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을 위협할 다크호스 중 하나. 그레이엄 포터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시즌 내내 두고볼 가치가 있는 팀일 겁니다. 물론 자체적인 한계도 뚜렷해 유럽대항전을 진지하게 노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맞대결에서는 아주 끈덕지게 괴롭힐만한 저력이 있는 팀이죠.

리버풀의 홈인 안필드에서도 2골을 먼저 실점했지만 다 따라잡았고 기대 득점 값에서는 오히려 리버풀보다 앞선 수치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사디오 마네는 리그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기록 중. 살라는 연속골 기록에는 실패했지만 어시스트를 적립했네요. 이번 시즌 살라가 득점하지 못한 팀은 번리에 이어 이번 브라이튼이 2번째라고.

리버풀이 전반전에 멀티골 이상으로 스코어를 벌려놓은 것은 이번 경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250번째였지만 이 중 승리에 실패한 것은 오늘을 포함해 단 6번이라고 합니다.

승리에는 실패했지만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은 올해 3월부터 프리미어리그 20경기 무패를 달성.



맨시티가 지는 바람에 2위는 수성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