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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3/11 17:15:09
Name   sw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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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먹을때 혼난 기억은 나이먹어서도 안잊혀지네




먹을때는 개도 안건드린다는데 너무하네 참..
자식한테는 먹을거 하나라도 더 주고싶은데..



1


Darwin4078
심한 욕 쓰고 싶네요.
2
whenyouinRome...
저딴 정신으로 애를 낳았으니 그 애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2
택시기사8212
술얘기나오는거 보니 부친이 덜된 사람이었네요.
5
보통 자기 먹고 싶은 것도 주지 않나... 윤석열급 술주정이네요
2
다람쥐
이건 그냥 먹는걸로 기분 나쁘게 해서 기억이 오래 남는다는 수준이 아니네요 ㅠㅠ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를 이용한 전인격적인 학대입니다..
1
떳다늑대
예전에 두란노 아버지 학교를 수료했는데,
제일 중요한게 아버지와의 부정적인 관계를 끊는거라 하더군요.

즉, 아버지를 사랑하진 않아도 되지만 상처 받았던 걸 이해하고 용서하기만 하면 된다고요.


나이 70이 다된 할아버지가 본인이 5살 때 잘못한 걸로 홀딱 벗겨져서 땅에 묻혔던 걸 울면서 이야기하는걸 보면서,
60년이 지나도 그 상처가 잊혀지지 않았구나...라면서 참 마음이 아팠었습니다.
2
떳다늑대
예전에 두란노 아버지 학교를 수료했는데,
제일 중요한게 아버지와의 부정적인 관계를 끊는거라 하더군요.

즉, 아버지를 사랑하진 않아도 되지만 상처 받았던 걸 이해하고 용서하기만 하면 된다고요.
그렇지 않으면 본인도 위의 예처럼 밥을 먹으면서 자식들에게 똑같이 훈육하는 나쁜 아버지가 되는거라는데 정말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아울러,
나이 70이 다된 할아버지가 본인이 5살 때 잘못한 걸로 홀딱 벗겨져서 땅에 묻혔던 걸 울면서 이야기하는걸 보면서,
60년이 지나도 그 상처가 잊혀지지 않았구나...라면서 참 마음이 아팠었습니다.
마니아
어른이 되시면 그대로 말씀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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