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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8/09/13 23:00:55 |
Name | 김우라만 |
Subject | "제 계약서 좀 봐주세요" 게시판에 올리는 프리랜서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47&aid=0002202844 A씨가 자신의 데뷔작을 빼앗았다고 가리키는 사람은 유료 웹툰 플랫폼 1위, 레진엔터테인먼트(아래 레진) 대표다. 그는 대표가 자신의 저작권과 수익을 편취했다며 조만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잘못된 만남'은 2012년말에 시작됐다.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던 A씨는 레진 대표에게 데뷔 제안을 받고, 이듬해 1월쯤 작품 구상에 들어갔다. 이후 두 사람은 몇 차례 만나 작품 이야기를 나눴다. 대표는 캐릭터 이름과 장르를 제안한 것말고는 대부분 A씨가 준비해온 콘티를 보고 "좀 더 임팩트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좋다, 가자" 정도로 평가만 해줬다. A씨는 대표가 작품 세부 내용 등을 문서로 써준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했다. 이글루스에서 야한 거 올리면서 이름 날리던 레진이 사이트 차렸던 거 생각납니다. 그 사이트는 망했고 친목질로 끌어모은 사람들 원고료 문제로 한동안 시끄러웠지요. 그러다 역시 SNS로 개발자에게 들이대서 창업한 레진코믹스. 한동안 작가들 대우 잘해준다고 소문도 나고해서 좀 변했나 했더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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