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18/05/20 08:17:52
Name   팟수
Subject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의 홍대 몰카 입장
http://theminjoo.kr/briefingDetail.do?bd_seq=115650


■ 양향자 최고위원

지난 11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여성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성별 관계없는 국가의 보호를 요청한다’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성범죄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성별 구분 없이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청원으로 14일 오늘 아침 9시 기준 추천인 30만명을 넘어섰다. 청원자는 ‘불법촬영 범죄 피해자 중 여성 비율이 90%가 넘는다. 피해자가 여성이라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고, 피해자가 남성이라 재빠르게 수사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홍대 누드 크로키 모델 사건의 피해자가 남성이었기 때문에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대부분의 성범죄가 남성 가해자, 여성 피해자임을 감안한다면, 다른 사건에 비해 이 사건이 특별하게 다루어졌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여성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청원자의 요구는 정당한 것이다. 모든 성범죄는 동등하고, 공정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특히, 공권력이 상대적 약자인 여성들에 대한 몰카 범죄에 대해 이번 사건처럼 신속하게 수사에 나서서 범인을 잡았다면 여성에 대한 성범죄가 지금보다 훨씬 적었을 것이다. 성범죄는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인식도 확산되었을 것이다. 이번 사건을 빠르게 수사했듯이 여성 피해자에 대한 사건도 공정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강력하게 요구한다.



2018년 5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한줄 요약 : 피해자가 '남자라서' 빨리 잡았다.

지지율 50%를 넘는 당의 최고위원 마저 이런 논평을 낼 정도이니... 하지만 두번째 기사 링크에 따르면,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18/0200000000AKR20180518160600004.HTML


대통령께서 페미니스트를 자처한 것도 그렇고,

저번에 20만 넘긴 남자 군대 청원글은 "허허허 재밌는 이슈네요~" 하고 가볍게 웃어넘긴 것도 그렇고... 남자들한테는 그닥 별로 신경을 안 써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점점 남자가, 특히 40대 이하 젊은 남자들은 앞으로 역차별 많이 당할 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078 정치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 의혹 논란…골프선수 학점특혜 7 노바로마 22/04/16 4558 2
20376 사회[지금, 여기]‘갑질’ 따위에겐 친절하지 않기로 7 맥주만땅 20/05/25 4558 24
5785 문화/예술아기상어송의 동남아 열풍... 귀여움은 어떻게 비지니스가 될까요 7 Toby 17/10/12 4558 0
27289 정치尹 양자토론 검토…주제는 대장동으로 제한 40 대법관 21/12/31 4558 0
15002 사회“영등포역 앞 노점 철거.. 50년 쌓인 걸 단 두 시간만에 해냈다” 9 CONTAXS2 19/03/27 4558 2
18586 경제‘멈춰선 혁신’… ‘타다’ 이재웅 쏘카 대표에 결국 징역 1년 구형 9 Cascade 20/02/10 4558 0
15259 경제울산지검 "'부산 금련산 80조원대 구리 매장 추정' 확인된 바 없어" 7 우주최강귀욤섹시 19/04/27 4558 0
15004 스포츠뮌헨, ATM서 뤼카 에르난데스 영입... 이적료 80m 4 손금불산입 19/03/28 4558 0
17308 국제中압박에 한국단원 버리고 가려던 美음대..결국 中공연 연기 5 grey 19/10/30 4558 0
23708 경제쌍용차,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임금 50% 지급키로(종합) 5 다군 21/03/23 4558 0
24476 정치"박근혜 왜 체포돼야 해, 문재인X 같은 X" 소란피운 50대..징역1년 8 Regenbogen 21/06/04 4558 3
26012 스포츠양현종, 사실상 KIA와 단일 창구 협상 "모두가 생각하는대로 될 것" 5 Regenbogen 21/10/03 4558 0
31392 정치‘민방위복 개편’ 논란… 행안부, 회의록도 없었다 4 22/09/20 4558 0
31649 정치‘전 대변인’ 이동훈, 윤 대통령 겨냥 “‘가르치려 드느냐’ 화내고 1시간 중 혼자 59분 얘기” 19 오호라 22/10/05 4558 0
22180 국제코로나 확진자 100만명 넘은 영국, 4주간 제2 봉쇄조치(종합) 13 존보글 20/11/01 4558 0
16549 IT/컴퓨터MS, 쿠팡·티몬에 경고.."불법 윈도10 팔지마" 7 The xian 19/08/26 4558 0
32423 사회한 조선일보 기자의 기사 작성법 9 과학상자 22/11/30 4558 0
29352 정치"군인들 집도 빼라"‥집무실 이전에 군 관사도 유탄 19 데이비드권 22/05/06 4558 2
27049 정치함익병 "내 얘기도 들어봤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11 대법관 21/12/19 4558 0
17578 사회사장님들 '90년대생' 열공..30대 "낀세대는 서럽다" 불만 17 Schweigen 19/11/24 4558 1
24490 의료/건강이틀간 백신 이상반응 1천15건↑..사망 2명↑, 인과성 미확인 4 토비 21/06/07 4558 0
24746 경제이마트 부평점 문닫자, 주변 상권까지 죽었다 11 Leeka 21/06/28 4558 3
24237 문화/예술피아니스트 김수연,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 1위(종합) 4 다군 21/05/15 4558 1
31405 경제법원, 90억대 라임 사기 혐의 김봉현 구속영장 기각 22/09/20 4558 0
174 기타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트럼프를 칭찬 1 Beer Inside 16/09/21 455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