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18/06/05 10:24:05
Name   SCV
Subject   [인터뷰]KDI보고서 작성자 "15%씩 올려도 고용 타격 가능성 희박"
http://www.nocutnews.co.kr/news/4980332

이하 인터뷰 내용

다음은 최 선임연구위원과의 일문일답.

▶4일 발표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향후 고용 감소 전망에 대해 최대의 수치, 최악의 시나리오를 잡은 셈인데.
= 맞다.

▶정부의 개입이라 할 수 있는 일자리 안정자금 영향은 일체 다 빼놓은 것인가?
=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도, 일자리 안정자금도 고려하지 않았다.

▶외부변수를 다 뺐다는 말인가.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 논리로 최저임금 등 소득을 높이면 내수 증대로 인해 고용 증가로 간다는 시나리오가 있다. 이 효과 역시 감안하지 않은 건가.
= 감안하지 않았다

▶결국 모든 것을 다 빼고 봤을 때 이론상 가능한 최대치인 셈인 건가.
= 그렇다. 우리가 이론적 문헌을 통해 (분석)했을 때 금년도 효과를 한 3~8만여명으로 분석결과를 제시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일어난 것을 보면 3만명도 안된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여러 보완조치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려되는 것으로 향후 9만명, 14만명 (고용 감소 효과를) 얘기했는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왜냐하면 이미 산입범위를 넓힌데다 각종 보완조치가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여러 상황상의 최대치일 뿐 실제로는 그렇게 고용감소가 많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높지 않다, 만약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금보다 축소된 규모라도 정부가 개입하겠다는 신호를 보내면 고용 감소 폭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인 건가.
= 맞다.

▶다수의 언론은 8만명, 14만명이 해고된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기자브리핑에서도 예측일 뿐이라고 계속 강조했는데.
= 제가 아무리 그렇게 얘기를 해도 그렇게 보도하기 때문에 사실 많이 부담스럽다. 언론 헤드라인에 금년도 8만명 고용 감소 한다고 뽑았더라. 그렇게 (기사를) 쓰면 세상 사람들이 내 말을 아무도 안 믿을 것이다. 올해 8만명 일자리 감소라고 하면 상식적으로 이걸 아는 사람(전문가)들은, 그 누구도 내 말을 안 믿을 것이다. 금년도 나온 (고용 영향) 효과는 이미 수치적으로 다 나온 것이다. 금년도 효과가 거의 안 보인다는 것은 누가 봐도 숫자가 딱 나온 것이다. 더 왈가왈부할 것도 없는 문제다.

▶고용정보원도 3월까지 통계를 보면 고용 변동이 없다고 했는데.
= 그렇다. 모든 통계가 그렇게 나온다. 금년도 효과가 어떻고 하는 것은 답이 다 나왔다.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의 고용감소가 없었다는 언급도 있지 않나. 그것은 팩트다. 결국 사람(기자)들이 내 보고서를 안 믿은 것 밖에 안된다. 현실적으로 가능성 높은 얘기는 이미 산입범위가 확대됐고, 최저임금 범위도 현실적으로 서로 협상해서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현실적으로 이런 고용 감소 숫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여러 내용을 검토 분석한 결과로서 봐달라.



—-


음?????  
보고서 전문을 보고 싶네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012 국제"김치는 한국 음식" 유튜버 햄지 동영상, 중국서 삭제됐다 12 그저그런 21/01/20 4191 0
11498 정치현 정부의 국가유공자 예우 중 하나 4 April_fool 18/07/17 4191 0
21227 경제서울시, 은마·압구정 등 50층 층고 완화 없다 11 벨러 20/08/04 4191 0
22763 스포츠견공의 구장 난입 '이 축구화 누구 거야?' 하트필드 20/12/28 4191 0
23787 국제中 '러브콜' 받은 인도, 美 무기 대량 구매 8 먹이 21/03/30 4191 0
14060 방송/연예황광희 측 "유시종 매니저 퇴사→상처입은 모든 분께 사과" 2 swear 18/12/27 4191 0
24814 정치박영수 "이틀간 포르쉐 빌려 타고 렌트비 줘..대게·과메기 선물 받아" 5 맥주만땅 21/07/05 4191 0
25582 정치'페미니스트' 文, 성추행 박원순 자살에 "목숨으로 책임" 28 danielbard 21/09/02 4191 0
16111 방송/연예Mnet 퀸덤에 AOA, 마마무 이어 러블리즈, 아이들, 오마이걸.. 그리고 10 Cascade 19/07/22 4191 0
22512 의료/건강서울 모임 막히자 지방으로 원정 송년회… ‘바이러스 원정’ 비상 15 구밀복검 20/12/06 4191 2
25584 사회월급 288만원 직장인 월보험료 3000원 인상 8 Groot 21/09/02 4191 0
9458 사회정보올림피아드 시험서 무더기 문제 오류…수험생들 '아우성' 13 이울 18/04/17 4191 0
29171 국제대만 공영방송 "중국, 미사일 공격"…희대의 8분 오보 6 다군 22/04/23 4191 0
22521 정치법관회의 '사찰안건' 기습상정후 117인중 96인 반대로 부결되자 7차까지 표결 ㅡ 모두 부결 12 사악군 20/12/08 4191 5
11003 의료/건강"게으르니까 뚱뚱해".. 해묵은 편견입니다 2 월화수목김사왈아 18/06/26 4191 0
23803 사회"샌드위치에 식빵 넣는 거 처음 본다" 황당 불만…'별점 테러'에 멍드는 자영업자 16 swear 21/03/31 4191 0
22015 외신변덕쟁이 오렌지로드 작가 마츠모토 이즈미 타계 5 혀니 20/10/13 4191 1
18688 경제현대차 울산 전 공장 재가동 하루 만에 일부 다시 휴업 결정 2 다군 20/02/17 4190 0
20224 의료/건강"백내장 수술결정 신중히"…부작용 피해구제신청 많아 9 맥주만땅 20/05/14 4190 2
22016 사회‘소셜믹스’의 모순… 정부 역점사업, 정부가 만든 법에 막혔다 21 Leeka 20/10/13 4190 0
36096 정치"호남을 고립시켜야 총선 승리" 與 인사 주장 '파문' 12 tannenbaum 23/09/11 4190 2
12033 경제국민연금 보험료율 30년만에 인상되나…고갈시기 단축 예상 3 이울 18/08/03 4190 0
28931 정치'3번 낙선 공천 배제' 이준석 "나는 적용 안 돼…총선 룰은 다를 것" 8 Picard 22/04/06 4190 0
37123 경제제 4이통사 '스테이지엑스' 어떤 회사?…'승자의 저주' 우려도 3 Beer Inside 24/01/31 4190 0
25348 정치법정서 '호흡곤란' 호소하던 전두환, 신촌세브란스병원 입원 19 Regenbogen 21/08/14 4190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