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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06/15 12:43:32 |
Name | 저퀴 |
Subject | E3 1일차 - 디스아너드2, 폴아웃4, 둠! |
[일부 영상은 매우 잔인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1년의 최대 게임 축제인 E3가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오늘 발표는 역대 최초로 단독 컨퍼런스를 가진 베데스다였는데요. 여태까지 베데스다가 여러 개발사들처럼 1년 내내 대작을 찍어내는 곳은 아니었지만, 루머로는 수많은 신작이 나왔습니다. 올해만큼은 단독 컨퍼런스를 진행할 필요가 있었네요. 1. 디스아너드 2 디스아너드는 상대적으로 협소한 배경에서도, 잘 짜인 레벨 디자인 덕분에 플레이어가 원하는대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던 좋은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호평 받았던 작품이었습니다. 그 작품의 후속편이 공개되었네요. 이번 작의 특징은 전작의 등장 인물인 에밀리가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하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이네요. 2. 폴아웃 4 이미 선공개된 트레일러로 팬들을 열광시켰던 폴아웃4가 E3에서 더욱 팬들을 날뛰게 만들었습니다. 핵심은 전작 중에서 가장 커스터마이징이 많았던 뉴 베가스조차 간단히 뛰어넘는 수준의 무기 개조 시스템을 도입했고, 건물을 통째로 갈아엎고 다시 만들 수 있는 하우징 시스템 도입입니다. 완성도를 보건데, 이런 플레이를 컨셉으로 잡은 게임들보다도 훌륭하네요. 3. 둠 둠3는 그래도 잘 만든 게임이긴 했습니다만, 전작을 좋아하던 팬 입장에선 이도 저도 아닌 게임이었죠. 그리고 개발사였던 이드 소프트웨어는 이후로 신작 개발을 위해서 베데스다에 인수되었고, 그 와중에 존 카멕은 이드 소프트웨어를 퇴사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둠이 나온다 말은 많았지만, 그동안 제대로 된 정보가 거의 없었는데요. 이번 E3에서 팬들이 원하던 호쾌한 둠이 돌아왔습니다. 넘버링이 폐기된 걸로 봐서 시리즈 리부트인 걸로 보이고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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