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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10/18 10:55:37 |
Name | 세인트 |
Subject | [LOL] 롱주의 4강 잔류 승강전 진출을 응원합니다. |
에... 어째 요새 기분이 싸~한게 지금 다들 롱주 vs 삼성 하니까 삼성이 무난하게 질거다 라던가 3:0 이야기까지 나오더군요. 삼성이 이랬으면 좋겠다 저랬으면 좋겠다 글은 간간히 올라오고 SKT에 관련해서는 역시 최고최강인기팀답게... 이기든 지든 매 경기마다 매 인터뷰마다 분석글과 리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그런데 롱주에 대해서는 '요새 정말 잘 한다' 정도 이외의 이야기가 없어서... 보통 이렇게 모두가 한 쪽의 우세를 일방적으로 점치고 별 관심 없어 보일 때 제일 걱정되는 법이라... 한국 롤 프로씬 처음 시작할때 매라에 꽂혀서 MIG 형제팀을 응원해왔었던지라 이런 경우에 대해 정말 뼈저리게 겪은 경험들이 몇 개 있어요... 시즌2 롤드컵 대 TPA전이라던가, 2013 스프링 결승전이라던가 뭐 그런것들 말이죠 ㅠㅠ 그러니까 롱주 8강 승강전 진출에 미약하나마 응원 좀 해보고 싶습니다. 롱주 약해요 ㅠㅠ 여러분들 말씀하시는 것 만큼 그렇게 세지 않아요 롱주 약해요 ㅠㅠ 무엇보다 지금 조별리그 보고 세다 하시는데 약팀 롱주 있는 조에는 중국팀도 없었어요... ㅠㅠ 처음 조추첨 나왔을때 사람들이 롱주보고 개꿀조라 하셨던거 기억해보셔요... 개꿀조에서 1위했다고 센거 아니에요 다른조 갔으면 몰라요 ㅠㅠ 아무튼 여기까지가 본심진심롱주화이팅롱주약해요롱주진출하게해주세요엉엉이었고 아래부터는 다른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게 다들 말씀하시는게 롱주는 응 향로메타 X까 응 탑탱커메타 X까 ^^ 하는게 무서운 점이라는데 분명히 아웃라이어적인 스타일로 메타를 거스르는 팀이나 선수가 롤 포함 다른 스포츠나 이스포츠 판에 없던 것도 아니고 (스타로 예를 들어보자면 데뷔초반 이윤열/최연성/박성준이 보여줬던 동시대 다른 테란/저그 유저들과 궤를 달리하는 스타일이라던가) 이게 잘 하다보니 지금 큰 문제가 없긴 한데 사실 대세 메타라는게 패치 방향과 맞물려서 가장 안정적으로 고승률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이다보니 대세 메타가 되는건데 지금의 롱주는 소위 대세 메타라는 향로 메타 스타일의 드러눕고 엎어지는 경기를 이번 롤드컵에서는 보여준 적이 없지요. 애초에 상대한 팀들도 그런 메타를 보여주고 자시고 할 것도 없었다보니 더더욱 그런 부분도 있구요. 사실 프나틱 상대할때처럼 삼성 상대로 탑 나서스 한다거나 GAM 처럼 삼성이 혹은 승강전4강 진출했을시 상대팀이 해괴한 전략을 들고나오고 하진 않을거니까요. 일전에 다른 글에 댓글로 향로정석도 잘할 것 같다 라고 적었지만 그냥 팬심에서 쓴 희망글이고 사실 불안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 모르겠다 롱주 화이팅 ㅠㅠ (결말이 이상하지만 기분탓이겠지요) P.S : 판사님 이 글은 제 와이프가 페이커 플레이 하는거 보고 롤 모르는데도 쟤는 엄청 잘하는 거 같아 하면서 보기시작하더니 요새는 울프도 참 꾸준하게 잘한다고 칭찬하는 SK빠로 진화하는 중인데 요새 맨날 저보고 '응 니가 롱주 아무리 응원해도 롤드컵은 슼이 우승할거임 롱주따위에게 우승컵을 내줄 수 없츰 이응이응' 이러고 옆에서 계속 속을 긁어서 쓰는 글이 절대로 아님을 밝힙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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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성 팬이지만, 삼성이 롱주에게 삼대떡으로 질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이유인즉, 메타의 흐름을 떠나서 슬로우 스타터라는 평가를 자주 받아왔던 삼성이라지만, 올 해는 슬로우 스타트고 자시고 분명히 팀적으로 문제가 많아 보이거든요.
반면, 롱주는 그냥 현재 잘합니다. 전, 당연하게도 메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팀적으로 원하는 플레이를 잘 살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보는지라 메타의 흐름을 타지만 문제가 많은 삼성, 메타의 흐름을 거스르는 측면이 있음에도 게임 내용이 완벽한 롱주. 당연히 현재 롱주가 더 강하다고 생... 더 보기
이유인즉, 메타의 흐름을 떠나서 슬로우 스타터라는 평가를 자주 받아왔던 삼성이라지만, 올 해는 슬로우 스타트고 자시고 분명히 팀적으로 문제가 많아 보이거든요.
반면, 롱주는 그냥 현재 잘합니다. 전, 당연하게도 메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팀적으로 원하는 플레이를 잘 살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보는지라 메타의 흐름을 타지만 문제가 많은 삼성, 메타의 흐름을 거스르는 측면이 있음에도 게임 내용이 완벽한 롱주. 당연히 현재 롱주가 더 강하다고 생... 더 보기
전 삼성 팬이지만, 삼성이 롱주에게 삼대떡으로 질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이유인즉, 메타의 흐름을 떠나서 슬로우 스타터라는 평가를 자주 받아왔던 삼성이라지만, 올 해는 슬로우 스타트고 자시고 분명히 팀적으로 문제가 많아 보이거든요.
반면, 롱주는 그냥 현재 잘합니다. 전, 당연하게도 메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팀적으로 원하는 플레이를 잘 살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보는지라 메타의 흐름을 타지만 문제가 많은 삼성, 메타의 흐름을 거스르는 측면이 있음에도 게임 내용이 완벽한 롱주. 당연히 현재 롱주가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메타의 흐름을 안 타도 될 만큼 롱주는 지금 잘하는거에요. 팀적인 문제를 떠나서 각 라인별 폼도 롱주가 압도적이에요. 전 탑라이너로서는 큐베를 칸 보다 더 높은 클래스의 선수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정글,미드,바텀은 압도적으로 밀려요. 현재로선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뭐, 뚜겅도 까봐야알겠지만....개인적으로 8강에서 롱주 만난 삼성이 고생 좀 하겠다 싶습니다.
이유인즉, 메타의 흐름을 떠나서 슬로우 스타터라는 평가를 자주 받아왔던 삼성이라지만, 올 해는 슬로우 스타트고 자시고 분명히 팀적으로 문제가 많아 보이거든요.
반면, 롱주는 그냥 현재 잘합니다. 전, 당연하게도 메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팀적으로 원하는 플레이를 잘 살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보는지라 메타의 흐름을 타지만 문제가 많은 삼성, 메타의 흐름을 거스르는 측면이 있음에도 게임 내용이 완벽한 롱주. 당연히 현재 롱주가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메타의 흐름을 안 타도 될 만큼 롱주는 지금 잘하는거에요. 팀적인 문제를 떠나서 각 라인별 폼도 롱주가 압도적이에요. 전 탑라이너로서는 큐베를 칸 보다 더 높은 클래스의 선수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정글,미드,바텀은 압도적으로 밀려요. 현재로선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뭐, 뚜겅도 까봐야알겠지만....개인적으로 8강에서 롱주 만난 삼성이 고생 좀 하겠다 싶습니다.
삼성이 크라운 코장의 폼만 좋았어도 롱주의 목덜미를 물고 늘어졌겠지만, 큐베랑 앰비션/하루는 잘해야 반반싸움일거고 미드바텀은 밥도둑/프릴라한테 터져나갈게 뻔해서.... 크라운은 비디디랑 아예 반반싸움조차 안될거고 바텀은 라인전 반반은 어찌어찌 버텨도 한타에서 프레이를 잡을 수가 없어서....
칸이 큐베한테 너는 나랑만 놀자 모드로 나가고 커즈가 상대 정글 뻔하니까 미드바텀 위주로 쫓아다니면서 술래잡기만 잘해줘도 롱주가 질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도깨비팀 같은 아프리카나 합만 맞으면 최강인 크트라면 몰라도 삼성... 더 보기
칸이 큐베한테 너는 나랑만 놀자 모드로 나가고 커즈가 상대 정글 뻔하니까 미드바텀 위주로 쫓아다니면서 술래잡기만 잘해줘도 롱주가 질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도깨비팀 같은 아프리카나 합만 맞으면 최강인 크트라면 몰라도 삼성... 더 보기
삼성이 크라운 코장의 폼만 좋았어도 롱주의 목덜미를 물고 늘어졌겠지만, 큐베랑 앰비션/하루는 잘해야 반반싸움일거고 미드바텀은 밥도둑/프릴라한테 터져나갈게 뻔해서.... 크라운은 비디디랑 아예 반반싸움조차 안될거고 바텀은 라인전 반반은 어찌어찌 버텨도 한타에서 프레이를 잡을 수가 없어서....
칸이 큐베한테 너는 나랑만 놀자 모드로 나가고 커즈가 상대 정글 뻔하니까 미드바텀 위주로 쫓아다니면서 술래잡기만 잘해줘도 롱주가 질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도깨비팀 같은 아프리카나 합만 맞으면 최강인 크트라면 몰라도 삼성은 변수를 만들어야 이길 수 있는 롱주를 상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 변수가 너무 없습니다. 미드가 크라운 대신 페이커고 서폿이 코장 대신 울프라면 승산이 있을것도 같지만.... 힘들거 같습니다.
칸이 큐베한테 너는 나랑만 놀자 모드로 나가고 커즈가 상대 정글 뻔하니까 미드바텀 위주로 쫓아다니면서 술래잡기만 잘해줘도 롱주가 질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도깨비팀 같은 아프리카나 합만 맞으면 최강인 크트라면 몰라도 삼성은 변수를 만들어야 이길 수 있는 롱주를 상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 변수가 너무 없습니다. 미드가 크라운 대신 페이커고 서폿이 코장 대신 울프라면 승산이 있을것도 같지만.... 힘들거 같습니다.
그 경기는 롱주쪽으로기울고... 보고 써봤습니다. 어디까지나 패러디입니다.
경기는 스크 쪽으로 기울고...
롱주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심정으로 칸을 다시 투입한다.
롱주 반격의 물꼬를 튼 것은 중반 고릴라의 바론앞 상대 딜러를 넘기는 계절풍. 이때 한타 축하 세례를 받는 고릴라에게 트위치의 독약병이 날아들었다. 분을 이기지 못한 프레이는 과격한 행동을 하고 만다. 프레이에게 회색화면이 뜨고 롱주 선수들은 걷잡을 수 없이 흥분했다. 베이징 경기장은 경기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 더 보기
경기는 스크 쪽으로 기울고...
롱주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심정으로 칸을 다시 투입한다.
롱주 반격의 물꼬를 튼 것은 중반 고릴라의 바론앞 상대 딜러를 넘기는 계절풍. 이때 한타 축하 세례를 받는 고릴라에게 트위치의 독약병이 날아들었다. 분을 이기지 못한 프레이는 과격한 행동을 하고 만다. 프레이에게 회색화면이 뜨고 롱주 선수들은 걷잡을 수 없이 흥분했다. 베이징 경기장은 경기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 더 보기
그 경기는 롱주쪽으로기울고... 보고 써봤습니다. 어디까지나 패러디입니다.
경기는 스크 쪽으로 기울고...
롱주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심정으로 칸을 다시 투입한다.
롱주 반격의 물꼬를 튼 것은 중반 고릴라의 바론앞 상대 딜러를 넘기는 계절풍. 이때 한타 축하 세례를 받는 고릴라에게 트위치의 독약병이 날아들었다. 분을 이기지 못한 프레이는 과격한 행동을 하고 만다. 프레이에게 회색화면이 뜨고 롱주 선수들은 걷잡을 수 없이 흥분했다. 베이징 경기장은 경기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후 회상인터뷰)
클템: 그런데 한번 제 말씀 한 말씀만 들어보세요. 내가 선수할때 시즌2 결승에서 팀이 경고를 먹었다고 건웅이 눈맵했다고. 뒤에 화면 보면서...
롱주관계자: 그러니까 우리는 이해를 한단 말이야 그런데 쟤가, 쟤는 이해를 못 하니까 째려본 거야 그 꽃미남이.
클템: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그러니까 할 수 없지. 이건 룰 상에 명시가 되어있기 때문에...
롱주관계자: 그라믄 조금 신중하게 해 줘야지.
클템: 아유 선수들은 신중하게 했어요~.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심리적인 동요는 유리할 게 없다. 그러나 곧이어 터진 비디디의 솔로킬!
그러나 대마왕 페이커가 롱주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고 나섰다. SK 페이커와 블랭크의 더블킬이 터지면서, 롱주는 5:3 뒤지는 상황에서 마지막 한타를 맞는다. 5차전, 그리고 6천골드를 뒤지는 상황. 승리의 여신은 SK에 미소를 짓는 것 같았던 그 시간. 라스칼이 제몫을 해주고 난 뒤 대타로 나선 칸에게 롱주는 마지막 모든 것을 걸었다. 결과는 한타 대승과 바론킬! 승부는 다시 원점, 스코어는 5:5.
롱주의 중원을 에이스 비디디가 차고 앉았다. 운명의 시간 5차전 55분경. 고릴라가 와드를 박아둔 부시에서 프레이의의 천금같은 트리플킬이 터졌다. 장장 1시간 10분, 롱주는 무서운 저력으로 SK를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
경기는 스크 쪽으로 기울고...
롱주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심정으로 칸을 다시 투입한다.
롱주 반격의 물꼬를 튼 것은 중반 고릴라의 바론앞 상대 딜러를 넘기는 계절풍. 이때 한타 축하 세례를 받는 고릴라에게 트위치의 독약병이 날아들었다. 분을 이기지 못한 프레이는 과격한 행동을 하고 만다. 프레이에게 회색화면이 뜨고 롱주 선수들은 걷잡을 수 없이 흥분했다. 베이징 경기장은 경기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후 회상인터뷰)
클템: 그런데 한번 제 말씀 한 말씀만 들어보세요. 내가 선수할때 시즌2 결승에서 팀이 경고를 먹었다고 건웅이 눈맵했다고. 뒤에 화면 보면서...
롱주관계자: 그러니까 우리는 이해를 한단 말이야 그런데 쟤가, 쟤는 이해를 못 하니까 째려본 거야 그 꽃미남이.
클템: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그러니까 할 수 없지. 이건 룰 상에 명시가 되어있기 때문에...
롱주관계자: 그라믄 조금 신중하게 해 줘야지.
클템: 아유 선수들은 신중하게 했어요~.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심리적인 동요는 유리할 게 없다. 그러나 곧이어 터진 비디디의 솔로킬!
그러나 대마왕 페이커가 롱주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고 나섰다. SK 페이커와 블랭크의 더블킬이 터지면서, 롱주는 5:3 뒤지는 상황에서 마지막 한타를 맞는다. 5차전, 그리고 6천골드를 뒤지는 상황. 승리의 여신은 SK에 미소를 짓는 것 같았던 그 시간. 라스칼이 제몫을 해주고 난 뒤 대타로 나선 칸에게 롱주는 마지막 모든 것을 걸었다. 결과는 한타 대승과 바론킬! 승부는 다시 원점, 스코어는 5:5.
롱주의 중원을 에이스 비디디가 차고 앉았다. 운명의 시간 5차전 55분경. 고릴라가 와드를 박아둔 부시에서 프레이의의 천금같은 트리플킬이 터졌다. 장장 1시간 10분, 롱주는 무서운 저력으로 SK를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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