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게시판입니다.
Date 15/09/03 17:22:45
Name   피아니시모
Subject   [퍼즐앤드래곤] 심심해서 쓰는 이야기


사실 글을 적다 말았다를 반복했습니다.
리세마라와 관련된 글을 써볼까?
요즘 인기있는 리더신에 대해 써볼까?

근데 끄적끄적 쓰다보니깐 여러모로 힘들더군요(..)
특히 리세마라쪽은..사람을 너무 피곤하게 합니다. 가장 큰 게 결국 리세마라를 하는 사람은 처음 시작하는 사람일텐데 이미 3년동안 이 게임을 해본 사람과 처음 한 사람간의 생각의 괴리감은 클 수밖에 없겠더군요
(이건 리세마라 관련글이 콜로세움화 되는 주요원인이기도 하고요.)

내 입장에선 중후반을 위해 이러이러한 신 혹은 몬스터를 추천하지만
정작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겐 그건 너무 어렵고 먼 훗날의 얘기일 수 밖에 없겠다 생각하니 리세마라 관련글은 그냥 적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이 되더군요.
굳이 가이드라인 형식으로 쓰고자한다면 쓸수도 있겠습니다만 다른 커뮤니티의 글을 배끼는거랑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에 관둬버렸습니다.
(그 글이 참 좋은 글이라 링크하고 싶은데 요새 또 업데이트가 되고나서 변한점이 많아서 굳이 링크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 분이 글을 업데이트 한다면 그때 링크하겠습니다 크크)

인기리더신의 경우 매주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이 있습니다. 프렌드 등록수를 통해 아는 건데 이게 일본서버 프랜 등록사이트에서 조사한걸 번역해오는 겁니다. 바꿔말하면 한국서버꺼는 없다는 이야기죠. 당장 저도 일판을 하기는 합니다만 일판과 한판간의 괴리감 그리고 한판은 딱히 표본자료가 없다는 점떄문에 그냥 잠시 넣어뒀습니다. 뭐 그런 자료 없다고해도 사람들이 원하는 그리고 대세인 신은 분명하긴 합니다만(..) 역시 귀차니즘떄문에..:)


그냥 주절주절 떠는 글이 되었군요.
이렇게 대충 써놓고 끝내면 또 그건 아닌거 같으니 몇가지 요즘 퍼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아무래도 요즘 제가 일판만 하다보니 일판 얘기가 될 거 같네요)


1.  요미 , 아마테라스 각성궁진  / 아르테미스 분기궁진 추가

저번주 금요일 요미와 아마테라스가 각성궁진이 추가되었고 그리스 2차신에서 혼자만 분기궁진이 없던 아르테미스의 분기궁진도 추가되었습니다.

그동안 조금식 나오고 있던 강화드랍과 관련된 배수가 요미에게도 생겼습니다.
보통 강화드랍과 관련된 배수는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다른 부과적인 것들을 요구하기도 하는데요
헌터x헌터 콜라보의 카이토같은 경우 베지트와 같은 다속성에다가 강화드랍(1개 이상)5개를 연결시 추가배수를 주는 형식이었고
인도2차신인 크리슈나같은 경우 불드랍 2콤보부터 배수가 발동되어 3콤보일 경우 최대배수가 발동되는 데 거기에 강화드랍(1개 이상)포함해서 5개를 연결시 추가배수를 받는 식이었다면

요미는 6콤보이상에서 배수가 발동되고 강화드랍(1개이상) 5개를 연결시 추가배수를 받는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강화드랍이 포함된 드랍만 5개 연결하는 건 어려운게 아니지만 그 외에 조건들도 만족해야 최대배수를 발동시킬 수 있기때문에 이런류의 리더스킬은 배수를 두둑히 받는 편입니다. 카이토는 64배 요미는 56.25배라는 최대배수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쨋든 요미는 원체 인기가 많던 신이기도 했는데 이번 각궁으로 인해 인기가 엄청나게 올라간거 같습니다.
이번에 일판 앙케갓페가 열렸는데 요미 못얻어서 참 슬픕니다..ㅜㅜ 나도 갖고 싶다!

아마테라스의 경우 상징이나 다름없는 대회복에 더해 HP100%일 경우 회복타입의 공격력이 4배 99%이하일 경우 회복타입의 공격력이 3배가 되는 형식으로 받았습니다.
얘는 딱히 동영상을 찾아보거나 하지 않아서 어느정도로 강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르테미스의 경우 목 3횡강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횡강1개에 2개가 더 추가되었고 스킬봉인도 추가되었습니다.
그동안 목속이 2way 중심이었는데 최근들어 야마P가 목속 트렌드를 횡강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헌터x헌터 콜라보의 곤이 있고 이후에 나온 전국무장시리즈의 미츠나리 역시 횡강 중심입니다.
이번에 아르테미스 역시 그 트렌드를 주도하고자 횡강으로 빵빵하게 채워줬습니다.

아르테미스의 경우 한판과 일판에서 평가가 확 갈릴 지도 모를 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판의 경우 곤이라는 아주 훌륭한 목횡강 리더신이 버티고 있습니다만 한판에는 헌헌콜라보가 안오고 있으니깐요..:)
한판의 경우 곤이나 미츠나리 외에도 추가되는 목횡강 리더를 기다려야할 거 같습니다.



2. 라 도라곤 공개

몬스터포인트 30만포인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드래곤 시리즈중에 빛속성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동안 나온게 시바드래곤 (불) / 넵튠드래곤 (물) / 오딘드래곤(나무) 였는데 이번에 빛속성도 공개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라 드래곤으로 나오는 게 아니냐 예상했는데 그 예상대로 나왔고 공개된 라 드래곤의 성능은 상상했던것보다도 훨씬 강력했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빛궁진 라와 같이 하위배수가 존재하며 (4속성+회복) 5속성+회복을 할 경우 빛궁진라와 같은 8배수인데..여기에 더해 신타입의 공격력과 회복력이 1.5배 추가배수가 있기때문에 실질적으로 최대배수는 144배가 가능합니다. 후덜덜

물론 높은 스펙만큼 요구되는 서브의 난이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갓페 한정신 그중에서도 7성 한정신인 암칼리가 2기 필요하다는 부분에서 서브 난이도가 너무너무 높아집니다(..);;
역시 강한만큼 요구하는 것도 많습니다. 저는 일단 몬포자체가 얼마 없기때문에 라도라곤은 꿈도 못 꾸는 상황입니다.
(있어도 전 시바도라를 뽑고 싶습니다! 어제 한판도 업데이트 됬는데 무리해서 시바도라곤을 뽑아놨습니다. 한판은 불속성 서브의 쁠작들이 잘 되어있는 편이라 지체없이 뽑았..)

어쨋든 퍼즐 및 구해야하는 서브의 난이도가 있는 만큼 그 강력함은 확실합니다. 게다가 저 회복력 배수가 있는것도 라도라곤의 내구성을 굉장히 높게 만들었습니다. 적절한 유틸 서브가 함께한다면 정말 강력합니다.


3. 투기장

오래전부터 퍼드를 해왔던 분들은 기억할 겁니다.
노멀 최종 던전중 하나였던 신역이 갖고 있던 위상은 참으로 대단했죠
아무나 깰 수도 없었던 시절도 있었을 정도로요
실제로 고에몬을 제외하곤 파밍이라고 할 수 있는 파티가 존재하지 않은 시절이 있기도 했으니깐요
이후에 여러 리더신들이 나오면서 (고에몬은 제외하고서도) 그 파티의 화력을 확인하기 위해 신역 도는 영상을 찍어 올리는 사람들도 많았었고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 자리는 테크던전에 있는 성수들의 낙원이 차지하게 됩니다. 스봉을 제외한 이런저런 패턴들이 적절하게 있었고 난이도도 (지금이야 호구지만) 적절했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파티의 강함을 홍보할 떄 쓰이는 던전중 하나였죠

그리고 지금은 그 자리를 투기장이 이어받은 듯 합니다.
난이도 자체가 미친놈이라 저는 도전도 못하고 있는 곳인데..-_-; (게다가 던전 구성 자체가 답정너파티를 불허하고 어느정도의 운빨도 있어야합니다.)
이 던전덕분에 배수파티들의 강력함을 새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고
기발한 형태의 파티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진짜로 보면서 와 이런 생각을 다 하다니! 라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건 뭐 글로 읽는것보다 직접 보는 게 더 편할 거 같으니 링크를 달아보자면




시스템 요약 :

마키나로 몹을 수속성으로 바꿈
그러면 알비다 + 2천공룡으로 상시 70퍼 뎀감
+ 모든 몬스터의 잠재각성을 모조리 수경감으로 돌리면 100퍼 뎀감
주 딜은 무려 넵튠 드래곤 독
칼리는 아마도 바인드 회복 용


-_-;;;;;;;;; 물론 저걸 꾸리기위해선 (..)역시나 과금량이 엄청나야하는 데 (당장 넵튠도라곤를 사기 위한 몬포 자체를...구하려면 과금량이 상당해야합니다.  마키나 역시 그렇고요 ㅠㅠ) 그런건 둘쨰치고 생각자체가 참 기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저런거 생각도 못했거든요..-_-;;;

이거 외에도 유튜브에서 투기장 관련 영상찾다보면 가끔식 별 희안한게 있습니다. 크크



4. 원래 계획

앞서도 말했지만 원래 계획은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퍼즈도라를 홍보하려는 글이었습니다.
거기에는 리세마라도 있었고요
근데 완전히 틀어졌습니다.. ㅠ.ㅠ 사실 어떻게 해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가장 큰 이유는 어떤식으로든..무과금이든 과금이든 레어가챠는 반드시 굴려야한다는 거인데 이걸 어떻게 잘 설득해서 쓸 수 있을 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제가 멍청한 탓이 큰 거 같습니다... 결국 글은 그냥 아는 사람만 알아볼 수 있는 글이 되어버렸는데 제가 생각해도 너무 아쉽습니다..ㅠㅠ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4 [하스스톤] Patron Warrior Returns 18 1일3똥 15/10/27 4580 0
252 [스타2]공허의 유산 프롤로그 미션 1 아주 어려움 10 Azurespace 15/09/25 4584 0
421 올해 발매예정 or 발매된 플4 한글판 게임들 6 Leeka 16/02/10 4592 0
251 [하스스톤] 무과금 유저의 3개월 이야기 1편 - 낙스마라스 영웅모드를 중심으로 3 모선 15/09/25 4599 1
92 6/26, DK의 공허의 유산 커뮤니티 피드백 Azurespace 15/06/27 4602 0
397 하스스톤 15 헬리제의우울 16/01/12 4602 0
360 [LOL] 2015년 최고의 이변 10 kpark 15/11/14 4612 0
151 [LOL] 2015 롤드컵 직행 및 진출전 순위 경우의 수 (수정) 7 Vinnydaddy 15/08/06 4613 0
453 동아리에서 게임을 만들면서 느낀 점 37 Temmie 16/04/22 4613 8
35 베데스다 스튜디오, 폴아웃 후속작 발표 1 저퀴 15/06/03 4614 0
398 [lol] 신챔프 진 관련 스킬 영상입니다. 2 피스 16/01/14 4617 0
298 롤드컵 2주차 A조 종합 불판 402 Leeka 15/10/08 4623 0
143 [하스스톤] 주말동안 공개된 신카드 (+ 도적카드 추가) 2 쉬군 15/08/03 4625 0
454 스트리트 파이터 5 입문기 9 Raute 16/04/22 4644 0
310 롤드컵 2주차 D조 종합 불판 314 Leeka 15/10/10 4651 0
132 스타2:공허의 유산 커뮤니티 피드백 업데이트 전문 번역(7/22) 3 Azurespace 15/07/24 4666 0
73 닌텐도의 스매시 브라더스에 류가 등장합니다! 4 JUFAFA 15/06/18 4674 0
375 GFDM 9 헬리제의우울 15/12/05 4681 0
235 [스타2] 공허의 유산...점점 산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5 모선 15/09/18 4696 0
472 [불판] MSI 4강 - SKT VS RNG 72 Leeka 16/05/13 4697 0
449 [하스스톤] 오리지널 카드 패치를 논해봅시다. 20 저퀴 16/04/21 4700 0
339 [LOL] 롤드컵 최악의 옥의 티 - 모데갱플 8 kpark 15/10/25 4708 0
338 롤드컵 4강 Origen vs SKT T1 125 Toby 15/10/24 4709 0
201 [퍼즐앤드래곤] 심심해서 쓰는 이야기 15 피아니시모 15/09/03 4721 0
346 롤드컵 결승 SKT T1 vs KOO Tigers 193 Toby 15/10/31 4725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