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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10/28 22:29:55 |
Name | Leeka |
Subject | [LOL] 롤드컵 4연 3:2.. SKT의 저력 |
16 롤드컵 4강 - ROX전 1:2 상태... 에서 뱅기 등판후 3:2 역전 16 롤드컵 결승 - 삼성전 2:0에서 2:2까지 따라잡혔으나 결국 3:2 굳히고 우승 17 롤드컵 8강 - 미스피츠전 1:2 상태에서.. 1:3 직전까지 몰렸으나 기적의 한타를 보여준 후.. 5경기에서 장로 스틸까지 해내면서 3:2로 역전 17 롤드컵 4강 - RNG전 1:2 상태에서.. 피넛의 등판과 뱅의 각성이 맞물리면서 3:2로 역전.. 15년에 파죽지세로 전승우승을 코앞에 두던 SKT는 사라졌지만 1:2를 3번이나 당하고도 3:2로 다 뒤집어낸 SKT의 저력이 남아있네요. 이걸로 SKT는 '3회연속 롤드컵 결승 진출' 팀이 되었으며 페이커는 최초로 '롤드컵 4회 결승 진출' 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번 롤드컵은 정말 갭 이즈 클로징.. 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대회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확실히 해외팀이 꾸준히 성장하다보니.. 작년 롤드컵만 해도 한국 vs 해외 경기가 정말 일방적인 다전제들로만 이루어졌는데.. 리프트 라이벌즈를 기점으로 해서 다시 예전처럼 해외팀과의 매 경기도 손에 땀을 쥐고 보게 하는 롤드컵이 되다보니 쫄깃쫄깃하면서 보는 재미가 올라갔네요. 역시 이래야 국제대회 보는 맛이 있지 않나.. 추가로.. 이제 정말 '밴/픽'부터 시작되는 엄청난 심리전과, 깜짝 픽들. 양팀의 수싸움도 극한까지 올라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멋진 경기를 보여준, 양팀 11명의 선수와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볼만한 하루가 된거 같네요. 웃프게도 지금까지 17 롤드컵 다전제는 한국팀간 내전만 일방적인 경기가 나왔다는것도.. 레전드 네버 다이.. 이번 롤드컵 주제곡이 정말 페이커와 SKT랑 어울리는 노래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묘한 라이엇의 통찰력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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