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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4/28 23:18:24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3.43 MB), Download : 40
Subject   역사상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던 영화 순위.jpg


역사상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던 영화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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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win4078
안녕하세요, 망작영화 전문이빈다.

1위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 이거 오락영화로 나쁘지 않읍니다. SF의 시조 에드거 버로우 라이스의 화성의 공주가 원작인데 이 소설이 1912년에 출간되어 이후 SF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소설입니다. 문제는 지금 보면 스페이스 오페라의 클리셰 범벅이라는 것. 그 클리셰가 여기서 시작된 것인데 말입니다. 존 카터도 마찬가지로 영화가 SF 클리셰 그 자체입니다. 영화의 만듦새가 그걸 커버하지 못해서 뻔한 영화가 된 거죠.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합니다.

2위 론 레인저는 진짜 괜찮은 서부... 더 보기
안녕하세요, 망작영화 전문이빈다.

1위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 이거 오락영화로 나쁘지 않읍니다. SF의 시조 에드거 버로우 라이스의 화성의 공주가 원작인데 이 소설이 1912년에 출간되어 이후 SF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소설입니다. 문제는 지금 보면 스페이스 오페라의 클리셰 범벅이라는 것. 그 클리셰가 여기서 시작된 것인데 말입니다. 존 카터도 마찬가지로 영화가 SF 클리셰 그 자체입니다. 영화의 만듦새가 그걸 커버하지 못해서 뻔한 영화가 된 거죠.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합니다.

2위 론 레인저는 진짜 괜찮은 서부극인데 왜 망했는지 잘 모르겠읍니다. 볼 기회 있으시면 한번 보십시오. 서부 개척시대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기도 하고 열차 액션씬은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킬링타임용 영화로 저는 재미있게 보았읍니다.

3위 플래시. 주연배우 이슈때문에 폭망해서 그렇지 DC 영화중 제일 괜찮지 않나요? 이게 흥행하면 DC유니버스, 붐은 온다,가 될 수 있었는데... 이런걸 보면 DC는 안되는 집안인거 같읍니다.

4위 13번째 전사. 원작소설은 마이클 크라이튼의 시체를 먹는자들입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이슬람 전사로 북유럽에서 바이킹족과 함께 식인부족을 물리치는 내용의 환타지 액션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 주인공보다 바이킹 족장 상남자 마초 불바이가 정말 매력적입니다. 이 영화도 킬링타임용으로 손색이 없는 몰입도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5,6위 안봤고, 7위 컷스로트 아일랜드, 영화 나쁘지 않았는데... 제작비를 너무 많이 써서 망한 것 같읍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 흥행 괜찮았었는데...
나머지는 안봐서 모르겠고, 다크피닉스는 보지마십쇼. 제가 남들이 망했다는 영화도 그냥저냥 보는데 이거는 용서가 안되는 영화입니다.

결론. 1,2,4위 영화, 저 믿고 한번만 봐보십시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5
*alchemist*
꼬마 때 화성의 공주 책 진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스타워즈랑은 또 다른 재미다 있었는데 말이지요!
1
Darwin4078
저도 어렸을 때 화성의 공주, 우주의 스카이락 시리즈 읽으면서 스페이스 오페라에 대한 환상을 키워나갔읍니다.
2
맥주만땅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얼마나 망했는지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군요
2위 5위 10위는 들어본 적이 없..
존카터, 모탈엔진, 컷스로트 아일랜드, 배틀쉽 전부 재미있게 봤읍니다
dolmusa
존 카터는 나름 수작인데..
13번째 전사가 망한 영화였다니!
아니 메이의 새빨간 비밀이 대체 왜...
아니 왜 다 디즈니..
존 카터 제작비/월드 박스오피스를 보고, 백설공주(2025)를 찾아봤더니...
1위가 바뀌겠군요...

264백만달러 제작비, 284백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인데 저정도인데..
269백만달러 제작비, 194백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인데 200백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를 못 찍을 백설공주는...
cruithne
배틀쉽에 저기 들어가다니....
단비아빠
백설공주야 너무 최신영화여서 그렇다치고 더마블스가 순위에 없다는건 말이 안되는데요...
플래시가 목록에 있는데 더마블스만 없다고..??
더마블스 손해액은 3217억 추정으로 1위에 오를만한 수준입니다.
아마 백설공주가 1위 더마블스가 2위가 되고 나머지 영화는 좌악 뒤로 밀릴 것 같네요...
영원한초보
컷스로트 아일랜드 흥행 못했나요
나름 당대 스타인 지나 데이비스 나오고
국내 인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저시절인데 손해가 저렇게 많다니...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는 처음 듣는데
제작비 안들 것 같은 포스터인데
결론은 디즈니는 프로젝트 막 시작하지 말아야...
코퍼스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은 그 자체로는 영상이건 내용이건 나쁘지 않은데, 나쁘지 않은 부분에서 끝난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결정적으로 너무 늦게 영화로 나온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소설 자체가 오래전에 나왔고, 그 이후의 수 많은 모험물, 스페이스 오페라에 영향을 준 작품군에 속하는데,
아이러니(?)하게 이 소설을 그대로 영화를 만들고 나니 뭔가 어디서 본 것 같은 그다지 새롭지 않은 영화가 되버린 점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미드시리즈물로 만들면 괜찮았을 텐데 말입니다.

'13번째 전사'도 나쁘지 않은 작품인데,, 작품의 재미에 비한다면 역시 제작비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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