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끼리 하는 게임을 잘 안합니다. 간간히 롤 퍼윈 정도는 챙깁니다만...
그래서 이런저런 고전게임이나 간간히 하는데 주타이쿤이 뇌 비우고 하기에 좋더군요.

이런 류 게임 중에서는 난이도가 엄청 쉬워서 시간 때우기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하는건 1입니다.)

최종본 기준으로 예티나 공룡 등 별 이상한 걸 키울 수도 있고 치트로 유니콘을 키울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론 평범한 동물들 종류가 많습니다. 롤코타랑 비슷한데 더 쉽다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동물들 요구 맞춰주는게 은근히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습니다. 그 재미가 오래는 안가지만;;
동물들 요구 맞춰서 우리 적합도 올리는 것은 사육사 조언 들으며 맞춰주면 되는데, 사실 완벽한 조언은 아닙니다. 사육사가 됐다고 하지만 더 뭔갈 만지면 동물들이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사육사 조언을 큰 줄기로 잡아놓고 이거저거 설치했다 해제했다 하면 동물이 스마일이 뜨는데 그거 보면서 자기가 만지작 거려보면 됩니다.
심심하신 분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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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돈 치트 쓰고 몇시간 하다가 치우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그냥 치트없이 즐겨보고 싶은 분을 위해 팁이라도...

항상 돈이 문제인데, 돈을 버는 방법은 입장료, 설치한 자판기나 가게/관람쇼 등등에서 관광객들이 뿌리는 돈, 상 받아서 얻는 돈이나 기부금 등입니다.

입장료는 초반부터 막 올려댈 순 없고 일정기록 돌파해서 상금 받거나 하는 것도 초반부턴 기대할 수 없습니다. 관광객에게 의지하는 것도 초반엔 별로죠... 사람이 많이 없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기에 돈 벌기 제일 쉬운 방법은 새끼친 동물들 팔아먹는 것이더군요 ㅡㅡ;

그러니까 새끼 잘 치는 애들을 키우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동물마다 자신의 서식환경 요구가 있죠. 돌을 요구하거나 물을 요구하거나 장난감 요구하거나 등등.

그런 요구가 지나치게 많고 까다로운 녀석들은 돈이 많이 드므로 초반엔 피하는게 좋죠.
그럼 돈 좀 잘 버는 애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죠.

1. 하이에나

성욕이 왕성해서 새끼를 잘 칩니다. 수명도 그리 짧지 않은 편입니다. 사자처럼 우리 내 장난감을 요구하지도 않고 그 밖에 까탈스럽게 요구하는게 별로 없어서 좋습니다. 인기도는 그냥 그렇더군요

2. 아프리카 사자

사자는 박아만 놓으면 인기도가 거의 항상 높아서 기부금이 좀 들어오는 편입니다. 그런데 수명도 길고 새끼도 잘 칩니다.
완전 개념동물. 후반에 질려서 동물들 탈출시켜서 사람 습격시킬때도 좋습니다. 갈기를 휘날리며 관객을 덮치는게 멋져

3. 벵골 호랑이

호랑이도 박아만 놓으면 어느정도 인기도는 항상 보장합니다. 사자와 달리 장난감 요구는 안합니다. 새끼치는건 비슷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