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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09/07 00:19:08
Name   Leeka
Subject   [LOL] 결승전 하루 전, 짤막한 프리뷰

- 최초. 또다른 최초. 

KT 우승시 : 스코어 메이저 대회 첫 우승

* 롤판에서 메이저 대회는 LCK / MSI / 롤드컵.. 밖에 없는데
MSI는 LCK를 우승해야지만 나갈 수 있다는걸 감안하면..  LCK or 롤드컵 중 하나는 먹어야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고 할 수가... 
심지어 리프트 라이벌즈조차 17, 18년에 스코어는 결승에서 이기고 준우승을 연타로... 


그리핀 우승시 : 로얄로더 팀의 탄생.. 

로얄로더 '선수' 들은 계속해서 나왔지만..
로얄로더 팀의 탄생을 볼 수 있는 순간.. 


어느 팀이 우승하더라도.. 대 기록이 탄생합니다.


- 또다른 최초. 역시나 최초. 



그리핀 우승시 : 그리핀 롤드컵 첫 진출

KT 우승시 : 아프리카 롤드컵 첫 진출..

누가 우승하더라도. 처음으로 롤드컵에 진출하는 팀이 같이 탄생합니다. 

그리핀은 선수 전원이 롤드컵 처음.. 이고 아프리카는 스피릿/쿠로를 제외하곤 처음.. 참가하는 선수들이 됩니다. 



- 마지막.  OGN의 마지막.

LCK의 시작을 열었던 OGN이 진행하는.. 마지막 LCK가 바로 내일입니다. 

승강전도, 선발전도 스포티비가 진행하고.  롤드컵부터는 라이엇이 진행하는 만큼.  

7년간 LCK를 시작했고, 발전시켜나갔고. 역사를 만들었던 OGN의 마지막 LCK가 펼쳐집니다. 



- 삼산 체육관을 3번째 방문한 마타.. 결말은..?

SKT에게 삼산 체육관에서 2번 모두 0:3으로 완패했던 마타..

하지만 SKT가 없는 이번에는??




- 넉넉한 연습 기간의 그리핀, 퀄리티 좋은 연습상대의 KT

그리핀은 아시안게임을 가지 않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론 '1주간만 받아야 할 연습시간'을  '3주'나 부여 받는 특별함을 누리게 되었다면

KT는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기 때문에.. 
완전한 동맹인 아프리카
사실상 동맹인 킹존
이제는 껄끄럽지 않은 SKT, 젠지와의 연습이 상당히 수월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게 되었네요. 



- 탑 라인 : 스맵 vs 소드

이건 뭐로 봐도 스맵의 우세인데.. 스맵이 6:4 우세냐, 7:3 우세냐.. 와 같은 세세한 수치만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 

스맵과 소드에서 '실제로 어느정도 차이'가 나느냐가 경기에 큰 요소중 하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 정글 : 스코어 vs 타잔

정말 혜성처럼 등장한 신성들 중에서도.. '정글' 에서 이런 신성이 나타난건 정말 놀라움 그 자체인 타잔과

신입들에게 참교육을 가장 잘 시켜준다는 스코어의 대결.. 


타잔이 정말 강한건 맞지만.. 정규시즌에서의 패턴을 감안하면 스코어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싶고

스코어는 이번에야 말로 스스로 우승할 자격이 있다는것을 증명할 때..


- 미드 : 유칼 vs 쵸비

정규시즌에 예고살인까지 성공한 유칼의 우세를 점칠수 있는 상태.. 

이번에는 쵸비의 복수전이 성공할 것인지..

스타에 이영호가 있다면, 롤에는 유칼이 kt 팬들의 한을 풀어주는 마지막 열쇠가 될 것인지..


- 바텀 : 데프트&마타 vs 바이퍼&리헨즈

원딜이라면 데프트&마타

비원딜이라면 바이퍼&리헨즈 손을 들어줄텐데..

현 메타를 감안하면 그래도 데프트&마타에게 약우세를... 


하지만 그리핀이 뭔가 준비를 해왔을것 같아서 변수가 가장 많은 라인은 의외로 바텀이 아닐까 싶은 생각.. 



- 종합

의외로 단순하게 라인만 보면.. 반반 아니면 kt 우세밖에 없는...  게 현실이지만

1주 간격 결승이 아닌.. 3주 간격 결승이라는 너무나도 큰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더 예측불가인 결승전이 아닐까.. 


하지만 클펠레가 그리핀 우승을 예측했으니..  KT 우승을 사실상 스포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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