 생각나서 ㅋㅋ

사모님 몰래 비자금으로 샀는데 들켜서..?

엘리트라고 모두 부자는 아닌 건 맞는 말이죠
근데 행시 패스한 고위직 공무원이면 저정도 모델 살 금액은 충분히 모으고도 남을테고
(사실 국가 고위 공무원을 수십년 한 사람이 저정도 시계도 못살정도의 월급만 준다면 그게 더..)
기사 속 해당인은 SGI서울보증보험 사장까지 지낸 인물이에요.
사실 몇 억 가는걸 샀다고 해서 이상할 인물이 전혀 아닙니다.

불법은 아니긴한데, 경제 관련 기관 수장이, 그것도 금융위원장이 짝퉁을 차고 다닌다는게...ㅋㅋㅋㅋㅋ

비자금으로 예거를 사실 수 있다면 도대체 비상금 규모가..

아..제가 미혼이라 미처 그 생각을 못..

이건듯..
아 금융위원장도 유부남이었던 것.ㅠㅠㅠ

ㅋㅋㅋㅋㅋ 몇년동안 기를 모으셨.....

부장님 화이팅!

이게 뭐 대수인가 싶습니다
잘 해야 가십거리지요

짝퉁은 범죄의 산물이라 문제가 되는거 같습니다

고위 공직자가 짝퉁 차고 다닌거면 문제가 있긴 하죠. 기사보니까 모른것도 아닌데. 크게 문제될 일은 아니지만 밖에서 알면 소위 쪽팔릴 일이죠.

그러니까 대통령도 짝퉁 양말 신고 다니면 안 되고
금융위원장도 짝퉁 시계 차고 다니면 안 되죠.

지재권 보호에 앞장서야 할 양반들이
지재권 훼손하고 다니는 건 분야를 막론하고 지탄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줄을 몇번 갈았다는데.. 짝퉁을 한국에서 VC에 맞는 클립이 있는 줄로 바꿀수 있을거 같지가 않아서.. 그냥 진품같다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 몇몇 예결위 관계자는 서류 검토에 여념이 없던 최 위원장의 손목시계를 보며 수군거렸다.

기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