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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07/17 12:35:33
Name   April_fool
Subject   워마드, 이번엔 '낙태 인증' 논란…"자극적 소재 부각하지 말아야"
<중앙일보> 워마드, 이번엔 '낙태 인증' 논란…"자극적 소재 부각하지 말아야"
http://v.media.daum.net/v/20180717102747342

“윤김지영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교수는 "현실에서는 그 정도로 성장한 태아를 몸속에서 꺼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으로 보이고 구글에서 자극적인 사진을 찾아 희화한 것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윤김 교수는 "워마드 일부 게시물이 보는 이들에게 충격적이고 역겨움이나 불쾌감을 주는 지점이 있지만 워마드에서 논의되는 '비혼·비출산 여성으로 살아가는 법' 등 여성의 독립성을 담은 콘텐트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자극적인 소재만 대중에 과잉 대표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진단했다.”

“허라금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원장도 워마드 논란에 과한 이목이 쏠리는 상황을 경계했다. 허 원장은 "워마드는 자극적인 소재와 사진 등으로 정치적인 과시 전략을 사용하는데 대중의 관심이나 언론의 보도 등은 그들의 자극적인 부분만을 조명하고 있다"며 "그 안(워마드)에서도 다양한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성체훼손 등 폭력적인 사례만 부각되는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앞으로는 더욱 자극적인 사례가 등장할지도 모를 일"이라고 지적했다. 외부로부터 관심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자정작용이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p.s.
이쯤에서 보는 윤김지영 교수의 추가 발언.

<MBN> '성체 훼손' 워마드, 버스 안 남성들 향해 흉기 위협 사진
http://v.media.daum.net/v/20180714201202153
“▶ 인터뷰(☎) : 윤김지영 /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교수 - "남초 사이트에 있는 여성 혐오적인 콘텐츠들 대한 일종의 미러링이거든요. 남초사이트에 있는 여러 가지 콘텐츠를 비틀어서 보여주고 있는거든요."”

<뉴시스> 진격의 영페미…"페미니즘은 생존기술, 탈코르셋은 해방"
http://v.media.daum.net/v/20180715125008472
“윤김지영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교수는 "1020 남성들은 온라인 상 여혐문화를 소비하고 온·오프라인에서 확대 재생산하는 주체"라며 "1020 여성들은 이렇게 여성혐오 콘텐츠로 놀이하고 있는 남성들과 학교라는 일상 속에서 함께 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김 교수는 "여성혐오가 강화된 세계에서 학교를 다녔기에 이들에게 페미니즘은 생존기술일 수 밖에 없다"며 "페미니즘이 추상적인 이론이 아니라 폭력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자기 방어 기술임을 체감한 세대"라고 정의했다.”

<뉴시스> 윤김지영 교수 "이제 페미니즘 얘기하지 않는 여성이 없다"
http://v.media.daum.net/v/20180609152831531
“올바름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 먼저 질문해야 한다. 현재 한국 사회의 '올바름'이라는 기준을 정한 건 남성이다. 남성이 정한 올바름 안에서 페미니즘이라는 해방 운동의 정당성을 확보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모든 체제가 이미 남성 중심으로 재편돼 있을 때, 이 편향성에 대한 비판과 격렬한 시위 없이 고질화된 여성 차별을 넘을 수 없다. 여성에 대한 차별과 여성에 대한 혐오는 이른바 남초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게 아니라 제도화된 모습으로, 객관적인 듯한 모습으로, 세련된 듯한 모습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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