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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1/27 14:54:08
Name   swear
File #1   1.jpg (874.9 KB), Download : 41
Subject   7년을 만났죠 아무도 우리가 이렇게 쉽게 이별할 줄은 몰랐죠


https://youtu.be/GwpsoGnlzJM?si=Qi-Cbklhoqs-Nveb
유영석(화이트) - 7년간의 사랑 [이소라의 프로포즈 1997년 07월 20일]



불같은 사랑도 사랑이고 바다같은 사랑도 사랑이죠. 아마 남자의 저 마음이 여자와 다른 의미의 사랑일 순 있을겁니다. 하지만 문제는 첫 단추가 잘못 들어간거죠. 선을 봐서 만난 사람들이라면 한 눈에 빠지는 사랑이나 불같은 사랑이 아니라도 결혼해서 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저 분처럼 먼저 첫 눈에 반해서 본인이 매달려서 사귀게 된 거면 끊임없이 상대방의 사랑을 확인하고 거기에 있어서 행복과 만족감을 느낄텐데 이미 저 상황은 되돌릴수가 없는거죠. 남자가 나도 널 사랑한다 이 한 마디가 나오지 않은 순간 어쩔 수 없는 결말이라고 봐야...



1


덜커덩
https://youtu.be/yQ8YDjtawg8?si=tbcdrphEAa98HuCf
[MV] URBAN ZAKAPA(어반자카파) _ I’ll Never Know You(모르겠어)


이쯤에서 한번 듣고 갑시다.

이 뮤비에서 사랑스러운 것 3가지
1. 이제훈
2. 어반자카파
3. 스타라이트 색상의 아이폰 13
명상의시간
나도 잘 모르겠는데 ㅎㅎㅎ (우선 우리 아가들은 죽도록 사랑합니다)
1
여자들도 별로 사랑안하는데 많이들 결혼하지 않나요?
집에 가는 제로스
말에 집착하지 말아야 하는데.. 사랑한다 이게 사랑일까
그게 뭐 중요합니까 7년을 다정하고 행복하게 지냈는데?

연애에서 뭣이 중한지는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니까 어떤 결론이든 본인 선택이기야 하지만
옆에서 지켜보기에 안타까운건 어쩔 수 없네요.
3
뉴클레오타이드수정됨
저도 실리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래도 역시 안될거 같긴 해요. ㅋㅋ 남성분도 차암... 차라리 친구한테 허세떤 거라구 하지 것참.. 있는그대로 다 말하냐ㅠㅠ
냄저라는 표현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뉴클레오타이드
엇. 어엇...수정했습니다 XD
사람은 말보다는 행동이고 수년간 구축된 신뢰와 애정이 있는데
엄살일수도 있는 카톡한마디에 너무 몰입해서 모든걸 부정해 버리려고 하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그리고 연애 7년이면 전우고 의리죠 가끔 사랑도 하겠지만요
들리던 음악이 갑자기 끝나고 아무렇지 않게 전혀 다른 정서의 노래가 재생되면 마음을 추스르기 힘들죠. 비참한 감정이 짐작도 못 할 무게로 누를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네요.
1
cummings
인류사에서 연애결혼이라는게 그리 길지 않은 역사일텐데, 저런 엔딩이라니 안타깝네요.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 애정 받아주고 그걸 되돌려주는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데...
2
박지운
아이고ㅠㅠ... 근데 남자가 여자 사랑했다면 사랑한 것도 맞는 것 같은데 ㅠㅠ... 안타깝네요 그저 ... ... 그 톡 안 봤으면 그냥저냥 적당히 지금까지처럼 행복하게 살았을 것도 같은데 ...
步いても步いても
도대체 사랑이 뭘까요? 어느 정도 사랑하면 결혼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걸까요?
참 궁금하네요.
하우두유두
https://youtu.be/GwpsoGnlzJM?si=Vsy35TqEqLVJX5im
유영석(화이트) - 7년간의 사랑 [이소라의 프로포즈 1997년 07월 20일]
1
whenyouinRome...
남자도 이정도면 충분히 사랑한 것 같은데?
걍 모르고 있을뿐.

솔직히 7년을 이렇게 사랑없이 만나려면 재벌집 딸 꼬셔서 결혼후 통수칠 목적 있는거 아니면 그 또한 대단함...
1
셀레네
저는 저분 이해되요. 나만 이 사람을 사랑했고 이 사람은 나를 동정심이나 의리로 만났다 생각되면 이것도 비참하고 자존심이 무너지는 일이죠. 저같으면 못참아요. 그냥 혼자 살고말지. 살다가 식을 지언정 처음부터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이건 머 뻔합겁니다.
4
카리나남편
우리나라가 불같은 사랑으로 결혼을 하는게 대중화가 된게 30년쯤된거 같은데 이혼률? 출산률? 뭐가 좋아졌읍니까?
치즈케이크
글 내용만 봐서는 글쓴이의 선택에 대해 타인이 굳이 이러쿵저러쿵 평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터넷에 글을 올린 이상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겠지만...
4
정말놀라운가격
헤어지고 다른 불같은 사랑 하는 남자를 한 번 만나 봐야 그때 가서 "아 내가 큰 실수 했구나" 깨달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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