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바일 게임을 꽤 즐겨하는 편은 아닙니다.

우선 모바일 게임의 경우 시간투자를 꽤 해야하는경우가 많고 현질유도가 많기 때문이죠.

그래도 뭔가 눈에 띄는 게임이 있으면 다운받아서 돌려보는 편입니다.

게임기획자는 아니지만 기획자로 체크할만한 부분이 있나 보는것도 있구요.

그러다 요즘에 꽤 재미있게 즐기는 게임이 있어 추천해볼까 합니다.

제목은 나이츠 오브 클랜입니다.

게임자체는 요즘 나오는 게임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캐릭터를 뽑고, 그 캐릭터로 파티를 꾸려서 게임을 진행한다.

캐릭터는 합성을 통해 등급업을 할 수 있다.

장비역시 합성을 통해 레벨업을 하고 장비에 붙은 스탯을 최대한 활용한다.

스토리 진행, 이벤트 던전, pvp 모드가 있다.

등등...그냥 요즘 게임이 가지고 있어야 할 요소는 다 지니고 있죠.

그래서 그냥 마음에 드는 요소만 올려보겠습니다.



우선 메인화면.

다른 게임과 별다르지 않습니다.



캐릭터 상태창입니다.

이 역시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다른게임보다 스탯이 조금 세분화 되어있다는 정도?



이부분이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캐릭터 별로 전술을 짤 수가 있습니다.

이 게임의 경우 캐릭터 배치를 전열, 중열, 후열로 나눌 수 있고 여타 게임처럼 전열에는 탱, 중열에는 딜러, 후열에는 캐스터 및 힐러를 세웁니다.

하지만 전술설정을 통해 시작할때 딜러가 전열에 배치되어 딜을 분산하다가 자기 피통이 50%가 되면 중열로 이탈해 딜을 한다거나,

회피 스킬이 있는 캐릭터가 전열에서 맞아주다가 뒤로 빠진다거나,

몬스터에 따라 중열, 후열 데미지를 주는 몬스터가 있다면 탱커가 중, 후열에 배치되었다가 전열로 이동한다거나 하는 식의 전술 운용이 가능합니다.

이 게임을 시작하게된 이유기도 하구요.

그리고 스킬 사용에도 제약이 있어 조합이 꽤 중요합니다.

일반 스킬외에 구슬생성 스킬과 구슬소비 스킬이 있으며, 각 캐릭터마다 생성구슬과 소비구슬이 다릅니다.

구슬 종류는 5가지정도되며 이 구슬을 생성하는 캐릭과 소비하는 캐릭간의 조합이 꽤 중요하게 작용하죠.

위에 말씀드린 전술설정에도 내가 사용할 스킬을 설정할 수 있어서 조합에 따라 스킬 구성도 바꿀 수 있습니다.



전투화면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구슬은 현재 생성된 구슬이고 저 구슬을 사용해 스킬을 시전합니다.



또 한가지 마음에 드는점은 탐험이라는 시스템입니다.

다른게임에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탐험 시스템을 이용하면 내가 부족한 자원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수급할 수 있습니다.

경험치탐험을 보내면 내가 쫄작하는것과 별개로 캐릭터 육성도 가능하죠.

제가 지금 시작한지 열흘정도 됐는데 현질이라고는 3300원짜리 연금(매일 보석 30개) 한번 결제 했습니다.

그렇게만 하더라도 캐릭터 육성이 워낙쉽고 빨라서 현질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더군요.

현질없이 10연뽑기를 4번정도 했을정도라 초반 지원도 괜찮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