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임용시험이 능력태스트도 아닌데 능력 드립은 그닥 와닫지 않는군요

생업이 걸린 분들의 말이라 아무래도 편파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지금의 9급 7급 시험은 과열되어있고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더욱.

찾아보니 한정된 티오를 특성화고 졸업자에게 20~30% 따로 배분하겠다는 건데 굳이 왜? 라는 생각이 드네요. 시험이 해당 학교 졸업자에게만 불리한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시험인데.. 이게 행정직도 적용됐으면 후폭풍이 어마했을듯 보입니다.

다른 부분은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닌데 대학등록금 지원은 왜...?

행정직이 행정법 과목을 시험 치지도 않고 합격하는 경우가 널렸는데 능력은 무슨 ㅋㅋㅋ

찾아봐야겠지만 우선 드는 생각은 쌩으로 등록금을 주진 않을거 같아요. 대출이나 자기부담 일정정도 지는 대신 사후관리 규정이 있다거나 그럴거 같아요. 부사관들도 대학 다닐수 있게하는 그런 제도가 있었는데 그것도 대학이랑 협약이 되어야 가능한데 메이저급이 그럴 일은 없을듯요. 저희 부대는 부천대 다닐 수 있었던거 같아요.

세무직이 세법 1도 모르기도 하구요.

시험쳐서 가는거니까(면접이 있긴있지만) 외려 학력 안본 블라인드고. 그래서 공무원은 딱히 차별해서 뽑은것도 아닌데 뭘 더만들 필요가 없긴없어요. 그냥 취업자리가 없으니까 경쟁하니까 중경외시 라인 이상도 9급치고 그런거지.

그냥 9급은 적성검사식 문제+상식테스트 같은걸로 뽑아야 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