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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11/23 16:58:43
Name   tannenbaum
File #1   수능지문.png (593.3 KB), Download : 7
Subject   학력고사보다 수능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sihum


난이도 자체는 학력고사가 더 어려울지 몰라도.... 긍까... 과목들 수와 출제 범위는 학고가 높은 레베루까지 출제가 되었지만 이런 수능 지문을 보면 난이도가 문제가 아니라 시간에 쫒겨 삐끗하면 끝장난다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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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ofpla
저 지문이 사실에 기반한 내용이기만 한다면 38~41번은 지문 안 보고 푸는 공돌이가 훌륭한 공돌이입니다(....)
수능에 나올만한 문학작품을 다 외우면 푸는 시간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CONTAXS2
수능이 더 어려운 이유는 5지선다이기 때문이죠. 찍으면 20점 ㅠㅠ
1
tannenbaum
아하...
사나남편
속독능력있으면...
우주최강워리어
요즘 EBS로 지문 외운거 빨리 풀고 이런 문제 시간내서 푸는 거라고 듣긴 했네요.
오 리트 문제 비슷하네요.
노인정(20대초반)
원래 수능 고난이도 대비하는 친구들이 리트 언어이해 풀었는데.. 17부터 난이도 급상승해서 수능이 리트 느낌난다능
우분투
애들 리트 많이 풀어요 ㅋㅋ
사악군
4/2/5
지문이 재미있긴한데 확실히 읽는데 오래걸리긴 하네요 ㅋㅋ
a~e 가 나오는 문제를 먼저 보려고 문제를 살폈으나 뒷번호인지 문제는 없었다..
이런 문제풀이 테크닉은 20년가까운 세월이 흘렀는데 남아있네요...
사악군
지문의 글이 불친절하고 읽기가 좀 까다롭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이 글이 예상하는 독자가 일반대중이 아니기 때문이겠죠.
이 분야에 대해 몰라서 각 용어의 의미를 풀어줘야 하는 사람들이 이해하도록 쓴 글이 아니라 어느정도 기본지식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글이라서.. 그래도 천천히 보면 알 수 있고 문제풀이에 필요한 정도로는 용어의 개념정의도
지문안에 들어있어서 수능언어문제로 쓰기엔 괜찮은 지문인거 같습니다.
유자농원
문제를 출제할때 원하는 능력이 달라서 풀이하는데 드는 노력도 달라야하는 부분입니다.
EBS덕분에 외우는게 생기긴 했는데 기본적으로 외운걸 일치시켜서 푼다는 느낌은 아니고 뭔가 생각이 빠릿빠릿하게 잘 돌아가는쪽이 좀 나은 쪽으로.
학력고사는 한 14년도까지의 공무원시험 문제와 비슷합니다. 많은 지식을 필요로 하는 타입과 비슷한 것 같아요.
물론 학력고사는 기출로만 풀어봐서 학알못입니다 튀튀...
14이후엔 공시가 좀 달라졌나요?
유자농원
12부터 과도기 비슷합니다 수능이랑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하나둘씩 튀어나오는 추세였어요 올해는 어떤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언어는 아마 수능이 비교도 안되게 어려울거고.. 수학은 모르겠어요. 영역 자체가 이전이 넓었으니 학력고사가 어렵지 않았을까나요.
사악군
특히 지문의 마지막 부분이 선뜻 이해가 안가고 이상하게 읽히기가 쉬운데 '0110'이 '음/양/양/음'으로 변환되는게 아니라 '양/음/양/양'으로
변환된다는게 대충 읽으면 직관적으로 머리에 들어오지가 않거든요. 물론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읽으면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있지만 급하니깐..
기왕 예를 들어 설명하는거 조금 쉽게 설명하려면
(전압의 양음값 자체만으로는 신호로 구별이 불가능한 것이므로, 변화가 있느냐 없느냐를 기준으로 변화가 없으면0, 있으면 1로 표시된다.
예를 들어, 부호 0110은 차동부호화 직전 기준신호가 양(... 더 보기
특히 지문의 마지막 부분이 선뜻 이해가 안가고 이상하게 읽히기가 쉬운데 '0110'이 '음/양/양/음'으로 변환되는게 아니라 '양/음/양/양'으로
변환된다는게 대충 읽으면 직관적으로 머리에 들어오지가 않거든요. 물론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읽으면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있지만 급하니깐..
기왕 예를 들어 설명하는거 조금 쉽게 설명하려면
(전압의 양음값 자체만으로는 신호로 구별이 불가능한 것이므로, 변화가 있느냐 없느냐를 기준으로 변화가 없으면0, 있으면 1로 표시된다.
예를 들어, 부호 0110은 차동부호화 직전 기준신호가 양(+)의 전압이라면 '양/음/양/양'으로, 직전 기준신호가 음(-)의 전압이라면 '음/양/음/음'의
전압을 가지는 전기신호로 변환된다.)처럼 적어줬으면 좋겠음.
tannenbaum
역시 신대세!!
실제 시험장에 들어가 압박감과 시간에 쫓기는 상황에서 문제를 보면 또 느낌이 다르지요.
구름비누
크으으으 여기서까지 수능 문제 볼줄이야ㅠㅠ
일단 제가 이 지문 읽자마자 '이게 뭔 멍멍이소리야..?' 이게 연계문제집에 있는 지문을 어엄청 변형해서 연계 쓸모 없어졌고요ㅋㅋ
제가 이걸 풀 땐 앞의 경제지문에서 탈탈 털림 + 시간 10분 남음 의 환상적인 콜라보로 정신 나가 있어서ㅋㅋㅋㅋㅋㅋ학력 문제 풀어본 적 없지만, 이 지문은 그렇게 엄청 어렵다?? 그정도는 아닌것같아영ㅋㅋㅋ
수능은 그냥 시간 싸움이라 ㅍ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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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어서 그랬는지 수능 비문학 지문은 그야말로 날로 먹었습니다. 대충 읽어도 아는 내용이 많이 나와서... 빨리 읽는 능력도 한몫 했죠. 저정도 지문이면 30초에 스캔 완료입니다. 공부에 재능 있어보이는 자녀 두신 분들은 어릴 때 다른 것 필요 없고 방대한 분야의 책을 권하시는 게 좋습니다. 언어 영역은 공부 한 번 안 하고 항상 1등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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