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18/10/01 12:39:21
Name   먹이
Subject   공공의료대학원 2022년 개교.."학비 무료·10년 의무 근무"
https://news.v.daum.net/v/20181001100029022

요약을 해 봅시다

학교 위치는 전북 남원
정원은 49명
의전 형태 (4년)
선발은 시도지사 2~3배 추천 -> 이후 면접
보건학 석사까지 취득
수련은 국립중앙의료원
학비 + 기숙사비 무료
10년 의무복무 - 군/수련기간 제외
도립 의료원이나 역학조사관 - 이것도 시도지사 마음대로
의무복무 안하면 면허 취소

감상평
1 입학생 선발부터 뭔가 싸...합니다. 기존의 의전도 선발 과정이 투명하지 못하다는 말이 계속 나왔는데, 이거 시도지사 추천 어쩌고로 들어가면 지역 유지들만 좋겠군요
2 nmc에서 수련은... 일단 위치가 좀 이상한데, 수도권 몰빵 이런 부분까지 가기 전에 정부가 최대한 돈 안 쓰려고 하는 것이 보입니다. 남원이나 인근 전북 도시 중 하나에 수련의료기관 하나 새로 만들던지 기존 의료원 키우면 될 것을 그게 그렇게 아까운가... 거기에 수련의 질을 담보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례로 중앙의료원이 진료 실적이 부족하고 전문과 부재로 중앙응급의료센터 역할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권역외상센터도 취소되는 마당인데요.
3 보건학까지 따게 하는 점은 좋아 보입니다
4 군복무 수련기간 제외하면 아무리 빨라도 40대는 되어야 강호에 나오겠네요. 정부가 그 기간동안 제대로 된 임금을 줄리 만무하기 때문에 제가 전에도 적었지만 의무복무에 대해 헌법소원 낼 가능성이 높죠.
5 현행 공보의 배치가 시도지사 마음대로인데 이대로 따라간다면 입학생 선발과 마찬가지로 지역 유지들 입김에 휘둘리겠네요. 도립이니 서울 + 세종 + 광역시는 배제되겠지만, 어떻게든 경기도로 배치되려고 난리칠 것이 눈에 선합니다.
6 시립도 아닌 도립 의료원에 환자들이 잘 가지 않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겠습니다만, (의료원 근무 유경험자로서 느끼는 바로는) 의사가 부족해서 안 가는 것은 아닙니다

결론: 인력 선발, 수련, 배치가 제대로 될지 의문이고, 다른 보완조치 없이 이런 식으로 할 거면 이 돈으로 차라리 기존 의료원에 투자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그나저나 국방전문의학대학원 어쩌고 하던 국방부는 새됐네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914 IT/컴퓨터자체 CPU·OS 장착한 純중국산 PC 보급 시작 11 맥주만땅 20/07/06 4762 0
23467 국제"미얀마 군경 총격에 최소 18명 사망"…피의 일요일 재연(종합3보) 9 다군 21/03/04 4760 4
17257 사회소리없이 번지는 도시의 질병, 빈집 39 기아트윈스 19/10/27 4760 12
27729 정치조해주 선관위원 꼼수 유임에 선관위 2900명 전원반대, 조해주 사퇴 31 주식하는 제로스 22/01/21 4756 21
22179 사회피케티지수 급상승, 우려되는 한국의 불평등 15 메오라시 20/10/31 4753 2
23966 댓글잠금 정치방역기획관 신설 -> 기모란 교수 50 moqq 21/04/16 4751 2
15508 국제中관영매체 "미중 무역전쟁, 한국전쟁처럼 中승리 될 것" 1 구밀복검 19/05/25 4751 0
20431 기타"도와주세요" 새끼 백두산 호랑이, 홀로 민가에 내려온 사연 10 과학상자 20/05/28 4747 2
24365 사회'박원순 서울시' 100억 펑펑.. 뜨개질·파티까지 돈 대줬다 34 empier 21/05/26 4745 2
14320 스포츠“알츠하이머라 재판 못 간다”던 전두환, 멀쩡히 골프 쳤다 12 CONTAXS2 19/01/16 4744 0
6345 사회[JSA 귀순] "차마 아이들을 보낼 수 없어 내가 갔다" 9 elena 17/11/16 4744 5
14286 의료/건강코로 들어온 초미세먼지, 혈관 타고 바로 뇌를 공격한다 4 파이어 아벤트 19/01/15 4743 0
10823 경제현대기아차 차주들 독성 에바가루 걱정 13 OshiN 18/06/16 4737 0
22921 IT/컴퓨터이루다 개발사, 연인 카톡 대화 수집하고는 돌려보며 웃었다  6 쿠팡 21/01/12 4736 0
9161 댓글잠금 의료/건강조현병 환자는 범죄자?..치료 필요한 사회 구성원 21 알겠슘돠 18/04/07 4735 0
20040 정치[김순덕 칼럼] '우리 이니'를 위한 대통령 중임제 개헌인가 44 The xian 20/04/30 4734 3
21322 사회'월급의 8%, 건보료 상한' 44년만에 폐지 추진 85 the 20/08/12 4733 0
358 기타"총검술 때문에…" 1만 원과 바꾼 軍의 신뢰 10 April_fool 16/10/16 4732 0
10828 문화/예술세종 성군 논쟁 2라운드 16 기아트윈스 18/06/17 4729 1
10513 정치“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유세 중 폭행 당해”…전치 3주 진단 20 아재 18/05/31 4728 0
23412 기타[진중권의 퍼스펙티브] "文 깨달았을까, 신현수 분개한 '우리편'의 쿠데타" 14 empier 21/02/24 4727 2
21036 의료/건강“ 마스크 안 쓰고 해열제 먹고 관광"..제주 '발칵' 3 Schweigen 20/07/17 4727 0
12864 의료/건강공공의료대학원 2022년 개교.."학비 무료·10년 의무 근무" 41 먹이 18/10/01 4727 0
20129 IT/컴퓨터LG벨벳 다음 야심작은? 가로본능! 6 Darwin4078 20/05/07 4725 0
27951 정치“설명절 후 尹-李 지지율 격차 더 벌어졌다” 20 사십대독신귀족 22/02/04 472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