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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3/26 00:50:42 |
Name | 김치찌개 |
File #1 | 1.jpg (5.62 MB), Download : 95 |
Subject | 묻히기 아까운 수작 한국영화들.jpg |
묻히기 아까운 수작 한국영화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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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VIP는 빼는게 좋을듯... 검은집도 솔직히 좀 아니죠.
라이터를켜라는 극장에서 봤는데, 김승우의 극중행위동기도 그렇고, 액션장면도 그렇고, 핍진성이 부족했읍니다.
지구를지켜라... 저주받은 수작이라고들 얘기하지만, 저는 딱 그정도의 영화 아닌가 싶읍니다. SF나 서브컬처에서 많이 다루었던 클리셰가 많죠. 전개도 그닥 매끄럽지 않고, 마지막 cg는 영화 개연성을 떨어뜨리는 주범 아니었나 싶읍니다. 그리고, 2003년 개봉작이 명작들이 좀 많아야죠. 클래식,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만 해도 엄청나죠.
포스터 말이 많지... 더 보기
라이터를켜라는 극장에서 봤는데, 김승우의 극중행위동기도 그렇고, 액션장면도 그렇고, 핍진성이 부족했읍니다.
지구를지켜라... 저주받은 수작이라고들 얘기하지만, 저는 딱 그정도의 영화 아닌가 싶읍니다. SF나 서브컬처에서 많이 다루었던 클리셰가 많죠. 전개도 그닥 매끄럽지 않고, 마지막 cg는 영화 개연성을 떨어뜨리는 주범 아니었나 싶읍니다. 그리고, 2003년 개봉작이 명작들이 좀 많아야죠. 클래식,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만 해도 엄청나죠.
포스터 말이 많지... 더 보기
아수라, VIP는 빼는게 좋을듯... 검은집도 솔직히 좀 아니죠.
라이터를켜라는 극장에서 봤는데, 김승우의 극중행위동기도 그렇고, 액션장면도 그렇고, 핍진성이 부족했읍니다.
지구를지켜라... 저주받은 수작이라고들 얘기하지만, 저는 딱 그정도의 영화 아닌가 싶읍니다. SF나 서브컬처에서 많이 다루었던 클리셰가 많죠. 전개도 그닥 매끄럽지 않고, 마지막 cg는 영화 개연성을 떨어뜨리는 주범 아니었나 싶읍니다. 그리고, 2003년 개봉작이 명작들이 좀 많아야죠. 클래식,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만 해도 엄청나죠.
포스터 말이 많지만, 사실 뭐 포스터 카피에 틀린 말은 하나도 없고, 영화 분위기도 초반부는 포스터의 그 느낌 맞고... 저는 영화 보고 나오면서 포스터 보면서 홍보부의 치열한 고뇌가 느껴졌읍니다.
저는 여기서 원라인, 스플릿, 스카우트 추천합니다. 피도눈물도없이도 좋았읍니다. 이때만 해도 류승완이 참 재기넘쳤는데...
라이터를켜라는 극장에서 봤는데, 김승우의 극중행위동기도 그렇고, 액션장면도 그렇고, 핍진성이 부족했읍니다.
지구를지켜라... 저주받은 수작이라고들 얘기하지만, 저는 딱 그정도의 영화 아닌가 싶읍니다. SF나 서브컬처에서 많이 다루었던 클리셰가 많죠. 전개도 그닥 매끄럽지 않고, 마지막 cg는 영화 개연성을 떨어뜨리는 주범 아니었나 싶읍니다. 그리고, 2003년 개봉작이 명작들이 좀 많아야죠. 클래식,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만 해도 엄청나죠.
포스터 말이 많지만, 사실 뭐 포스터 카피에 틀린 말은 하나도 없고, 영화 분위기도 초반부는 포스터의 그 느낌 맞고... 저는 영화 보고 나오면서 포스터 보면서 홍보부의 치열한 고뇌가 느껴졌읍니다.
저는 여기서 원라인, 스플릿, 스카우트 추천합니다. 피도눈물도없이도 좋았읍니다. 이때만 해도 류승완이 참 재기넘쳤는데...
개인적으로 아수라는 대단한 수작이라 생각합니다.몇번이나 더 우려먹을런지 걱정이 되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호평받는 신세계 같은 작품보다 한 수 위인 느와르물이라고 생각하고 점점 작가주의가 사라지고 흥행만을 노리는 양산형 블록버스터들이 넘쳐나는 한국 영화계에 필요한 영화라고 봐요. 정우성 연기는 희한하게 그렇게 거슬리진 않더라고요. 반대로 저는 더킹을 비슷한 이유에서 못보겠더라는... 근데 제 취향 자체가 대놓고 과장된 불쾌감을 유발하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호불호가 분명 갈릴만한 영화라고 봅니다. 아수라와 비슷한 느낌인데 수작이라고 생각하는 영화라면 저 위에선 구타유발자가 있겠네요. 물론 아수라와 마찬가지로 흥행은 실패했고ㅋ 최근작으로는 이담 샌들러 주연의 언컷 잼스가 가장 유사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저 영화들 중 하드보일드한 불편갑은 복수는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뭔가 제가 위에 제시한 영화들이랑은 스타일이 달라요ㅋ 어쩌면 불편을 위한 불편이라는게 맞는 말이죠. 그리고 그 어정쩡함에서 오는 허술함이 오히려 작품을 완성시키는 요소가 되는 느낌이 들죠. 흔히 말하는 B급 정서 같은건데 또 완전히 그쪽 문법을 따르는 것도 아니긴 합니다. 뭔가 복잡해서 위에 비슷한 느낌을 받은 영화 두개만 추가로 나열해놓긴 했는데 굳이 재미의 본질을 따지자면 '막장드라마'를 보면서 스토리에 대한 일차적 몰입 이전에 작품을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선에서 이게 도대체 어디까지 막나갈 수 있을지 그 뻔뻔함을 즐기는 느낌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ㅇㅇ 맞아요. 전 하드보일드 영화의 잔인함에 어느 정도 공감이 되어야 좋더라고요. 구타유발자나 복수는 나의 것은 공감이 되었어요, 영화를
보며 제 안의 검은 그림자가 폭력에 엄지척?동조?를 했다랄까ㅋㅋㅋ. 앗싸리 블랙코미디였으면 즐겁게 막장을 따라가는데, 아수라는 블랙코미디가 아니라 멋진 하드보일드이고 싶어하는 영화인데 거기에 못 미쳤다는 느낌이 있었나봐요.
줄리님 댓글을 읽으며 아수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느낀 매력포인트가 무엇인지 이해가 되었어요. 그 전까지는 진짜 이해를 못했거든요. 언컷잼스는 꼭 봐야겠네요. 아담샌들러 영화도 좋아하거든요! 아담샌들러 팬심으로 보면... 아수라 스타일 영화 매력이 뭔지 더 잘 느낄지도...
보며 제 안의 검은 그림자가 폭력에 엄지척?동조?를 했다랄까ㅋㅋㅋ. 앗싸리 블랙코미디였으면 즐겁게 막장을 따라가는데, 아수라는 블랙코미디가 아니라 멋진 하드보일드이고 싶어하는 영화인데 거기에 못 미쳤다는 느낌이 있었나봐요.
줄리님 댓글을 읽으며 아수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느낀 매력포인트가 무엇인지 이해가 되었어요. 그 전까지는 진짜 이해를 못했거든요. 언컷잼스는 꼭 봐야겠네요. 아담샌들러 영화도 좋아하거든요! 아담샌들러 팬심으로 보면... 아수라 스타일 영화 매력이 뭔지 더 잘 느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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