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 20/05/10 13:22:48 |
Name | 소주왕승키 |
File #1 | 82b258a5487325850b395d4502dbf7c5.jpeg (32.0 KB), Download : 70 |
Subject | 혹시 입주민중에 의사선생님 계실까요? |
........... 0
|
이거 오늘 여러번 봤는데 이렇게 짤 불려다닐만한 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글을 쓴 게시판은 아마도 같은 아파트 입주민 게시판인것 같은데, 아이가 아프면 당황해서 이런 글을 쓸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의사고 집사람도 소아과 의사지만 애아프면 별의별 생각 다듭니다. 의사가 아닌분들은 오죽할까요. 가고 안가고는 저걸 보는 입주민중에 있는 소아과 의사가 알아서 판단하면 될 것 같은데, 처음에 이걸 캡쳐하신 분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왜 굳이 캡쳐해서 지역 커뮤니티가 아닌 전혀 성격이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뿌리면서 망신살을 주실 필요... 더 보기
이거 오늘 여러번 봤는데 이렇게 짤 불려다닐만한 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글을 쓴 게시판은 아마도 같은 아파트 입주민 게시판인것 같은데, 아이가 아프면 당황해서 이런 글을 쓸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의사고 집사람도 소아과 의사지만 애아프면 별의별 생각 다듭니다. 의사가 아닌분들은 오죽할까요. 가고 안가고는 저걸 보는 입주민중에 있는 소아과 의사가 알아서 판단하면 될 것 같은데, 처음에 이걸 캡쳐하신 분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왜 굳이 캡쳐해서 지역 커뮤니티가 아닌 전혀 성격이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뿌리면서 망신살을 주실 필요가 있을까요? (아마도 그분께서는 익명이니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하셨겠지만...)
괜히 유머글에 진지 빠는 댓글 달아 죄송합니다만, 글쓴분 입장에 감정이 이입되어서 변호 해봤습니다. 애아프면 눈앞에 암것도 안보여요. 저도 애들때문에 멍청한 짓 많이 해봤습니다. 인터넷에 안올려서 박제가 안되었을뿐이죠.
괜히 유머글에 진지 빠는 댓글 달아 죄송합니다만, 글쓴분 입장에 감정이 이입되어서 변호 해봤습니다. 애아프면 눈앞에 암것도 안보여요. 저도 애들때문에 멍청한 짓 많이 해봤습니다. 인터넷에 안올려서 박제가 안되었을뿐이죠.
아마도 저 글을 읽은 분들의 마음안에 제각기 자신의 경험속에 유사한 곤혹스러웠던 일들이 떠올라서 날카로운 반응들이 나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사선생님이시네요...ㅠ
이 케이스에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진료"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도 사실이긴해요.
의사샘들은 학교 포함해서 수십년 공부해서 그 지식으로 시진촉진문진 이런걸 하고 진료를 하는건데...
의사 만나는 시간이 짧다거나 "유의미한"내용을 듣지 못했다고 진료비 안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꽤 많거든요.
대학병원에서 수납했었는데, 진료비 선수납 제도 아니었으면 아마 진료비 때문에 싸움 엄청 많았을 것 같아요.
의사들의 지식의 가치가 너무 낮게 평가받고 있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어요.
(물론 저도 저렴하게 의료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ㅠ ㅎㅎ)
이 케이스에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진료"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도 사실이긴해요.
의사샘들은 학교 포함해서 수십년 공부해서 그 지식으로 시진촉진문진 이런걸 하고 진료를 하는건데...
의사 만나는 시간이 짧다거나 "유의미한"내용을 듣지 못했다고 진료비 안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꽤 많거든요.
대학병원에서 수납했었는데, 진료비 선수납 제도 아니었으면 아마 진료비 때문에 싸움 엄청 많았을 것 같아요.
의사들의 지식의 가치가 너무 낮게 평가받고 있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어요.
(물론 저도 저렴하게 의료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ㅠ ㅎㅎ)
진료가 어려워야할 이유도 딱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학지식의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몇년 공부했냐가 아니라 어느정도 효과가 있느냐로 접근해야 할것 같아요.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