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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5/12 20:04:20
Name   힘찬마켓
File #1   b26c564dfe6f07f46db4783df536b2d7.jpg (96.8 KB), Download : 1
Subject   일본인이 공감하는 한국인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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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휴먼
몇살이야 묻는건 진짜 종특이긴 한것같습니다
네다섯살 아이들 노는 놀이터에서부터 가장 흔하게 볼수있는게 너 몇살이야
힘찬마켓
나? 삼겹살
바닷내음
얼마나 자존감이 없으면 가만히 있으면 올라가는 숫자로 비교질을 할까 싶어요
나이를 알아야 반말을 할지 존대말을 할지가 정해져서 그렇습니다.
5
메타휴먼
윗분 말씀과 비슷한게 누가 형이야 누나야 오빠야 언니야 파악하고 호칭 정리한 다음 노는게 유아 시절부터 체득되었더라고요
그러니 커서도 대인관계에서 가장 먼저 하는건 나이부터 묻기
좀 없어져야 하는 문화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한살차이인데 형누나 딱딱 가르고
연예계에서도 서로 호칭 족보 꼬였느니 뭐니가 엄청 화제되고...
바닷내음
네 모르는 사람이면 그냥 존대부터 시작해야..
아예 존댓말이 없는게 나았을것같아요
애초에 왜 서열을 따지고 시작하는지 별로 좋지 않은 문화인것같습니다
3
뭐 그게 원론적이긴 한데 내가 존대를 하고 싶어도 상대방이 나이 묻고 반말하기 시작하면 답이 없습니다. 전국민이 한순간에 바뀌어야 하는건데..
1
바닷내음
반말로 응수! ㅋㅋ 쌈부터 나겠군요
아이들이 나이를 묻는게 서열정리를 위해서는 아니예요.

그냥 관계설정이고, 대화의 시동어라고 보면 되죠.

반말/존댓말 위아래 잘몰라도 일단 나이부터 물어본다고 보면 되요.
바닷내음
그게 어른들 행동을 보고 왔을거라서 ㅠㅠ
어른들이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모습을 애들이 볼일이 뭐가 있겠어요.

그냥 애들은 놀이터에서 새로운 애들 만나면 "이름이 뭐야" " 몇살이야" "어디 유치원 다녀" "너 누구 알아?" 이렇게 대화를 시작해요.

어린애들은 아직 서열따지지 않아요. (물론 아닌 애들도 있지만) 그냥 또래+1,2살이면 같이 노는거지..
메타휴먼
저는 반대로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아닌 애들도 있지만) 형누나 서열 따지는건 애들이게 중대사입니다.
나이 알고나서 동생인데 야 라고 하면 야라니 형이나 누나라 부르라고 바로 나옵니다.
어른들 보고 배우는게 어른들도 놀이터에서 남의집 아이 보면 첫마디가 넌 몇살이야? 입니다. 아 첫만남에는 저거부터 묻는구나 배우는거죠
물론 서열따진다고 해도 한두살 터울이면 재밌게 놀지만, 그건 재밌게 놀때 이야기고 혹시나 기분 상해서 말싸움이라도 벌어지면 애들도 가장 먼저 들이대는게 야 내가 너보다 나이 많거든입니다.
그래서 거의 종특수준으로 되게 뿌리깊은것 같아요. 유전자라는 의미는 아니고 문화가 유년기부터 그걸 상시 하도록 가르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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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드
넘어진 사람 우르르 몰려서 보살펴 주고나서 쿨하게 각자 제 할일 하는건 좋은거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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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로마
심지어 이름도 묻기전에 나이를 물어보는 케이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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