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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1 19:22:20
Name   우루추추
Link #1   http://www.youtube.com/watch?v=1KgZPL8He8k
Subject   안녕하신가영-반대과정이론

좋아서하는 밴드에서 나와서
이름이 가영이라서 안녕하신가영이라고 지은 것만알고
이름이 센스있는 듯 없는 듯하면서도
노래 조차도 알듯 말듯해서 알쏭달쏭하게 들었습니다.

뮤직비디오 찾던 도중 노래 설명이 보다 자세히 나와있어서
저도 노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홍차넷분들도 즐겁게 들었으면 합니다.


-이하 유튜브 내용입니다.
새로운 시작, 또는 끝에서 내린 사랑에 대한 정의
안녕하신가영의 첫 번째 EP [반대과정이론]

심리학자 솔로몬(Solomon)은 사람은 언제나 서로 대립하는 두 쌍의 정서를 동시에 느낀다고 말하며 이를 `반대과정이론`이라 정의했다.
이 `반대과정이론`은 사람들이 무의식중에 항상 자신의 감정이 중립에 위치하길 원하는 것으로, 누군가 기쁜 일을 맞이했을 때 그 감정보다는 조금 뒤늦게 그 반대의 슬픈 감정이 형성되어 끝과 끝에 있는 감정 두 가지를 동시에 느낀다는 것이다.
우리네들의 사랑도 이와 닮아있지 않을까. 안녕하신가영의 첫 번째 EP [반대과정이론]은 솔로몬의 이론을 사랑에 적용시켜 새롭게 정의한 앨범이다.

안녕하신가영이 말하는 사랑의 `반대과정이론`은 이렇다. 사랑은 결국 이별과 동시에 존재하며, 대부분의 사랑의 감정들이 중간이 없는 끝과 끝의 감정들로만 존재한다.
그리고 내가 사랑했던 사람은 대개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나는 사랑할 수 없었다.
이처럼 안녕하신가영은 조금은 염세적으로 들리는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나름대로 내리고 있다.

이 안녕하신가영의 `반대과정이론`을 이해하고 나면 EP의 트랙리스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의 시작을 담은 곡 `너에게 간다`로 시작해,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반대과정이론`, 헤어진 후의 감정을 노래한 `그릇`까지. 이 앨범은 사랑의 과정을 마치 데칼코마니 같은 구성으로 담고 있다.
특히, 타이틀 곡 `반대과정이론`은 앨범의 중심인 3번 트랙에서 앨범의 전체를 집약하고 있다.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안부를 물어오는 안부형 뮤지션 안녕하신가영의 이번 EP [반대과정이론]에서는 `좋아서 하는 밴드`의 베이시스트 백가영에서 솔로 `안녕하신가영`으로 새롭게 시작하며 그간은 전부 내보일 수 없었던 백가영 그 자체를 만나볼 수 있다.
처음으로 온전히 혼자서 기획한 이 앨범은 소편성 사운드에서부터 풀 사운드까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있다.
여기에 그간 공연을 통해 사랑을 받았던 곡들도 앨범 구성을 위해 과감히 걸러내는 등 [반대과정이론]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명확히 담기 위해 노력했다.

뮤지션으로써의 욕심과 함께 진짜 백가영이 담겨있는 안녕하신가영의 첫 번째 EP [반대과정이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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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1



Toby
15/09/01 19:49
올려주신 곡들을 보니 주로 여성솔로 분들의 곡을 선호하시는가 보네요 흐흐

좋아서 하는 밴드는 라디오에서 여러번 소개 되어 들어봤어요.
이 노래도 좋네요.
우루추추
15/09/01 19:52
그렇네요ㅜㅜ 남성솔로도 하나 올리려고 했는데 뮤비가 없어서...
어디 없나 찾고 있습니다 흐흐

사실... 제가 진짜 좋아하는 곡들은 뮤비가 거의 없어서ㅜㅜ
뮤직 비디오 없는 음악들은 다음에 한번에 모아서
자게에서 소개해드릴려구요.
레이드
15/09/01 19:56
안녕하신가영, 정말 좋아하는 가수에요. 이 곡 말고도 좋은 곡들 많아요 > < 여러분들도 많이 들어보셨으면!
우루추추
15/09/01 19:59
맞습니다! 취향만 맞다면 앨범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흐흐
블루스카이
15/09/03 17:52
정말 목소리와 가사 등 사랑스러운 가수입니다. 정말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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