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뭐라고 생각하겠어요?"

2012년 스페인에서 벌어진 달리기 경주에서, 케냐의 아벨 무타이는 2등과 한참을 벌어진 상태에서 결승선을 넘었다고 생각하고 멈췄으나 사실 결승선 조금 전이었다

그의 한참 뒤에서 달리던 이반 페르난데스는 무타이를 발견하고는 그에게 결승선을 가리키며 뛰라고 말했다. 그냥 지나쳐갔다면 자신이 우승했을텐데도. 무타이는 스페인어를 몰라 어리둥절해하다가 곧 페르난데즈의 제스쳐를 이해하고는 마저 달려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가 끝나고 기자가 페르난데즈에게 왜 무타이를 지나쳐 우승하지 않았냐고 묻자, 그는 "내가 그렇게 승리해서 얻는게 뭡니까? 그 메달의 영예는 뭐죠? 우리 엄마는 (날) 뭐라고 생각하겠어요?"

?!

그건 그렇고 기자 집요한거 보소.....

ask랑 insist 왜캐 많이 해(뜻 모름 크흠.)

https://twitter.com/kingkenny1967/status/1275241966314242049?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