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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6/05 00:52:31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231.4 KB), Download : 5
Subject   국카스텐 하현우 일침.jpg


국카스텐 하현우 일침



1


영원한초보
요즘 복면가왕보면 이런 이미지 많이 씻어주고 있죠.
어떻게 보면 아이돌도 생산체제때문에 희생된다는 느낌도 들고요.
DEICIDE
저도 복면가왕 참 좋은 프로그램 같아요
이 글 보고도 복면가왕 생각났었네요
레지엔
하현우씨가 본인이 노래를 잘하고 국카스텐이 현역 중에서 최상위 티어에 위치할 밴드라서 그런거지, 저 말은 사실 굉장히 편협하고 오만한 얘기였다고 봅니다. 경쟁의 난이도에 인디씬의 그것이 아이돌만도 못하거든요. 물론 토너먼트의 상품이 현격한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락스피릿은 가지고 있네요. 모름지기 락가수란 저런 쌍팔년도 마인드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크흐흐
개평3냥
그렇죠 국카스텐이라서 저런 오만함이 배인 말을 해도....애들이라면...할만하네할수밖에 없는
노무현
아이돌은 싹이 보이는 애들을 뽑아다가 연습시켜서 그 중에서도 괜찮은 애들 데뷔시키는 거라 경쟁률은 인디밴드보다 더 하고 노래실력도 더 있어보이지만
작곡능력은 딸리니 그냥 남이 곡주고 컨셉잡아주고 춤가르쳐주면 잘 해내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죠

밴드는 자유롭게 만들 수 있긴 하나 공중파에 나올 정도로 성공한 밴드는 거의 없는데 일단 그 정도까지 성공하면 살아남을 동안 검증이 많이 된 상태이고 작곡을 스스로 해왔을 것이기때문에 음악성은 더 낫다고 할 수 있죠

역시 아티스트냐 엔터테이너냐를 가른다면 작곡능력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더 보기
아이돌은 싹이 보이는 애들을 뽑아다가 연습시켜서 그 중에서도 괜찮은 애들 데뷔시키는 거라 경쟁률은 인디밴드보다 더 하고 노래실력도 더 있어보이지만
작곡능력은 딸리니 그냥 남이 곡주고 컨셉잡아주고 춤가르쳐주면 잘 해내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죠

밴드는 자유롭게 만들 수 있긴 하나 공중파에 나올 정도로 성공한 밴드는 거의 없는데 일단 그 정도까지 성공하면 살아남을 동안 검증이 많이 된 상태이고 작곡을 스스로 해왔을 것이기때문에 음악성은 더 낫다고 할 수 있죠

역시 아티스트냐 엔터테이너냐를 가른다면 작곡능력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남이 작곡해서 바친걸 춤도 연습해서 춤과함께 부르는 것과 자기가 직접 작곡해서 직접 부르는 거의 차이는 상당하죠. 후자는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할 수 있으니까요.

작곡이 가능하고 자신들이 작곡한 곡으로 활동하면 아이돌도 아티스트로 취급해줄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아티스트가 아니라고 보구요. 반대의 경우에도 기획사에서 급조한 밴드라서 자기가 작곡못하고 남이 써준 곡으로만 활동하면 밴드라도 아티스트가 아니죠.
좋은 음악성을 가진 아티스트와 작곡능력은 따로 구분해야지 좋은 아티스트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작곡능력을 꼽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성악가가 직접 작곡하는 경우를 못 봤지만 성악가를 무시하는 발언은 본 적이 없습니다. 근데 유독 아이돌 가수는 그런게 심하더군요. 허접한 노래를 부르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겠지만 작곡하지 않는다는 것만 가지고 욕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욕하는게 아니라 자기 음악 안한다라는 것일 뿐이죠
작곡 못한다고 욕하는게 아니라 작곡하는 사람보단 자신의 음악성을 덜 표현할 수 밖에 없다는 소리일 뿐입니다.
노무현
만약 아이돌이 작곡을 할 줄 알거나
작곡을 하는데 앨범에 실을 정도의 퀄리티를 갖고 있거나
그보다도 뛰어나게 일류 작곡가처럼 곡을 뽑아내거나 한다면
당연히 소속사에선 그걸로 더 홍보를 하겠죠
그리고 후자로 갈수록 사람들이 높이 평가할 겁니다
이게 대중들이 생각하는 음악성입니다.
대중들도 작곡하는 사람을 더 뛰어나다고 느끼고 그러니 작곡할 줄 알면 싱어가 아닌 싱어송라이터로 홍보하죠
세계구조
애시당초 서로 목표가 다른 사람들인걸요.
케틀벨
(인디 음악 좋아하지만) 인디밴드 중 아이돌 연습생 만큼이나 연습하는 팀들 정말 드물거에요 하현우는 원래 저런 캐릭터구요
가수가 뭐 별건가요
노래하는 사람이면 가수지
가수=음악가=예술가=아티스트 다 같은말로 보는데

유독 락 쪽에 락 말고 나머지는 음악 아님! 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아요 (고백하자면 저도 이 과정을 거쳤고 크크크)
BraveGuy
음악여행 라라라에서 함수랑 비트리올 부른게 되게 웃기죠 뭔가 하기싫은데 붙여줘서 하는 느낌 크크
darwin4078
국카스텐이 함순이랑 MBC 라라라에서 같이 공연한적도 있고, 엠카에서 카라랑 성인식 무대 한것도 있고...
그때 데여서 싫어하나...;;;

근데, 엠카는 못봐서 모르겠는데, 라라라는 라이브 방송이고 그래도 분위기 괜찮게 했지 말입니다. 사실 그때도 하현우가 뭐 이런 얘들하고 같이 해...이런 느낌은 좀 있었죠. 크크..
루나가 아이돌 그룹에서는 탑티어라고 해도 역시 기본 성량에서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함순이 5명 목소리 합쳐도 하현우 보컬 성량을 못이깁니다. ;; 그때 비트리올하고 don\'t speak 불렀었는데, 음... 역시 타고나는건 뭘해도 안되는구나 싶더라구요.
성인식은 대망-_-;;이였고 비트리올같은 경우에는 가사랑 애들 노래부르는 분위기랑 완전 딴판이여서 하현우 입장에선 싫은 기억이였을 가능성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크크 아이돌들 입장에서도 콜라보 연습할 시간은 충분치 못했을 거고..
레지엔
근데 그건 편곡 문제도 있고(밴드 스타일로 만들어놓고 음역대 설정을 남자 하이톤 테너에 맞췄으니...) 아이돌이 아니라 다른 가수와 협연하는 걸 봐도 하현우씨가 딱히 협응을 잘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은둔자
메시도 축구선수고 베베도 축구선숩니다.

뭐 얼마나 거창한 직업이길래 저러는지는 모르겠네요
양지원
일침 실패..
개인적 부심을 갖는건 좋은데 이렇게 디스하는건 좀 촌스러보입니다. 그냥 다른영역이라 인정해 줘야.
표절작곡가
자신의 가치관이 그렇다는 정도로 이해하겠습니다...
아이돌은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는 것 정도가 제가 이해하는 방법입니다...
특정 장르 부심은 가질 필요가 없다고 봐요.
하정우
사실 공감하는게, 아이돌중에 몇명 빼면 가수라기보다는 백댄서에 가까운 사람들이 많죠.
다만 그런 아이돌이 싫다기보다는, 아이돌처럼 재밌는 퍼포먼스 보여주는 가수들도 흥하고
가창력이 풍부한 가수들도 같이 흥하는 그런게 보고싶을뿐이죠.
아이돌 그룹은 새로운 개념으로 봐야하는데, 가수라는 단어에 갇혀있기에 나오는 반응이죠.
우월한패기
새로운 개념이라기엔 일본에서 엄청 오래 써 온 단어인데, 그네들은 아티스트랑 아이돌 구별에 꽤 열심히더라고요.
사실 전체적인말은 맞다고 봅니다. 최소한 자기 무대는 자기가 디렉팅 해야하는데 그걸 못하니 듣는 소리라고 봅니다. 무대에 스는건 퍼포머일수도 싱어일수도 댄서일수도 있지만 최소한 자기가 하고싶은 무대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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