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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1/29 13:45:28수정됨
Name   효모 루덴스
Link #1   자작
Subject   부싼아재들 요 함 보이소.
부싼아재들 요 함 보이소.

아레께 점빵 뎅기올라꼬 친구꺼 감아온 딸딸이 꺼낼라카는데 신발농 안에 쪼매난 강구새끼가 튀어나온거 있잖슴꺼.

시껍해서 혼빵가는 줄 아라쓰요.

나오니 집 앞에 한따까리 하게 생긴 가스나가 까리하게 야리 한 대 때리고 있는거 아잉교.

까대기 함 칠라카다 쪼가리 생각나서 마 치아삤슴더.

점빵서 “내나 박상 한 빠께쓰요” 케뜨니 아지매가 빠께쓰 읍따꼬 봉다리에 담아 줍디다.

“이 파인데?” “하모 우야노. 주리 가가라.”

고마 집에 와삤슴더. 집오니 할마시 전화가 온 거 아입니꺼.

“아따 대다. 인자 두 코스 남았다. 하모 사간다 묵자.” “정구지찌짐은? 데파노까?” “오이야~”

하모 묵을 생각에 깔롱지기고 이썻씀더.



0


문샤넬남편
일단 사모님께 바람폈다고 신고 했읍니다.
2
당근매니아
GPT

부산 아재들, 여기 좀 보세요.
아래 가게에 다녀오려고 친구에게 빌린 자전거를 꺼내려는데, 신발장 안에서 작은 강아지가 튀어나오는 게 아니겠어요?
깜짝 놀라서 혼비백산할 뻔했어요.
밖으로 나오니 집 앞에서 한껏 멋을 부린 여자애가 폼을 잡으며 담배를 피우고 있더라고요.
한마디 하려다가 갑자기 다른 생각이 나서 그냥 지나쳤어요.
가게에서 “박카스 한 병 주세요.” 했더니, 주인 아주머니가 박카스가 없다고 비닐봉지에 다른 음료를 담아 주셨어요.
“이거 파워에이드예요?” “그럼, 어쩌겠어요. 그냥 가자.”
그렇게... 더 보기
GPT

부산 아재들, 여기 좀 보세요.
아래 가게에 다녀오려고 친구에게 빌린 자전거를 꺼내려는데, 신발장 안에서 작은 강아지가 튀어나오는 게 아니겠어요?
깜짝 놀라서 혼비백산할 뻔했어요.
밖으로 나오니 집 앞에서 한껏 멋을 부린 여자애가 폼을 잡으며 담배를 피우고 있더라고요.
한마디 하려다가 갑자기 다른 생각이 나서 그냥 지나쳤어요.
가게에서 “박카스 한 병 주세요.” 했더니, 주인 아주머니가 박카스가 없다고 비닐봉지에 다른 음료를 담아 주셨어요.
“이거 파워에이드예요?” “그럼, 어쩌겠어요. 그냥 가자.”
그렇게 집에 돌아왔어요. 집에 오니 할머니께 전화가 온 거예요.
“거의 다 됐다. 이제 두 가지 반찬만 만들면 끝난다. 그럼 같이 밥 먹자.”
“좋아요~”
그 말을 듣고 밥 먹을 생각에 신이 나 있었어요.

아직 완벽하지 않군요.
Paraaaade
박상이 튀밥 뭐 그런거죠?
당근매니아
그런 걸로 압니다.
쪼가리, 파인데, 코스, 하모를 지맘대로 창작한 걸로 보입니다.
이상 서울살람이었읍니다.
Paraaaade
피워에이드ㅜ킄ㅋㅋ
아침커피
아 저게 슬리퍼가 아니라 자전거란 뜻도 있었나요?? 슬리퍼로만 알고 있었는데 =ㅁ=
당근매니아
아 슬리퍼가 맞는데 잘못 옮긴 거 같네요.
경운기를 딸딸이 탈탈이로 부르는 건 들어본 듯 한데....

Perplexity
감아가는건 훔쳐가는거 아니었나요.
빌려간걸로 순화했나요? ㅋㅋ
1
효모 루덴스
정구지찌짐 한 줄 수정 추가했음다 ㅋㅋ
평범한소시민수정됨
부싼아재들 요 함 보이소.
-- 부산 아저씨 내 말 좀 들어주세요.
아레께 점빵 뎅기올라꼬 친구꺼 감아온 딸딸이 꺼낼라카는데 신발농 안에 쪼매난 강구새끼가 튀어나온거 있잖슴꺼.
-- 아래 구멍가게에 갔다 올려고 친구에게 훔쳐온 슬리퍼를 신을려고 꺼내는데 신발안에 작은 바퀴벌레가 튀어 나왔어요.
시껍해서 혼빵가는 줄 아라쓰요.
-- 깜짝 놀라서 정신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나오니 집 앞에 한따까리 하게 생긴 가스나가 까리하게 야리 한 대 때리고 있는거 아잉교.
-- 집 앞에 나오니 성질 드러워 보이게 생긴 여자가 섹시하... 더 보기
부싼아재들 요 함 보이소.
-- 부산 아저씨 내 말 좀 들어주세요.
아레께 점빵 뎅기올라꼬 친구꺼 감아온 딸딸이 꺼낼라카는데 신발농 안에 쪼매난 강구새끼가 튀어나온거 있잖슴꺼.
-- 아래 구멍가게에 갔다 올려고 친구에게 훔쳐온 슬리퍼를 신을려고 꺼내는데 신발안에 작은 바퀴벌레가 튀어 나왔어요.
시껍해서 혼빵가는 줄 아라쓰요.
-- 깜짝 놀라서 정신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나오니 집 앞에 한따까리 하게 생긴 가스나가 까리하게 야리 한 대 때리고 있는거 아잉교.
-- 집 앞에 나오니 성질 드러워 보이게 생긴 여자가 섹시하게(이쁘게) 담배 한대 피고 있는거 아닙니까?
까대기 함 칠라카다 쪼가리 생각나서 마 치아삤슴더.
-- 한번 꼬셔볼려다가 여자친구 생각나서 포기 했습니다
점빵서 “내나 박상 한 빠께쓰요” 케뜨니 아지매가 빠께쓰 읍따꼬 봉다리에 담아 줍디다.
-- 구멍가게 가서 쌀과자(튀밥) 양동이로 퍼주세요. 라고 이야기 하니 아주머니가 양동이 없다고 비닐봉지에 그냥 담아 주네요.
“이 파인데?” “하모 우야노. 주리 가가라.”
-- 아 이건 아닌데. 짱나네. 그럼 어떻게 할까. 거스럼돈이나 가져 가라
고마 집에 와삤슴더. 집오니 할마시 전화가 온 거 아입니꺼.
-- 그래서 그냥 집에 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할머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따 대다. 인자 두 코스 남았다. 하모 사간다 묵자.” “정구지찌짐은? 데파노까?” “오이야~”
-- 그래. 이제 두 코스 남았다. 갯장어 사간다 같이 먹자. 부추 부침개 따뜻하게 만들까? 그래
하모 묵을 생각에 깔롱지기고 이썻씀더.
-- 갯장어 먹을 생각에 이쁘게(씻고) 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붓싼 아저씨의 개인 해석본입니다. ㅎㅎㅎ
2
효모 루덴스
틀린 게 너무 많은데요 ㅋㅋㅋ
부산 출신 85년생입니다만...
버르장머리 없구로 할머니 한테 할마시 이러고 있는거 보고 ㅂㄷㅂㄷ...

실제로 저런 말투 쓰면 디지게 맞고 두대 더맞읍니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부산말은 왤케 하나같이 무례한지 모르겠읍니다 ㅠㅠ..

웃어야되는 유머글인데 ㅠㅠ..
효모 루덴스수정됨
제가 부산 출신이고 제가 직접 쓴 글입니다. ㅎㅎ

저희 집에서는 할마시란 표현이 전혀 무례한 표현이 아닙니다. 집안 문화마다 다른거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집안 분위기의 화목성(?)은 서로 어떻게 부르는 지에서 알 수 있다고 봅니다 :)
직접 쓰신 글이었네요.
말씀하신것처럼 집안문화가 다른데 저희집에서는 엄두도 안나는 표현이라 좁은 시선으로 그렇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무례하게 댓글을 달아 죄송합니다.
1
효모 루덴스
[작가 직역본 갑니다.]

부산 아저씨들 여기 한 번 보세요.

그제 슈퍼 다녀오려고 친구꺼 훔쳐온 슬리퍼를 꺼내려고 하는데 신발장 안에 작은 바퀴벌레 새끼가 있더군요.

기겁해서 정신 잃을 뻔 했네요.

나오니까 집 앞에 성깔 있어보이는 처자가 폼 잡고 담배 한 대 피고 있는거 아닙니까.

추파 날릴까 하다가 여자친구 생각나서 그만뒀습니다.

슈퍼에서 "그거 튀밥 한 바가지로 주세요" 했는데 바가지가 없어서 봉지에 담아 주더군요.

"봉지는 별론데요?" "바가지가 없... 더 보기
[작가 직역본 갑니다.]

부산 아저씨들 여기 한 번 보세요.

그제 슈퍼 다녀오려고 친구꺼 훔쳐온 슬리퍼를 꺼내려고 하는데 신발장 안에 작은 바퀴벌레 새끼가 있더군요.

기겁해서 정신 잃을 뻔 했네요.

나오니까 집 앞에 성깔 있어보이는 처자가 폼 잡고 담배 한 대 피고 있는거 아닙니까.

추파 날릴까 하다가 여자친구 생각나서 그만뒀습니다.

슈퍼에서 "그거 튀밥 한 바가지로 주세요" 했는데 바가지가 없어서 봉지에 담아 주더군요.

"봉지는 별론데요?" "바가지가 없는 걸 어떡해. 거스름돈 챙겨줄께."

그냥 집에 와버렸어요. 집에 오니까 할머니에게 전화가 왔어요.

"아이고 힘들다. 이제 두 정거장 남았다. 갯장어 사가니까 먹자." "부추전은? 데워놓을까?" "응 그래~"

갯장어 먹을 생각에 신나게 멋부리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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