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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09/28 23:08:39
Name   광기패닉붕괴
Subject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지방 포기하고 도쿄 핵심 점포에 '올인'하는 미쓰코시이세탄 백화점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9279753i#Redyho

폐점이 결정된 점포들은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지방, 교외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가미하라점은 1996년 정점 대비 매출이 50%줄었고, 도쿄 교외에 있는 후추점은 같은 기간 매출이 40% 감소했다는 설명입니다. 니가타점 역시 정점대비 50%나 매출이 쪼그라들었습니다.

중략

현재 일본 내 23개 미쓰코시이세탄 백화점 점포 전체 매출 중 이들 3개 점포가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절반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미쓰코시이세탄은 약 100억 엔(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이세탄신주쿠본점과 미쓰코시니혼바시점의 대규모 개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지방 점포들의 매출이 감소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반면, 이들 3개 점포는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도 주목됩니다. 이세탄신주쿠본점의 경우 올 4~8월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7% 늘었습니다.

일본 백화점들은 온라인 쇼핑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방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인구구조 변화도 오프라인 업체에겐 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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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무리 사기업을 지방으로 내려보내고 싶더라도 시장을 이길 수는 없는 법이고.
이런 일이 잦아질수록 사람들은 더더욱 도시에서 살려고 하겠죠.
노인분들을 위한 시설도 도시가 훨씬 좋으니 쩝.

현 정부의 공기업 지방이전이 잘못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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