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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12/26 19:04:23
Name   알료사
File #1   펨붕문학.jpg (2.06 MB), Download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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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영포티 펨붕문학






실화지만 속된말로 리터러처스러운 킥이 느껴졌읍니다.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지만 인버전의 관점에서 태어나지 않을 수는 없다..

살아져가는 모든 생명들에게 그리고 이제 살아짐을 시작할 생명들에게 축복 내려 주소서, 아멘..



중간쯤에 나오는 '재주도 좋아' 라는 애증담긴 탄식이 웃펐읍니다.

그런 망나니 같은 사내가 뭐가 좋아 여자가 자꾸 붙었을까,

모르긴 해도 이 글에서 느껴지는 어떤 매력 같은 것이 그 망나니에게도 있지 않았을까, 아무튼 유전자는 못속이니까..

어떤 아슬아슬한 갈림길에서 잔인한 운명의 장난으로 누군가는 무너지고 누군가는 다시 일어서고

그래도 아버지의 아버지여, 그대의 아들이 다시 용기를 내었소, 필시 당신도 수없이 가졌다가 흩어졌을 그 용기를, 어디를 어떻게 떠돌다가 떠날지 모를 아버지의 아버지, 어느날 당신의 숨결이 바람이 된다면 그때는 부디 아들의 딸을 보살펴 주시오..



25


수퍼스플랫
캠핑와서 곤히 잠든 딸아이 사진으로 마무리한게 영화 엔딩같네요
인생은 계속되겠지만 행복하시길
1
알료샤님 첨언이 더 좋아요
마지막 한 문단이 정말 좋네요.
11
문학 쓰실 생각 없으십니까.
whenyouinRome...
찡하네요.
술로 한 세월보내다 먼저 가버린 사람 생각도 나고
내가 내 아들에게 해주려는 감정도 비슷해서 이입되고...
저도 예전 허무함에 힘들었지만
태어났으면 왜 태어났냐는 둥 이렇게 사는 바에는 어쩌는게 좋겠다는 둥 다 필요없고
세상에 던저진채로 발버둥쳐 살아보는게 생명의 본질로 느껴집니다.
1
nm막장
으어 존경스럽습니다
저처럼 허약멘탈 가진 사람에겐 참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었겠다 싶은데 말이죠
골든햄스
인생이란 ㅠㅠ…
푸르던
결국 마음 둘 곳 가지게 된 게 참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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