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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4/15 12:37:58
Name   바나나코우
Subject   비빔면 조리시 소스를 면 아래에
딱히 유머는 아닙니다만....

모르긴 해도 대부분은 헹군 면을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소스를 짜올리실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한 번 쯤은 그릇에 먼저 소스를 짜넣고 그 위에 헹군 면을 올려서 비벼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포장지 조리예의 암시에 걸려 긴 세월동안 면위에 소스 식으로 해먹었는데 싱가포르 살 적에 노점에서 wanton mee 만드는 것을 보고 그 후로는 늘 소스를 먼저 깔고 있습니다.
소스와 면이 조화롭게 섞이는 정도와 소요시간, 젓가락 돌리는 손목의 부담 등 여러 면에서 소스 아래의 경우가 나은 것 같고, 면을 헹궈담은 후에 소스를 짜다가(또는 소스 봉지를 버리다가) 손가락에 묻은 것을 씻느라 최적의 취식 타이밍을 놓칠 우려도 적습니다. 고명을 차려올린달까 비주얼을 중시하신다면 조금 다른 얘기가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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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오오 이건 유게가 아니고 티티임에 꿀팁으로 올려주셔야 할 것 같네요+ㅁ+ 감사합니다~!!
바나나코우
늘 홍차넷에서 좋은 걸 많이 배워가는데 작으나마 팁을 드리게 되어 기쁘네요!
소노다 우미
추게로! 추게로!
바나나코우
아아 추천감사드립니다 ㅠ
켈로그김
이걸 생각 못했네요..
오늘 밤에 시도해보겠습니다 ㅋㅋ
바나나코우
결과가 마음에 드시면 좋겠네요! 저도 방금 하나 해치웠습니다^^
CONTAXS2
스프 입구에 묻는 마지막 한 방울을 면에 문질러야되는데....
바나나코우
아,,쉽게 포기하기 어려운 의식이지만.... 과감하게! 눈물을 머금고!
애콜라이트
진지먹자면 비빔면에 나온 레시피보다 조금 더 많은 양으로 포장해 나오기 때문에 그 한방울을 놓치셔도 크게 상관은 없으십니다(...)
근데 좀 억울하긴 하지요ㅋㅋㅋ
CONTAXS2
이미 그 많은 양으로 길들여져버렸..
타는저녁놀
발상의 전환!! 매워서 잘 안 먹지만 먹게 된다면 이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바나나코우
소스를 위로하건 면을 위로하건 건강에는 마이너스겠지요 ㅠ
생존주의
저도 이렇게 해먹고 있는데, 저는 딱히 섞는 효율보다는 면을 삶는동안 딱히 할일이 없어서 그릇에 먼저 짜 놓으면 빠르기 때문에 합니다.ㅎㅎ
3
바나나코우
그 점도 있습니다. 면이 되자 마자 먹을 수 있는 것이죠!
CONTAXS2
... 현자다
1
소스 짤때 아깝다고 젓가락으로 겹쳐서 짜는 것도 좋더라구요. 손가락에 안묻어요.

저도 소스를 아래에 두는 방법으로 해봐야겠네요.
바나나코우
젓가락질을 야무지게 하지 못해서 ㅠ 나무 젓가락으로는 그걸 하는데 쇠 젓가락으론 잘 안되었습니다
미스터주
그럼 짜장면도 짜장을 면 아래에 두는게 비비기 더 수월한걸까요?
소스가 면 아래에... 신기한 발상의 전환이네요
바나나코우
아앗 벌써 응용을...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가루 형태인 경우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인없음
비빔면 두개먹을때 소스 하나는 꼭 아래쪽에 깔아둡니다
좋은 방법이에요
2
바나나코우
변증법적 결론인가요! 그나저나 두 개를 드시다니 호화롭네요
우기우기
이건꿀팁인데요?
파란아게하
저는 짜파게티 끓일때
끓은물에 면넣기전에
그릇에 그 뜨거운 물을 받아둡니다
거기에 후레이크랑 분말넣고 섞어두고 면만 나중에 건져 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면끓인 물에 하던 것보다 깨끗한 양념을 냠냠할 수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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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키풉키
어차피 설거지할 거 냄비에 전부 해결해야 되기 때문에... 걍 위에 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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