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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2/17 22:35:42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113.3 KB), Download : 40
Subject   젊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jpg


젊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3


택시기사8212
그 다음 세대에게 윗세대 열심히 욕해도 된다고 미리 씨앗을 뿌려야하읍니다. 이것이 세대포위론.
노바로마
지금 기성세대로 불리는 분들도, 과거에는 신세대였죠.
저는 살짝 생각이 다른데, 나이가 든다 해도 지금 형태의 디지털에는 익숙할 겁니다. 20세기 초반의 현대 문명에서 발명된 기기에 한정하면 그 기기가 아무리 신기능 추가된다 해도 21세기 초반에 어르신들이 못 쓰는게 아니잖읍니까
'너도 나이 들어 봐라'는 변화의 폭이 커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하는 거죠.
실제로 변화 폭이 너무 크거나 거지 같이 만들면 젊은이 늙은이 안 가리고 못 씁니다. 예를 들어 혁신적인 기기라도 당대 사람들이 쓰기 힘들어하면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훗날 '세월을 앞서간 기기' 등으로 재평가 받는 거 생각... 더 보기
저는 살짝 생각이 다른데, 나이가 든다 해도 지금 형태의 디지털에는 익숙할 겁니다. 20세기 초반의 현대 문명에서 발명된 기기에 한정하면 그 기기가 아무리 신기능 추가된다 해도 21세기 초반에 어르신들이 못 쓰는게 아니잖읍니까
'너도 나이 들어 봐라'는 변화의 폭이 커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하는 거죠.
실제로 변화 폭이 너무 크거나 거지 같이 만들면 젊은이 늙은이 안 가리고 못 씁니다. 예를 들어 혁신적인 기기라도 당대 사람들이 쓰기 힘들어하면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훗날 '세월을 앞서간 기기' 등으로 재평가 받는 거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읍니다. 그리고 또다른 예로 짤에 나온 키오스크 같은 경우 거지같은 ui 때문에 젊은이들도 버벅대고 헤매고 힘들어하죠. 혁신적이면서도 쉽게 쓰도록 만들려고 노력하는게 현대 기업들이 추구하는 방향이니까요
결국 새로운 문물에 대한 적응의 문제는 학습/반응보다도 혁신의 간극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읍니다
6
뭐 대략 틀리다라할 얘기는 아니지만, 그림으로 예시를 든 키오스크 같은 건⋯ 돈 퍼부어 연구하고 공들여 만든 휴대폰 UI에 익숙한 사람들이 오히려 후진기술에 당혹스러워하는 역체감이 아닐까요
달지않고맛있어요
4,5년 전에 회사에서 어디 전시회 방문 갔는데, 문앞에서 방문자 등록을 큐알찍어서 카톡으로 하더라구요. 같이간 후임이 저보다 훨씬 일찍 끝내는거 보고 와 난 끝이구나 싶었음.
Evergreen
아니! 할아버지! 뇌파로 이케 이케 조종하세요!
아 진짜 터치패드도 이제 단종돼간다구요!
드럽게 오만사람 터치한데 계속손대진짜.
할머니! 뇌에 칩 심은거 그게 옛날핸드폰예요
날생각하고 보낼걸 생각해서 보내지는 상을 떠올려요! 요새 기계갖고다니는사람이어딨담 어휴ㅜㅜ
8
다니엘
40대 넘어가니까, 확실히 예전같지 않아요
뭔가 왤케 빨라진 느낌이지....
정작 PC 네이티브가 아니라 모바일 환경 네이티브인 친구들이 컴맹인 경우가 많이보여서
그냥 사람마다 다른걸로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모바일 네이티브 친구들이 1,20살 위의 아재들을 IT알못으로 생각하더라고요.
그...음... 앉아보렴 EMM386 과 프린세스메이커 DD파일 부터 설명해줄테니
4
뒤쳐지지 않음에는 신기술에 대한 관심도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 PC, 모바일, 콘솔게임 등등 최신 기기에 익숙하지만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서는 뒤쳐졌다고 느낄때가 있거든요.
그리고 나이가 들 수록 익숙한것에 안주하려는 습성이 있다고 보기때문에 새로운것을 접하는데 둔해지고 그러면 소위말하는 틀딱같은 느낌이 드는거죠.
파란아게하
사람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야 기술발전
저도 20대 초반에 상당히 그랬던거 같습니다.
열한시육분
누군가 DNA 해킹 같은걸 하지 않는 한 시대가 지나도 몸이 삐걱거리는 것은 공통이겠지요. 단순히 기술이나 키오스크보다도, 눈 침침해지고 밤샘하면 뭔가 많이 삐그덕대고 탄 음식이 슬슬 두려워지는 데에서 더 느끼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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