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19/04/17 22:57:54 |
Name | Broccoli |
File #1 | 123.png (87.8 KB), Download : 10 |
Link #1 | http://www.kfa.or.kr/competition/?act=fa |
Subject | [FA컵] 대이변의 날입니다! |
참고) 위 사진에서 각각 1-2, 3-4번째 줄의 승자팀들끼리 16강에 맞붙습니다. (ex) 광주-천안시청, 경주한수원-수원삼성 디펜딩 챔피언 대구가 행운의 자책골로 수원FC를 잡은 오늘 하나은행 FA컵 32강은, 축협의 평대로 '대이변의 날'이 되었습니다. 많은 팀들이 리그 차이를 이기지 못했지만, 그 중에서 경남안동대는 K리그2의 광주FC를 상대로 선제 득점, 2-2 동점 득점을 기록한 후 승부차기까지 끌고갔고, K3리그의 포천시민축구단은 경남을 상대로 후반에 추격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셔널리그의 강릉시청도 제주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끌고갔고요. 하지만 이정도로 대이변이라 할 수는 없겠죠. 우선 K3리그의 청주FC가 인천을 상대로 1-0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하루 전에 올라와 호텔에서 합숙하는 등 철저히 준비한 청주가 감독 사퇴로 어수선한 인천에게 제대로 역습 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두 현대가 클럽인 전북과 울산이 각각 안양과 대전코레일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전북의 경우 2017년 부천에 이어 다시금 K리그2 팀에 의해 32강에서 무너졌고요, 울산 역시 지난시즌 준우승팀임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K리그1팀 간의 경기였던 수원-포항 전은 염기훈 선수의 결승골로 수원이 승리했고, 상주-성남 전은 승부차기에서 한바퀴를 다 돌고 또 다시 첫번째 키커가 나오는 대혈투 끝에 상주가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지난경기 오심의 앙금이 남았을 강원-서울 전은 박주영의 2골에도 불구하고 강원이 3-2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리그별 팀 분포가 다음과 같은 가운데, 16강은 5월 15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 K리그1: 강원, 상주, 제주, 수원, 경남, 대구 - K리그2: 안양, 서울E, 광주FC - 내셔널리그: 창원시청, 경주 한수원, 대전 코레일, 천안시청 - K3리그 어드밴스: 파주시민, 청주FC, 화성FC 2
이 게시판에 등록된 Broccoli님의 최근 게시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