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L이야기를 자유롭게
- TFT이야기도 좋습니다
swear 24.11.20 15:29
디플러스 기아 로스터가 확정되었습니다.
베릴이 친정으로 컴백하고 시우가 콜업되었네요.
2부리그를 안봐서 시우가 어느 정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올해보단 약화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베릴도 왕년의 그 베릴도 아니고..
베릴이 친정으로 컴백하고 시우가 콜업되었네요.
2부리그를 안봐서 시우가 어느 정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올해보단 약화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베릴도 왕년의 그 베릴도 아니고..
1
초밥은연어 24.11.20 08:27
제우스는 돈 외적으로도 나갈 이유는 충분합니다고 생각합니다
롤은 결국에는 Worlds 인데
with Faker냐 without Faker냐에 따라 희소성이 갈립니다
베릴 vs 케리아 논쟁에서 베릴은 팀 바꾸고 worlds 2회 우승이란 것다 크고요
근본적으로 뱅울이 T1을 떠나서 증명 못 한게 가장 크겠죠
롤은 결국에는 Worlds 인데
with Faker냐 without Faker냐에 따라 희소성이 갈립니다
베릴 vs 케리아 논쟁에서 베릴은 팀 바꾸고 worlds 2회 우승이란 것다 크고요
근본적으로 뱅울이 T1을 떠나서 증명 못 한게 가장 크겠죠
1
Velma Kelly 24.11.20 01:53
티원이 큰 틀에서 게임 플랜을 어떻게 바꿀지 궁금하네요. 제오페구케 티원은 15년처럼 캐리력 세고 때리는거 잘하는 탑 키우기에 자원을 많이 소모하는데, 란도씨는 제 생각엔 큐베과에 가까워서 초반에 얼마나 먹든 나중에 1+N 인분을 해주는 선수란 말이죠
1
레티
Sponsored
1
VinHaDaddy 24.11.20 00:12
합리적인 사고로 생각하면야, 제우스 입장에서도 2년 8~90억이면 이 돈을 받을 마지막 기회일 수 있으니 가야 하고, T1 입장에서도 다른 선수와의 형평성을 크게 어그러트리면서까지 매치할 수는 없으니 놔주는게 합리적인 선택이겠죠. 게다가 빈 자리에 마침 리그에서 3위 안에 드는 매물이 있으니 채우는 것도 당연한 선택이고.
하지만 스포츠라는게 꼭... 더 보기
하지만 스포츠라는게 꼭... 더 보기
합리적인 사고로 생각하면야, 제우스 입장에서도 2년 8~90억이면 이 돈을 받을 마지막 기회일 수 있으니 가야 하고, T1 입장에서도 다른 선수와의 형평성을 크게 어그러트리면서까지 매치할 수는 없으니 놔주는게 합리적인 선택이겠죠. 게다가 빈 자리에 마침 리그에서 3위 안에 드는 매물이 있으니 채우는 것도 당연한 선택이고.
하지만 스포츠라는게 꼭 합리로만 돌아가지는 않죠. 르브론 제임스가 디시젼 쇼 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당연히 이치에 맞는 무브임은 틀림없지만 그 후 몇년간 르브론은 온갖 조롱과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클리블랜드에서는 유니폼을 불태우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물론 디시전 쇼나 그 이후에 르브론이 적절하지 못한 언행을 하고 + 그러고 우승을 못했던 시기들 때문에 그렇게 된 게 더 크겠지만. 게다가 제우스 선수는 국내외에서 가장 팬이 많은 팀을 버리고 같은 리그의 경쟁팀으로 가는 겁니다.
제우스에게는 그간 해 준 게 있으니 저주를 퍼붓거나 하고 싶지는 않고 그냥 잘 지내라고만 해주고 싶네요. 그리고, 지금 그나마 이적에 이해해주고 앞날의 행운을 빌어주는 일부 팬들의 마음마저 돌리지 않게끔, 앞으로 언행을 조심했으면 합니다. 지금 외국 가 있는 과거 모 감독 처럼 그 장면만 떠오르면 열이 뻗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도란 선수는 적응하기 쉽지 않겠지만 힘내줬으면 좋겠습니다. 비디디 선수가 젠지를 만날 때마다 괴력을 발휘하는 것처럼, 도란 선수도 한화를 만날 때마다 그래줬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스포츠라는게 꼭 합리로만 돌아가지는 않죠. 르브론 제임스가 디시젼 쇼 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당연히 이치에 맞는 무브임은 틀림없지만 그 후 몇년간 르브론은 온갖 조롱과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클리블랜드에서는 유니폼을 불태우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물론 디시전 쇼나 그 이후에 르브론이 적절하지 못한 언행을 하고 + 그러고 우승을 못했던 시기들 때문에 그렇게 된 게 더 크겠지만. 게다가 제우스 선수는 국내외에서 가장 팬이 많은 팀을 버리고 같은 리그의 경쟁팀으로 가는 겁니다.
제우스에게는 그간 해 준 게 있으니 저주를 퍼붓거나 하고 싶지는 않고 그냥 잘 지내라고만 해주고 싶네요. 그리고, 지금 그나마 이적에 이해해주고 앞날의 행운을 빌어주는 일부 팬들의 마음마저 돌리지 않게끔, 앞으로 언행을 조심했으면 합니다. 지금 외국 가 있는 과거 모 감독 처럼 그 장면만 떠오르면 열이 뻗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도란 선수는 적응하기 쉽지 않겠지만 힘내줬으면 좋겠습니다. 비디디 선수가 젠지를 만날 때마다 괴력을 발휘하는 것처럼, 도란 선수도 한화를 만날 때마다 그래줬으면 좋겠습니다.
2
세이치즈 24.11.20 00:04
20DRX 로 LOL 입문을 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던 때인데 자주가는 커뮤인 피지알에서 씨맥-쵸비의 만남, BJ출신의 정글러 등으로 화재가 되면서 '신기한 조합이네 뭘까' 싶어서 그냥 보기 시작했었죠. 선수명이 아닌 챔피언 명으로, 기술 설명도 qwer 어쩌고 저쩌고... 클템의 해설 아니었으면 곧 그만 봤을 것 같은데 어찌어찌 클템 해설이 재밌어서 라디오처럼 틀어 놓았었습니다..
그러다가 0830 경기
https://youtu.be/LyRABE7pXTc?si=YhiD3rYekZsSGkO8&t=874
마지막에 "꿈이 아니야" 라는 외침이 그냥 챙겨보는 팀에서 응원하는 팀, 선수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다들 팀 잘 들어가고 트로피 드는 거 보니 기분 좋습니다.
그러다가 0830 경기
https://youtu.be/LyRABE7pXTc?si=YhiD3rYekZsSGkO8&t=874
마지막에 "꿈이 아니야" 라는 외침이 그냥 챙겨보는 팀에서 응원하는 팀, 선수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다들 팀 잘 들어가고 트로피 드는 거 보니 기분 좋습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