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25/06/02 13:34:09
Name   swear
File #1   IMG_8451.jpeg (643.5 KB), Download : 24
Subject   한국 지폐에만 없는 것


전 예전부터 좀 이상하다 싶긴 했읍니다. 킹종대왕이야 당연히 인정인데 킹종대왕빼곤 솔직히 신사임당뿐만 아니라 이황, 이이도 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0


Mandarin
이황 이이는 좀 심했죠
5
노바로마
저는 과학기술계 + 농업계 대표로서 우장춘 박사 같은 분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방사능홍차
장추이 행님예?https://m.youtube.com/shorts/V6UHtdGRNaM
피카츄 : 나도 순정이 있다
맥주만땅
그래서 이승만 넣을꺼야?
3
cheerful
국부!!!!
문샤넬남편
승만이형은 독립운동만 놓고보면 넣을만도 했을건데...
루루얍

넣었었죠
달지않고맛있어요
사실상 전국민이 공감하는 국부가 현대사엔 없어서...
그르니에
전 굳이 사람이어야하나 싶은 것도 있습니다. 지금은 유로화로 바뀌었지만 네덜란드의 50굴덴의 해바라기 그림보면 이쁘더라구요. 5만원 신사임당 뒤의 신사임당 작품이 전면으로 나오던지 안견의 몽유도원도 같은 거라던지 그런 그림 같은 것은 어떤가 싶어요.
7
VinHaDaddy
진짜 차라리 이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카엘
세종대왕 이순신까지는 좋습니다. 이황 이이 신사임당은 짜치죠..
송파사랑
10만원권에는 그럼 김구선생님?
당근매니아
신사임당은 진짜 어이가 없었읍니다.
특정 인물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를 이미지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차라리 3.1운동이나 임시정부 같은쪽으로 나오면 모를까 인물은 호불호없이 보편적 공감대를 살수있으면서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대표할수있을법한 사람이 없죠..
풉키풉키
안중근 ㄱㄱ
Overthemind
헌법에 적혀있음에도 독립의 뿌리가 임정이니 건국절이니 가지고도 분쟁을 만드는 나라에서 독립운동가에 대해 사회적 합의 자체가 이루어질 수가 있을까 싶어요.
현대 한국이 조선과 별 연관이 없어서 그럴 뿐 조선시대 대표 인물로 이황/이이는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조선의 통치/행정 이념, 현대적 의미로 말하면 헌정에 가까운 역할을 했던 게 유학이었고 그 유학에서 최고의 위상을 차지했던 게 이황/이이니까요. 만약에 한국이 식민 시기를 안 거치고 조선에서 바로 입헌군주정 같은 것으로 이양하는 형태로 역사가 진행되었다면 이황/이이는 지금도 미국의 국부들이나 유럽의 로크/칸트/헤겔/루소, 혹은 루터/칼뱅같은 지위를 차지했을 겁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논점은 현대 한국과 조선의 연속성을 어느 정도로... 더 보기
현대 한국이 조선과 별 연관이 없어서 그럴 뿐 조선시대 대표 인물로 이황/이이는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조선의 통치/행정 이념, 현대적 의미로 말하면 헌정에 가까운 역할을 했던 게 유학이었고 그 유학에서 최고의 위상을 차지했던 게 이황/이이니까요. 만약에 한국이 식민 시기를 안 거치고 조선에서 바로 입헌군주정 같은 것으로 이양하는 형태로 역사가 진행되었다면 이황/이이는 지금도 미국의 국부들이나 유럽의 로크/칸트/헤겔/루소, 혹은 루터/칼뱅같은 지위를 차지했을 겁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논점은 현대 한국과 조선의 연속성을 어느 정도로 설정할 거냐는 거겠죠. 저는 현대 한국은 조선과 별 관련 없는 국가라고 봐서 사실 조선조 인물들 다 빼도 된다 생각하는데, 대중 감정은 또 그게 아니고. 세종은 자격 있는데 이황/이이는 자격 없다고 말할 근거가 없다 보고, 그런 이상 변동을 주기는 어렵다 생각합니다. 신사임당도 이이가 조선의 예수였다는 걸 감안하면 성모 마리아 개념으로 들어갔다고 말할 수 있고.
4
조선은 연속성 치운다고쳐도 한글은 또 연관이 있으니 세종은 이야기가 다르긴 합니다..
고기먹고싶다
분단땜에 그렇다고 봅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966 갓난 아기 있는 집의 일상 9 swear 25/06/26 911 0
68965 어떤 웹툰 작가가 목에 깁스하게 된 이유 ㄷㄷ 둔둔헌뱃살 25/06/26 950 0
68964 사랑해서 한 이별 9 swear 25/06/25 1145 0
68963 경험의 멸종 1 알료사 25/06/25 976 2
68962 클릭하지 않을 수 없는 썸네일.swf 1 Darwin4078 25/06/25 570 0
68961 일하는 메일로 뭐가 왔는데 열리지가 않아 12 swear 25/06/25 1305 0
68960 50년 전에 모델이었던 할머니 화보 찍어드리기 8 swear 25/06/25 1124 1
68958 [pann] 강제로 제게 준 쌀을 돌려줬는데 너무 소름돋아요 2 swear 25/06/25 1234 0
68957 90년대 대한민국 농구 열풍 지분 1위는 누구 인가 11 이이일공이구 25/06/24 934 0
68956 Official髭男dism - Sharon | cover by 이수현 2 고요한숲 25/06/24 580 2
68955 도시가스 안쓰는데 고무관 잘라도 돼? 8 swear 25/06/24 1015 0
68954 수명 연장 당한 조카의 아이폰 3 swear 25/06/24 755 0
68953 남학교의 성교육 시간 5 오구 25/06/24 1215 0
68952 250610 기쿠치 유세이 7.1이닝 5K 0실점 시즌 2승.swf 김치찌개 25/06/24 302 0
68951 250524 기쿠치 유세이 5.2이닝 4K 0실점 시즌 1승.swf 김치찌개 25/06/24 299 0
68950 의식잃고 쓰러진 아빠를 살린 2살 딸.jpg 김치찌개 25/06/24 525 0
68949 자기자신을 3인칭으로 표현하는 사람은 걸러라.jpg 8 김치찌개 25/06/24 1104 0
68948 너무 싼 맥주 가격에 영혼 가출한 백종원.jpg 7 김치찌개 25/06/24 879 1
68947 1930년대 조선일보판 "무엇이든 물어보살" 질의응답 5 swear 25/06/24 798 0
68946 아시아에서 귀한 손님이 오셨다 2 swear 25/06/24 758 0
68945 전자과 아빠가 있으면 생기는 일 15 ECCL817 25/06/24 1020 0
68944 3주간 정제 탄수화물을 끊었더니 생긴 일 17 swear 25/06/23 1617 0
68943 UFC 정찬성 연합 vs 스타 프로 홍구 대결결과 7 swear 25/06/23 836 0
68942 누구에게나 열린 취업문 4 골든햄스 25/06/22 1320 3
68941 에어컨 켜기 아까울 때 하면 좋은 생각 2 골든햄스 25/06/22 1151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