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넷 - 사귀자 라는 말 없이 고백하는 말 뭐까 있을까?

저는... 장르는 좀 다르긴 한데.

소개 받고 두어번 만나서 분위기 파악도 하고 맞출거 맞춰 보고 먼저 말했어요.

저: 요새 한국인 평균 수명이 몇살이나 되죠?

그: 80 정도 아닐까요? 뉴스 보니 그렇던데.

저: 그죠? 그럼 갈수록 산 날보다 갈 날이 더 짧아지겠네요.

그: 네???

저: 확인할 거 대충 다 했고 서로간에 별 하자 없으니 그냥 오늘부터 시작 합시다. 시간 아까운데.

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럽시다.

이렇게 사귀었어요.

어러분은 어떻게 고백하셨나요?

Date	20/02/25 06:38:17
Name	Schwei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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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사귀자 라는 말 없이 고백하는 말 뭐까 있을까?
https://kongcha.net/fun/43344 저는... 장르는 좀 다르긴 한데. 소개 받고 두어번 만나서 분위기 파악도 하고 맞출거 맞춰 보고 먼저 말했어요. 저: 요새 한국인 평균 수명이 몇살이나 되죠? 그: 80 정도 아닐까요? 뉴스 보니 그렇던데. 저: 그죠? 그럼 갈수록 산 날보다 갈 날이 더 짧아지겠네요. 그: 네??? 저: 확인할 거 대충 다 했고 서로간에 별 하자 없으니 그냥 오늘부터 시작 합시다. 시간 아까운데. 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럽시다. 이렇게 사귀었어요. 어러분은 어떻게 고백하셨나요? 2 이 게시판에 등록된 Schweigen님의 최근 게시물 21-02-13 진돗개는 사실 비상벨이었다.history [2] 21-02-11 웬지 귀여운 피시방 알바 [4] 21-02-11 매형이 혼자 꿀빨려고 집 들고 튐. [1] 21-02-09 밥 먹고 바로 뛰면 배가 아픈 이유. [4] 21-02-08 친절한 바다표범 [5] 21-02-08 끌고갈 땐 국가의 아들 사고나면 느그아들 [5] 21-02-04 학대 받던 3개월 아기를 살린 의사(내용이 좀 잔인해요) [5] 21-02-03 슈바의 돌아온 문신 개그 - 문신의 리얼 스웩!!! [0] 21-02-02 내가 입 열면 다 뒤집어져. [5] 21-02-02 칭찬 돌려막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