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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3/06 09:17:40수정됨
Name   서포트벡터
Subject   ???: 요즘 애들은 돈 많이줘도 지방에 안가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0


DogSound-_-*
울산이랑 전주가 지방? ㅋㅋㅋ
2
경기도조차도 지방 소리 듣는 시대라서…
2
서포트벡터
지방!=시골이죠
명상의시간
ㅋㅋㅋ 어그로 느낌이 강한데
tannenbaum
울산 전주 아산을 지방으로 퉁치기는 좀…
tannenbaum
저 이상 보장되는 공기업도 반대 사례 많은디…

저 양반도 레카질로 팬보이 장사엔딩이군요.
서포트벡터
제가 공기업에 박사급으로 취업했는데 초봉이 저거보다 조금 더 센 정도인데요
저것보다 생산직 초봉이 쎈 공기업이 있나요?
애초에 [돈이 적어 지방 안간다 사례]가 아닌데 답 정해놓고 사례를 갖다 붙인거죠.
전주 울산 아산이면 서울 경기 구직자들한테나 지방이지 그 지역 생산직 구직자들에겐 핵꿀이니까요.
이 구인은 지방 어쩌고 하기엔 적합한 사례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tannenbaum
그리고 저가 공기업이라고 표현은 했습니다만 억대 연봉을 보장해도 도서지역 보건소에 지원하는 의사는 없죠.
긍까 부족했다는 저 양반 주장이 너무 빈약하다는거죠.
서포트벡터
제가 이걸로 논쟁할 생각은 아닌데 너무 결론 정해놓고 말씀하시는것 같은데요...
도서지역 보건소는 의사치고는 높은 연봉을 보장하지 않는데 사례가 너무 안좋습니다.
글은 날려야겠네요.
tannenbaum
어…

‘결론을 정해놓고’ 표현은 제가 한말 그대로 돌려주시는거 같은데요…

본문의 유투버에게도 같은 잣대를 바랍니다.
서포트벡터
지방 대도시지 지방이 아닌건 아니지 않을까요?
tannenbaum
긍까 이 현기채용은 돈 많이 줘도 지방 안간다가 사례가 아니라 지방 구직자들에게 괜찮은 일자리가 없는데 대박터졌다가 맞는거지 저런식으로 ‘지방을 기피하는건 돈이 부족한건 아닐까’ 접근하는게 렉카라는 말씀입니다.
thalassemia
저는 셋 중 고르라면 아산으로......
부산이 여의도보다 크긴 하냐고 묻는 사람을 만난 이후로 전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헣헣
5
공룡대탐험
외국인이었나요..?
아뇨 그냥 평범한 서울 사람...
그런데
평범한 이 아니고 무식한 이죠.
지하철 노선도만 봐도 그런말은 못하지요.
너무 흔합니다. 부산 와서는 '앗 부산에도 에뛰드하우스가 있네?' 라고 하던 후배도 있었죠. 전 그게 서울 사람 평균인줄...
2
열한시육분
흔합니다. 지방 가면 인생 망한거라 생각하는 서울사람도 쌔고 쌨습니다. 부동산 값을 빼면 이성적 판단이 아닙니다
천사의미소
"천안? 경기도 아니야? 지하철 가는데 왜 충청도야?"

노선도만 보면 이런 소리를 합니다 ㅋㅋㅋㅋㅋ
행복한고독
와 어질어질하네요.

4백만 도시를 여의도에 비교하는 패기라니
넘모 자연스럽게 물어봐서 할 말이 없었습니다.
시지프스
소개팅에서 만난 여자분이 부산어 하시냐고 했었음...
말실수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음
1
CheesyCheese
애초에 진짜 시골은 돈을 많이 줄수있는 일자리가 있을만한 여건이 안되죠.
사람이 시간을 초월할 수 있는 존재가 되지 않는 한 뭐든지 동선을 최대한 줄이는게 효율적이란건 당연한 건데.
공룡대탐험
근데 이건 지방으로의 인구이동 보단 그냥 대기업 쏠림 아닌가요?
노바로마
전주, 아산, 울산은 충분히 지방 맞죠. 판교가 남방한계선이라는 드립까지도 있는 판이니.
1
tannenbaum
전주 울산 아산 및 그 인근 구직자 제외하고 구인을 해야 성립하는거죠.
구직자 10만명이면 허수 감안하더라도 타지역에서도 상당히 지원했을겁니다. 뭐 저는 개인적으로 저 지표 하나만으로 돈이면 지방분산 가능하다! 이런 생각은 아닌데요. 저거에 대해서 깊게 따지고 싶은 생각도 없고요.

다만 전주, 울산, 아산이면 충분히 지방으로 간주됩니다. 지방권 중대도시라도 지방은 지방이죠. 사실 현 세태는 지방 주요 도시에서 조차 수도권으로 인구가 쏠리는 형국이니까요.
tannenbaum
당연히 지방이죠. 그걸 누가 부정하겠나요?

근데 이번 현기 구인은 돈 줘도 지방은 안간다 사례가 아니라는겁니다. 아산, 전주, 울산 뿐 아니리 인근 지발 구직자들에게 개쩌는 취업문이 열린 사례라는거죠.
서포트벡터
전주+울산+아산 합쳐서 인구가 전체 200만입니다.
거기서만 10만명이 지원을 했을 리가 있습니까.
저게 지방이 아니라할건덕지가 있나
tannenbaum
당연히 지방은 맞는데여 지방이라 안간다 주장에 적절하지 않다는거에요. 돈이 적어 지방이라 안간다 퉁치기엔 해당 지역 및 인근 구직자들이 이미 차고 넘치죠.
서포트벡터
선생님께서 처음 말씀하신게 "지방으로 퉁쳐지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셔서 저기는 지방이 맞다고들 하잖아요.
그렇게 반박당하고 나니 "지방이라 안간다엔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말씀을 바꾸셨지 않습니까. 일관성 있게 말씀하셔야죠.

그럼 저기 가는게 저 인근의 구직자들이다 하시는데, 만약 그렇다고 한들 서울쏠림현상에 지방의 고급일자리가 도움이 된다는 사실(지방 출신 젊은이들이 수도권에 굳이 안 가도 된다)에 어떤 반박이 됩니까?

결론적으로 "지방은 어쨌든 안간다"를 전제사항에 넣고 결론만 자꾸 바꾸시는거잖아요.

사람이 전주에 태어났으면 평생 전주에 살고 그런 시대가 아니지 않나요?
tannenbaum
제가 첫댓으로 썼으니 나머지는 주장은 결론만 바꾼거다…
그리 생각하신다니 더 드릴 말은 없네요.

그래도 한가지는 죄송합니다. 얽지 않았으면 아무일도 없었을것을… 부러 점점 키우는… 이건 진짜로 미안해여. 소통하는 스킬과 태도가 모자랐어요. 방법도요.
서포트벡터
괜찮습니다. 근본적으로 요즘 지방소멸과 청년 취업 얘기가 큰 논쟁거리인데 생각 없이 유머랍시고 올린 제가 더 잘못했죠.

저도 생각을 하고 글을 올려야 되는데 죄송합니다.
tannenbaum
아니에요 ㅜㅜ
은때까치
? 이게 논쟁거리가 될 글인가요?
서포트벡터
저도 예상치 못해서 글 날렸습니다.
tannenbaum
죄송합니다…
뷴란을 일으켰네요.
자중하겠습니다.
whenyouinRome...
이 건은 보기만 했지만 개쩌는 일자리가 지방에 있다면 전국 어디서든 갈 사람 많다 가 제 결론 입니다.
초봉 6000에 10년차만 돼도 억을 바라보고 60세 정년 보장인데 지원가능하다?
붙는건 둘째치고 일단 쓰고 봐야죠.
지방이고 나발이고 서울에서도 제조업 최상위티어잖아요.
3
인터넷에 vs 게임 많잖아요. 개쩌는 일자리라면 무인도도 가고 등대도 가고.. ㅋㅋ
서포트벡터
그렇게 못받은 돈이 이제 조단위가 되어갑니다 ㅋㅋ
1
당근매니아
자문사들 보면 현차 같은 고티어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기반 잡혀서 괜찮은 수준의 임금 주는 기업들은 지역이 어디가 되었든 상관 없이 생산직 일할 사람 없어서 허덕대는 거 본 적이 없습니다. 그 공장에서 같이 일하는 하청업체들이 항상 인력난에 시달리죠.
3
여우아빠
이게 좀 웃긴 얘긴데... 서울 선호도가 학력에 꽤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략 sky정도 기준으로 봤을때 지방은 거의 뭐... 또 성별의 영향도 매우 크고요.
실베고정닉
지방 기업들도 사람 안뽑힌다고 징징대기 전에 임금을 올리려는 노력을 해야죠

월급 200으로 안된다면 400으로 모으고 그래도 안된다면 월급 800으로 공고는 내봤는지?
whenyouinRome...
그렇게 하면 사람은 뽑히겠지만 회사가 망할겁니다.
그럼 망해라고 하기엔 그렇게 쉽게 이야기할 상황도 아니고요.
1
은하넘김셋
근데 보통 이런 이야기 할 때 "지방"은 서울 빼고 전부(또는 수도권 빼고)를 이야기 하는 거긴 하죠. 왜냐면 '서울이 아닌, 서울로부터 독립된 다른 공간이 자생력 있는 경제 공간으로서 살아남을 수 있느냐'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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