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런 소문은 어디서 만들고 유포하는 걸까요?
첫째로 삼성에서 반도체 소재에서 일본산을 완전 배제한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했고, 둘째로 그게 아니더라도 삼성이 비즈니스를 감정적으로 하는 회사가 아니거즌요. 이재용이 박대당했단 소문이 있다지만 그거야 일본정부가 그랬겠지 삼성 납품 떨어지면 밥줄이 위태로운 을기업 나부랭이들이 그랬을리도 없고, 그간 삼성이 사이다 찾아다니는 대중처럼 영업했으면 지금의 위치에 있을 수 있겠습니까? 지금의 상황과 압도적인 구매량을 이용해서 더 뜯어내려고 하면 했지 손해보면서까지 배제할 회사가 아니라고 봅니다.

작금의 상황이 일본 의존도 문제라기보다 솔벤더의 문젭니다. 국산화하거나 타국으로 대체한다 해도 그 기업이 독점적 지위라면 마찬가지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죠. 물론 이번 일을 계기로 세컨 벤더를 찾아놓겠지요.

어쩌면 삼성에서 퍼뜨리는 걸수도 있겠네요. 초조하게 만들어서 먼저 뭔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도록 압박하는 전술일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