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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6/20 02:22:00수정됨
Name   Fate
Subject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왕조의 참담한 시작과 영광, 현재까지


퀄리티에 비해 그래픽이 심각해서 놀랐는데 외국 영상을 번역해서 한글을 덧씌운 영상이라네요.

초반 픽과 과감한 장기계약으로 리그 내 돌풍을 몰고 왔던 골든스테이트가 듀란트 합류 이후로 공공의 적이 된 셈인데,
부상으로 골든스테이트 왕조가 해체될 지도 모른다는 건 좀 어색하네요.
오히려 플레이오프 이전 정규시즌에는 꽤 체력 안배에 신경쓰던 팀인데.

아무튼 꽤 잘 정리된 영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 원 영상 추가합니다.




3


오 이런 스포츠 서사 재밌어요
한달살이
누군가는 클블한테 1-3에서 역전패를 당한것을 조롱할 것이고,
누군가는 어우골 외치다가 결국 토론토한테 안방에서 트로피 뺏긴걸 조롱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2010년대의 nba 는 '골스'시대였던걸 자랑스러워하는 팬들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저포함.
그리고, 커리의 말대로 아직 시대가 다 끝난것도 아니고요.
이런 스토리가 없으면 또 재미가 없죠.
내년 기대됩니다. 완전 새로 갈아엎어질 nba .. 크크;
많은 팬들이 골스 팬덤을 bandwagon이라고 조롱하는데 (제가 찬성한다는 건 아니지만) 만약에 단순히 강팀이 좋아서 오신 분들이라면 차기 시즌은 꽤 혹독한 겨울이 될 듯 합니다.
한달살이
윈터이즈커밍..

시작은 커리였어요. 마지막도 커리로 될거 같구요. ^^
덕분에 NBA 를 보다보니, 재미난 볼꺼리가 많더라구요. 잘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은목서
이렇게 상대팀 1, 2옵션을 날려 버리는 풍전스테이트가 탄생했군요ㅋ

근데 제가 농알못이라 그런가...KD가 자기를 이긴 팀+될 팀(?)에 가는게 그렇게 욕 먹을 일인가요? 결과적으로 우승도 했고, 이번에 부상당했지만 5차전 복도씬은 진짜 간지...릅탄소년단을 만드는 릅신과는 다른 케이스 같은데...
첫 번째로 아무리 샐러리캡이 폭등했다고는 하지만 해도해도 너무한 슈퍼팀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구요.
https://pgr21.com/?b=8&n=66142
위 영상에도 나와 있듯이 골든스테이트가 15-16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에게 시리즈 스코어 3-1리드를 잡고서도 막판 내리 3차전을 모조리 내준 것은 당시 골든스테이트 스몰포워드 해리슨 반즈가 마지막 3차전에서 5/32 야투율로 부진했던 탓이 컸습니다. 골든스테이트의 유일한 약점 포지션인 스몰포워드를 MVP급 선수로 채... 더 보기
첫 번째로 아무리 샐러리캡이 폭등했다고는 하지만 해도해도 너무한 슈퍼팀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구요.
https://pgr21.com/?b=8&n=66142
위 영상에도 나와 있듯이 골든스테이트가 15-16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에게 시리즈 스코어 3-1리드를 잡고서도 막판 내리 3차전을 모조리 내준 것은 당시 골든스테이트 스몰포워드 해리슨 반즈가 마지막 3차전에서 5/32 야투율로 부진했던 탓이 컸습니다. 골든스테이트의 유일한 약점 포지션인 스몰포워드를 MVP급 선수로 채워 놓은 것은 기존에 여러 팀의 1옵션들이 서로 만났을 때 서로 조금씩 희생해야 했던 기존 마이애미와는 다른 것입니다.

두 번째로 사람들은 스포츠에서 어떤 드라마를 원합니다. 단순한 우승이 아니라, 어떤 고난을 겪고 그 고난을 스스로의 힘으로 헤쳐 나가 마침내 왕좌에 등극하는 그런 스토리를 원하는데, 제일 대표적으로 마이클 조던이 디트로이트에게 계속 막히다가 결국 스스로의 힘으로 6우승을 이뤄 낸 서사가 있겠지요. 르브론 제임스가 마이애미에 갔을 때 사람들이 비난했던 이유도 조던의 아성에 도전할 만한 선수가 전성기 시절 쉽게 우승을 이루려고 한다(?)라는 이야기 때문이었죠. 마찬가지로 듀란트가 OKC시절 막혔던 주요 팀은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와 스테픈 커리의 골스인데, 그 팀 중 하나에 합류하는 건 사람들이 기대했던 서사가 아니었습니다.
1
구밀복검
저도 별 문제는 없다 싶긴 한데, 사람들의 갬성에는 스크래치를 내는 것 같습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조조군에 투항해 삼국 통일한 관우 보는 느낌에 가깝지 않나 싶어요. 아니 어떻게 도원결의를 버릴 수 있냐ㅜㅠ는 그런 어른이들이 마음속 깊이 간직한 소년 마인드.

그리고 보다 결정적인 건.. 역시나 듀란트가 워리어스에 합류하면서 우승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진 여러 다른 팀 팬덤의 질시와 울분 같은 정치적인 요소 때문이다 싶어요. 3당 합당이나 DJP 연합을 보면서 열 받는 반대파처럼..
은목서
않이...조조군에 투항하는 관우라니ㅋㅋ 으아 그건 확실히 로망이 아니죠. 찰진 비유 감사합니다. (근데 도원결의에 비유하기엔 듀란트가 웨스트브룩의 슛 욕심에 고통받았을 거란 말도 재밌더라구요ㅋㅋ)
파란아게하
잘봤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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