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18/07/03 16:02:25
Name   April_fool
Subject   조선일보의 난민 관련 기사 두어 개.
<조선일보> [난민쇼크]①스마트폰 무장한 난민들 "900달러면 한국간다"
http://v.media.daum.net/v/20180701160054107

“예멘인들은 이미 제주도에 오기 전부터 페이스북과 왓츠앱,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을 통해 각종 정보를 얻어왔다. 한 예멘인은 “제주의 무사증(무비자) 제도와 난민 신청 방법을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배웠다”며 “항공권 구입처와 숙소 추천까지도 있다”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호텔 매니저는 “방값이 4만원인데, 예멘인에게 절반만 받으면서 조식과 간식도 제공해 왔다”며 “이 소식을 어떻게 알았는지, 예멘인들이 150명까지 몰렸다”고 설명했다.”

“실제 예멘 난민들은 페이스북에서 ‘Yemen Refugees in Jeju’라는 그룹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고 있었다. 이 그룹에는 약 1600여 명의 난민이 가입됐다. “제주도에서 준 일자리가 힘들다, 벌써 그만 둔 사람이 있다”, “공장이 있는 서울에 가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같은 이야기들이 올라와 있었다. 한국 뉴스를 아랍어로 번역해놓은 글도 있다. 이 페이스북 그룹은 한국 네티즌이 존재를 알게 되자, 비공개로 전환해 현재는 검색되지 않는다.”

“제주에 들어온 예멘 난민들도 비공개 페이스북 그룹(the yemenis refugees in jeju island-korea)을 만들었다. 한 난민의 초대로 이 페이스북 그룹에 가입해봤다. 회원은 173명 수준. 할랄푸드 등 제주 생활과 관련된 내용이 주로 있었다. 선원으로 취업한 한 예멘인은 어구(漁具)를 손질하는 모습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하면서, 아픈 팔을 보여주며 “손목이 아프다” “너무 힘들다” “아이구 아이구” 같은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었다. 생생한 정보가 공유된 탓인지, 난민들은 ‘어업근로’를 기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차 제주를 방문한 한 말레이시아 기자는 “지난 5월 10일 말레이시아에 친기업 성향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많이 받았던 전 총리가 물러나고 새로운 총리가 뽑혔다”며 “정치적 환경이 바뀌어 불안감을 느낀 예멘 난민들이 5월에 집중적으로 제주도로 넘어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스마트폰으로 무장한 이들은 정보력과 상황분석력이 상당 수준이다.”

<조선일보> [난민쇼크]②성범죄 위험 높다? 여성들 더 민감한 '난민 루머'
http://v.media.daum.net/v/20180703103727419

① 예멘 난민들은 시아파 무장반군들이다
“예멘 인구의 41%가 시아파다. 예멘 난민이 시아파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 그러나 ’시아파=시아파 반군’은 아니다. 물론 반군이 ‘위장 난민’으로 가장할 수도 있지만, 예멘 난민들은 “그런 반군 집단을 피해왔다”고 말한다. 예멘 난민 압달라(20)씨는 “많은 예멘인이 총알과 포탄, 강제징집을 피하고자 예멘을 탈출했다”고 했다.”

② 이슬람 교도는 성폭력 주범이다
“승재현 형법학 박사 (형사정책연구원)는 “현재 한국에 입국한 이슬람 교도의 숫자가 미미해 0.5%, 4건이라는 수치는 유의미한 통계가 아니다”라며 “다만 이슬람과는 문화적 차이, 성(性) 감수성 차이가 뚜렷해 한국 정착자들이 늘어날 경우, 성희롱이나 추행 등 성폭력 시비가 일어날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③ 난민, 취직 지원해줬더니 금방 그만두더라
““취업한 예멘인 난민 가운데 20~30% 수준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월급이 적고 힘든 일이 싫다며 식당이나 공장 자리를 원했고, 선주들의 불만이 많아 더는 취업을 알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제주도 수협 관계자의 얘기다.”

④ 미성년 자녀 있으면 불법체류자도 추방 못한다
“그러나 ‘불법체류 미성년 자녀가 있으면 가족 중 누구도 추방할 수 없다’는 것은 ‘법적’으로 사실이 아니다. 법무부는 불법체류 중 적발된 학생의 부모는 출국조치를 원칙으로 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만 한시적 체류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적 차원에서 실제 추방될 가능성은 적은 게 사실”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⑤ 난민 1인당 138만원 받는다
“사실과 다르다. 올해 제주로 입국한 예멘 난민에게 지급된 생계비는 ‘0원’이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755 국제미-중 ‘반도체 전쟁’ 본격화…한국, ‘양자택일’ 떠밀리나 13 뉴스테드 23/05/22 1735 0
8388 사회집값 쫓겨 신도시 왔더니..우리 아이 '콩나물 교실'서 공부 5 알겠슘돠 18/03/04 1735 0
15301 사회오른 평양냉면 가격·사라진 '반 접시'..老 단골들 밀려나는 '냉트리피케이션'? 21 맥주만땅 19/05/03 1735 0
8136 사회'성폭력 파문' 이윤택 "나쁜욕망 관습..but 성폭행 인정 못해"(일문일답) 2 elena 18/02/19 1735 0
4042 정치홍남기 국조실장 "캐비닛 문건 일부 내가 작성…회의결과 정리" 5 벤젠 C6H6 17/07/17 1735 0
37070 사회아찔한 고속도로 역주행 택시…손님 태우고 대구~경주 37㎞ 달려 2 다군 24/01/24 1735 0
6607 사회'7살은 NO, 8살은 OK' 아동 못 받는 지역아동센터 알겠슘돠 17/11/30 1735 0
33236 사회2025년 유치원·어린이집 합친다... 정부, 유보 통합 로드맵 발표 19 땡땡 23/01/30 1735 0
3029 사회“국정교과서 추진으로 스트레스 받게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전국 유일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문명고 교장 입장 밝혀 벤젠 C6H6 17/05/13 1735 0
18645 사회‘억울한 죽음’ 보도연맹원 6명, 사형 집행 70년 만에 ‘무죄’ 메오라시 20/02/14 1735 5
33245 정치현금지원·실업급여·직접일자리 축소한다…정책 패러다임 전환(종합) 4 다군 23/01/30 1735 0
12769 사회술 취해 차량 뺏고 운전자 때린 여중생, 이번엔 편의점 직원 폭행 구속 6 덕후나이트 18/09/20 1735 0
7906 사회"개 짖는 소리 안나게 해라"..심해지는 층견(犬)소음 갈등 알겠슘돠 18/02/05 1735 0
15331 사회문대통령 내외, '엿' 출입기자단에 제공 7 The xian 19/05/08 1735 0
2788 사회게임 확률형 아이템에 1500만원 날린 초등생 3 Han Solo 17/04/19 1735 0
7141 사회제천 화재 건물주 미스터리'..1억6100만원으로 감정가 52억 건물 매입 1 Beer Inside 17/12/26 1735 0
13029 사회"화장실 보내달라"...쇼윈도 노동의 눈물 벤쟈민 18/10/17 1735 0
7399 사회한집에 보험 12개·월103만원 낸다…보험 과소비 세계 6위 1 우주최강귀욤섹시 18/01/09 1735 0
15594 사회"美 대사관 동성애 지지 현수막 철거하라" 2 tannenbaum 19/06/01 1735 0
12012 정치장관도 출장 간 외교부에 압수수색 '날벼락'..직원들 패닉 알겠슘돠 18/08/02 1735 0
8943 사회부산서 20대 여성 실종 사흘째..경찰 시민제보 공개 요청 Credit 18/03/29 1735 0
9720 사회고용부, '방문판매원' 특수근로자 편입 추진 알겠슘돠 18/04/26 1735 0
2297 사회59층짜리 일산 초고층 아파트 주변 땅이 꺼진다? 4 Toby 17/03/11 1735 0
7675 사회심야시간 서민의 발 '올빼미버스' 만족도 '최상'..해외서 벤치마킹 알겠슘돠 18/01/25 1735 0
7932 사회서울시, 재건축 흔적 남기기 사실상 의무화 8 이울 18/02/06 1735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