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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5/05/08 14:58:30 |
Name | swear |
File #1 | IMG_8078.jpeg (832.3 KB), Download : 43 |
File #2 | IMG_8079.jpeg (745.7 KB), Download : 1 |
Subject | ‘안녕 자두야’ 작가가 겪었던 유년시절 |
작가님이 70년대생이신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 누나들도 70년대 후반생이라 어느 정도 공감이 갑니다. 저정도까진 아니었지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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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사랑해주리라 여길법한 존재로부터 받는 신분제적 층위 구분은 바깥으로부터의 차별과도 비할 바가 못되겠지요. 아마 이 생활상이 서린 기저를 외면하고는 현 생태나 인구구조 문제와 관련한 사회적 욕망들을 설명할 길이 없어 보입니다.
80년대 생인데 전 더 심하게 살았습니다. 만화는 귀엽네요...근데 중고등학교 친구들과 이야기 해본 후엔 전 명함도 못 내밀겠더라구요.
저희 친가가 돈은없는데 개꼰대여서.....
1큰아빠 2큰아빠 3아빠 4고모 5작은아빠 6작은아빠 이렇게 6형제인데
항상 추석이나 설날이나 방학에 가면(초딩때)
아빠6형제+남자동갑친척2명+어린남자친척3살짜리1명+친할머니 이렇게 거실에서 밥먹고
큰엄마2명,작은엄마2명,울엄마 이렇게 부엌에서 밥먹고
여자애들은 작은방에서 남은거 먹어야 햇읍니다..................그래서 연을 끊음 ㅋㅋㅋㅋㅋㅋ
1큰아빠 2큰아빠 3아빠 4고모 5작은아빠 6작은아빠 이렇게 6형제인데
항상 추석이나 설날이나 방학에 가면(초딩때)
아빠6형제+남자동갑친척2명+어린남자친척3살짜리1명+친할머니 이렇게 거실에서 밥먹고
큰엄마2명,작은엄마2명,울엄마 이렇게 부엌에서 밥먹고
여자애들은 작은방에서 남은거 먹어야 햇읍니다..................그래서 연을 끊음 ㅋㅋㅋㅋㅋㅋ
장남이라고 귀하게 키워놓고 막상 편찮으실 땐 역시 딸이 있어야지~ 딸이 편하지~ 라며 은근슬쩍 간병 바라실 때 저는 화가 쫌 많이 났었습니다...
60년생인 저희 장모님은 나이가 많지 않은데도 지금도 저러고 계십니다.....
저희 딸래미 낳았을 때 이름 짓는데서 받아다 주신다더니 받아오신 이름이 京男 이나 男京 이라고.. 말 그대로 서울 사는 아들 낳아라 이거죠. 아무리 사상이 조선시대에 있다 하셔도 이건 좀 도를 많이 넘으신듯 해서 제가 처음으로 장모님께 화를 내서 거절하고 제가 지었습니다. 저거 말고도 자기 딸(=제 와이프) 차별대우하는건 지금도 여전하신데 진짜 들으면 뚜껑열릴 수준이라 와이프가 저한테 말 안하고 10년 넘게 숨기다가 이제야 알게 된 것도 있고 아무튼 참.. 그렇습니다.
저희 딸래미 낳았을 때 이름 짓는데서 받아다 주신다더니 받아오신 이름이 京男 이나 男京 이라고.. 말 그대로 서울 사는 아들 낳아라 이거죠. 아무리 사상이 조선시대에 있다 하셔도 이건 좀 도를 많이 넘으신듯 해서 제가 처음으로 장모님께 화를 내서 거절하고 제가 지었습니다. 저거 말고도 자기 딸(=제 와이프) 차별대우하는건 지금도 여전하신데 진짜 들으면 뚜껑열릴 수준이라 와이프가 저한테 말 안하고 10년 넘게 숨기다가 이제야 알게 된 것도 있고 아무튼 참..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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