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전이야 연승할 때는 오오 내가 바로 한국의 코렌토다 한국의 세비즈다 이러다가도
연패할때는 에잇 운빨X망겜 안해 하면서 집어던지고 그러다가 10분있다 재접하는 맛에 하는 거 아니겠습...

그러다가 어느때는 또 예능컨셉의 덱으로 져도 재미있고 이기면 더 재미있는 걸 추구할 때도 있고,
더불어 예능컨셉으로 이기면 상대 멘탈도 터트릴 수 있으니 더 좋구요.

이 덱의 포인트는 [복사]입니다.
거울상으로 상대 카드 복사해오고
복제로 내 죽은 카드 복사해오고
메디브의 메아리로 필드의 내 카드 복사해오고
얼굴 없는 배후자로 상대 좋은 카드 복사해오고
실바나스로 상대 카드 하나 뺏아오고
크로마구스로 내가 드로우하는 카드 복사하고

...써놓고 보니 꼭 사적질하는 쥬팬더님이 남의 카드로 게임하는 소리 하고 있네요 암튼
한참 남의 하수인으로 필드 잡아놓다가 마지막에 켈투자드 딱 내려놓고 "어리석은 행동이었네." 한번 날려주면
게임도 터트리고 상대의 멘탈도 터트릴 수 있습니다.

아 물론 잘 되는 경우보다 잘 안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거울상으로 2연속 간식용좀비 복사해온 경우라거나
미치광이 과학자가 죽으면서 복제 걸고 다시 지가 복제되는 경우라거나
마법카드가 불기둥 말고는 기댈데가 없어서 필드 말리면 답이 없다거나
이상하게 내가 차원문 하면 위습이나 화난 닭 내지는 갓갓 갓갓갓만 나온다거나
생각보다 크로마구스는 나갈 타이밍이 없다거나 뭐 등등...

아나키님 글 댓글에 썼지만 이 덱은
"상대의 멘탈을 터트린다 아니면 내 멘탈이 터진다"
는 각오로 게임하시면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멘탈 건강을 기원합니다. (뭐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