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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7/13 10:31:52
Name   야바래
Subject   박열을 보고 나서(스포없음/반말주의)

최근에 본 영화 박열. 이준익 감독의 팬으로서 당연히 기대를 갖고 봤다.
그리고, 당연한 기대는 당연히 채워졌다.

이준익 감독의 동주 역시 참 슬프게 보았는데,
같은 일제시대 배경이라도 이렇게 다르게 표현할 수 있구나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누군가 그래었다.
영화'박열'의 스토리는 이야기로서 매끄럽지는 못하나
진정성이 담겨있다고.

그 말의 뜻이 무엇인지 잘 느낀 시간이었다.

왓챠처럼 평가하자면, 별 5개 만점의 4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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