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저렇게 밝은데 잠을 청할 수 있을지..

오히려 놀기 좋아서 잠깐 저렇게 갔다오는 건 즐겁습니다. 뱀파이어도 피할 수 있고(?!)

밤에 운전 못하는 저같은 사람은 좋겠네요.

저는 극야가 좋을것 같군요.
아 근데 하루종일 밤이라고 출근 하지말란 법은 없구나..

6월 히드로에 처음 내릴 때, 비행기 창문으로 보니 훤해서 제 시계가 고장난줄 알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9시 30분이었거든요. 여름에 밤 9-10시 되도 훤하게 밝은데 펍말고는 다 문을 닫은 신기한 경험도 해보고..

11시인데도 해가 안 지고 어둑어둑해지는데 새벽 2시 좀 넘으면 해가 떠요. 정말 사람 미쳐버리죠. 어두워야 잠을 좀 자는데 잠을 못 자니 두통에... 정말 우울증으로 고생하다 가을쯤 오니 살 만해지더라고요.

... 어두운 걸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미칠지도 모르겠네요. 저러면 시간도 잘 감이 안 오고 ㅜ

암막커튼이 필수겠네요.

수면안대 많이 팔리겠네요.

모스크바에서 백야까지는 아니고 진짜 해 늦게 지는걸 몇일 경험하다보니 뭔가 이상했어요
밤 10시 30분인데 야외 공연을 하고 있자니 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