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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7/05 17: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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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구조
    저도 여기저기서 몇 번 거절했습니다. 영 그렇게 노는건 적응을 못 할 것만 같아서요.
    첫 직장에서 저를 제외한 열한명이 남자였는데, 회식을 하면 이차 다음에 저는 당연히 빠지는 게 룰이었죠. 흐흐흐
    결혼 전에 이차에서 이야기만 하다 온 적이 있죠. 물어보니 그런손님 많다고. 제 3의 방법이 없는 건 아니죠.
    솔지은
    가능합니다..
    업소여성들이 젤싫어하는 얘기만 하겠다고해놓고 하고가는사람...
    사실 술 때문에 못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군요.
    뒷짐진강아지
    이런 방법이?!
    Beer Inside
    이야기 하지 않으면 집에 빨리 갈 수 있는데... 응?
    Beer Inside
    그냥 언니와 목욕만 하고 헤어지는 겁니다. :-)
    기아트윈스
    잘 하셨어요 :)
    생일 축하드려요!! 오늘 하루만이라도 마음 편하게 쉬는 하루 되시길!!
    단디쎄리라
    문득 키스방 다녀왔다고 무용담을 펼치던 선임 생각이 나는군요.
    마음에 편하신대로 행동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홍재님과 같은 생각이라서..
    이건 다름의 문제이지 틀림의 문제가 아니므로 비정상은 아니에요.
    세상 많은 사람들이 내가 받고자 하는 존중만큼 남을 존중해주지 못하는 경우 중의 하나랄까요..
    생일 축하드려요!!
    1
    Beer Inside
    업소냐 아니냐를 떠나서 부장님의 한숨은 다른곳에 방점이 있었을 겁니다.
    저는 거절하신거에 대해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뭐...물론 상사의 권유를 거절했다는거만 보면
    홍재님에게 불리하다?라는 느낌이 들지만...ㅠ
    어쨋든.. 생일 축하드립니다!!
    삼공파일
    그런데 이건 글쓴분이 생각한 방향으로 흘러간 전개가 전혀 아닌 것 같아요. 돈 주고 성을 사고 싶지 않은 사회초년병과 뭐 어때 왜 이렇게 꽉 막혔어하는 꼰대 부장 사이의 스토리가 아닌 것처럼 보여요.

    부장 입장에서 서른 한 살 되도록 경험 없다는 그 사실 자체에 충격을 받아서 그런 쟁점은 생각 안하는 상황일 겁니다. 제가 글쓴분에 대해서나 남자의 첫경험에 대해서 어쨌다 저쨌다 판단 내리는 건 절대 아니고 글에서 설명된 몇 가지 대사로 볼 때 부장은 그 부분을 더 크게 생각할 것이라는 거죠.

    여기에 글 쓰셨을 때 이미 어떤... 더 보기
    그런데 이건 글쓴분이 생각한 방향으로 흘러간 전개가 전혀 아닌 것 같아요. 돈 주고 성을 사고 싶지 않은 사회초년병과 뭐 어때 왜 이렇게 꽉 막혔어하는 꼰대 부장 사이의 스토리가 아닌 것처럼 보여요.

    부장 입장에서 서른 한 살 되도록 경험 없다는 그 사실 자체에 충격을 받아서 그런 쟁점은 생각 안하는 상황일 겁니다. 제가 글쓴분에 대해서나 남자의 첫경험에 대해서 어쨌다 저쨌다 판단 내리는 건 절대 아니고 글에서 설명된 몇 가지 대사로 볼 때 부장은 그 부분을 더 크게 생각할 것이라는 거죠.

    여기에 글 쓰셨을 때 이미 어떤 반응이 많을지 아셨으리라고 생각하고 정말 비정상인지 확인하려는 것보다 공감 받고 위안 받으려는 심정이셨으리라 봅니다. 친구들도 위로보다는 탓을 하는 상황이 답답하셨겠죠.

    그런데 부장과 관계가 나빠지거나 그럴 상황으로는 절대 안 보이고요. 혹여 부장이 나중에 연애사에 대해서 간섭하려는 태도를 보이면 단호하게 됐다는 식으로 대처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끔 성매매에 대한 토론을 보면 그렇습니다. 성매매 합법화나 성매매 여성 인권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에도, 실제 성매매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순수함?을 지지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다소 모순된 태도라서 고개가 갸우뚱해지지만 양쪽 다 지지할 만한 입장입니다.

    인권적 측면에서 성매매 합법화를 지지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성매매 산업 자체를 축소시키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을 지지하고 성도덕적 측면에서 보수적 입장을 견지할 수도 있겠죠.

    회식의 일환으로, 또는 친구들끼리 술마시다가, 성매매 업소를 가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일종의 놀이 문화로 성매매를 받아 들이는 것이죠. 물론 글쓴분은 어떤 보수적 성윤리와 직관적 거부감 때문에 작은 저항을 한 것이지만, 한국 유흥 문화의 비대함이야말로 진짜 비정상적인 것이라고 봅니다. 성매매 특별법보다도 샌님처럼 굴지 말라며 등떠미는 잘못된 직장 문화나 업소를 피씨방처럼 여기는 놀이 문화를 없애는 게 이 비정상을 바로 잡는데 훨씬 큰 역할을 하리라 봅니다.
    Twisted Fate
    그 갸우뚱한 입장을 변호(?) 해본다면
    나는 성매매가 싫은데 객관적으로는 합법화가 맞다 겠죠.
    王天君
    너 담배 피냐? 안 피면 배우지 마라 하고 한대 물면서 하는 이야기와 많이 겹치죠.
    술과 담배는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성매매는 단속하는 법안이 생겨도 줄어드는 것 같지가 않네요. 한국인의 정이라는게 참 오묘한 것 같습니다.
    Jannaphile
    그렇게 노는 것에 대해 저도 회의감을 갖고 있는 사람인데, 거절한다고 문제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오히려 강요하듯 말하는 사람들, 그러니까 \'너도 좋잖아. 왜 꼰대처럼 빼고 그래?\'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라고 보거든요.
    돌아보다
    그런데 부장님이 좀 착하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술자리에서도 술을 안마셔서 그런지 그런 경험은 없었네요.
    1
    Beer Inside
    술마시기전에 그런 걸 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솔지은
    보면 유부남들이 많이 그러더군요.
    술마시고 업소다녀가면 비누냄새 난다고 다녀와서 술 마시고 집에 들어가더라구요
    1
    파란아게하
    어쩔수가 없는 문제네. 이건 순수히 가치관 문제라고 본다. 괜히 이런걸 밀어붙인거 같아 미안하네.

    이거 보면 저는 좋은 분 같은데요.
    저 상황 있었던 것 때문에 관둔 거면 아쉽네요.
    본인 생각 굳이 강요 안하고 이해해주시는 상사분 괜찮은데요.
    (글에 따로 언급이 없어서 저는 저 날 일 때문에 관뒀다 라고 이해했는데, 아니면 지송.)
    Twisted Fate
    클럽,나이트 한번도 안가봤고
    성매매, 유사 성행위업소도 한번도 안 가본 입장에서 잘하신 것 같네요.
    다만 저였다면 들어는 가고 그냥 나왔을 것 같습니다.

    노래방 도우미도 성매매에 낄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딱 한번 경험해본 적은 있는데
    예전에 회식한다고 1차 고기먹고 2차 술먹고 3차로 노래방을 갔습니다.
    제가 평소에도 노래방을 극혐하는 스타일이라(노래를 못불러서 가길 싫어합니다)
    어쩔 수 없이 따라갔는데(가서 잠이나 좀 자자) 알고보니 도우미 누나들 나오는 곳이더군요 -_-;;
    당황하고 있다가 한 30분 얼어있다가... 더 보기
    클럽,나이트 한번도 안가봤고
    성매매, 유사 성행위업소도 한번도 안 가본 입장에서 잘하신 것 같네요.
    다만 저였다면 들어는 가고 그냥 나왔을 것 같습니다.

    노래방 도우미도 성매매에 낄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딱 한번 경험해본 적은 있는데
    예전에 회식한다고 1차 고기먹고 2차 술먹고 3차로 노래방을 갔습니다.
    제가 평소에도 노래방을 극혐하는 스타일이라(노래를 못불러서 가길 싫어합니다)
    어쩔 수 없이 따라갔는데(가서 잠이나 좀 자자) 알고보니 도우미 누나들 나오는 곳이더군요 -_-;;
    당황하고 있다가 한 30분 얼어있다가 30분은 터치 한번 안하고 몇 마디 대화만 하다가 화장실간다고 하고 집에 갔네요
    자꾸 도우미 누나가 허벅지 만져서 참.......

    솔직히 같은 남자지만.....유부남이든 여자친구 있는 남자든 그걸 상대가 아는 상황에서
    무용담이랍시고 펼치는 것 보면 좀 그렇더군요. 특히나 아내분이나 여자친구를 내가 안면까지 튼 상황에서 그런 이야길 들으면
    \'저 사람은 여자친구(아내)를 생각 안하고 이야기 하나?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거라고 생각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란파괴왕
    물론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소통없는 행위가 너무 의미없어 느껴져셔 별로더군요. 노래방 가본적은 있지만 가서도 그냥 이야기만 합니다. 말하는 게 더 재미있어요 ㅠㅠ
    롤실력은 브론즈
    예전 회사에서 회식 후 노래방을 갔는데 도우미를 부르더라고요. 여직원도 있는데..

    굉장히 걱정했는데,
    정말 번호 눌러주고, 직원들 맥주마실 때 노래부르게 하는, 말 그대로 도우미여서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세인트
    크크크크크크크크
    술을 억지로 강요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풍조만큼이나 안한다는 사람 특이취급해서 굳이 발담그게 해서 희열내지는 동족의식을 갖는 꼰대들이 만연해있어서 혐오스럽습니다. 홍재님같은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블랙이글
    그런데 이런글을 보면 댓글다시는 분들이 대부분 다 나는 그런데 안간다, 다른 친구들이 가자고 해도 거절한다 더군요.
    tannenbaum
    나 성매매한다 성매매 하고 다니는거 좋아한다 공개적으로 말할 사람은 드물죠.
    국내법상 난 범죄자고 범죄 저지르고 다니길 좋아합니다 와 같은 말이니까요.
    그러니 성매매 하고 다니시는 분들은 입을 닫고 성매매 하지 않으신 분들만 의견을 남기는거죠.
    아저씨
    애초에 그런분들이 댓글쓸리가 흐흐
    유리한
    그 찐한 업체가 안마방이 아니라 주점같은 곳이라면
    그냥 거기서 노래부르고 술마시다 끝나기는 했을 겁니다.
    실제로 거기에서 2차로 이어지는건 비용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재미있게 놀다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죠.

    그런 것 조차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어쩔수 없을때는 그냥 즐겁게 노래나 부르면서 같이 놀고 집에 돌아오곤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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