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11/18 18:02:48
Name   민달팽이
Subject   라디오에서 들으면 반가운 노래

[라디오에서 들으면 반가운 노래] 

제목이 왠지 거창한 것 같지만 제 재생 목록을 보고 친구가 표현해 준 말입니다. 
저는 촌스러운 사람이라 최신곡은 왠만하면 잘 안듣거나 금방 질려해서 노래 재생 목록이 거의 같거든요. 
특히 꽤 흘러간 가요를 좋아하는 편인데, 맛깔스러운 맛은 없지만 풋풋한 창법과 가사를 좋아합니다.
홍차넷에서도 반가움을 조금 느끼셨으면 하는 마음에 좋아하는 노래 몇 곡 띄워봅니다 :) 
(영상은 안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없거나 심하게 촌스러움....)
노래에 대한 감상을 붙일 글재주는 없어서 가사만 살짝 첨부해봐요.  






*김민우-사랑일뿐야

가사가 참 풋풋하고 달달해요. 
'그대를 만나기 위해 많은 이별을 했는지 몰라. 그대는 나의 온몸으로 부딪혀 느끼는 사랑일뿐야'





*이승훈-비오는 거리

전주의 기타연주만 들어도 두근두근해요. 다시 내게 돌아와 줘~ 따라 부르며 눈물 찔찔 흘리던 시절도 있었더랬습니다. 
'사랑한건 너뿐이야 꿈을꾼건 아니었어. 너만이 차가운 이 비를 멈출수 있는걸' 






*피노키오-사랑과 우정사이

많이 리메이크 된 노래지만 저는 항상 원곡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이승환-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아마 후에 다시 부른 버전이 있는 거로 알고 있지만 저는 2집의 곡이 더 좋습니다. 풋풋하잖아요!? 
물론 특유의 맛깔스러움은 없지만 또박또박 정직한 발음이 더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한다고 말하진 않았지 이젠 후회하지만'





*Mr.2-하얀겨울

1년 내내 제 재생목록에 있는 노래예요.  듣기만 해도 눈이 막 내리는 풍경이 떠오르는 것 같아서 좋아합니다. 
'그대 생각해줘 나를 하얀 눈을 맞으며 홀로 서 있는 모습을. 그리움에 눈물흘러 내릴때까지'



 







4
  • 춫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55 정치안철수, 천정배 국민의당 대표 동반 사퇴 기사가 떴네요. 47 쉬군 16/06/29 3676 0
12381 IT/컴퓨터애플tv 사용 한달반 지난.. 장기 후기? 2 Leeka 21/12/25 3676 0
6674 일상/생각삶의 무게... 11 사나남편 17/11/29 3677 20
5244 일상/생각시즌은 돌고 돌며 우리는 늙는 것 아니겠습니까. 7 틸트 17/03/20 3678 11
5412 기타우리 곁을 떠난 故 김영애 님을 추모하며.jpg 2 김치찌개 17/04/11 3678 2
2098 창작[13주차 조각글] 눈이 예뻐요 9 얼그레이 16/01/23 3679 1
4183 음악라디오에서 들으면 반가운 노래 7 민달팽이 16/11/18 3679 4
5832 기타2017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결승전 우승 "고병재" 2 김치찌개 17/06/25 3679 0
9056 게임[LOL] 4월 11일 목요일 오늘의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 19/04/10 3679 0
13103 IT/컴퓨터펄 쓰던 개발자의 회상 30 아침커피 22/08/23 3679 26
2377 일상/생각스타보다는 LOL이 인공지능을 상대로 인간이 더 해볼만한 분야일 것 같습니다. 8 카라2 16/03/10 3680 0
5022 일상/생각결혼이야기 3 4 기쁨평안 17/02/27 3680 5
10495 기타[선거시 코로나 전파를 막기 위해서] 손소독 + 민증소독 4 당나귀 20/04/15 3680 0
10557 일상/생각엄마 4 사이시옷 20/05/07 3680 15
12409 정치이준석을 대하는 국민의 힘의 태도 30 파로돈탁스 22/01/06 3680 0
12921 기타[후기] (사진 주의) 비어-게인: 무명맥주전 전체공개 29 비어-도슨트 22/06/15 3680 22
4430 일상/생각고백 4 레이드 16/12/22 3681 0
4979 게임섀도우버스 초반 즐겨보기 이야기 #1 3 Leeka 17/02/24 3682 0
5860 영화(간접 스포주의?) 알못의 초간단 <옥자> 리뷰 16 elanor 17/06/29 3682 0
7927 일상/생각새벽의 독서 이야기 6 Cogito 18/07/24 3682 3
3075 기타[불판] 이슈가 모이는 홍차넷 찻집 <46> 19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6/06/20 3683 0
4411 일상/생각멍뭉이 8 유자 16/12/18 3683 6
4674 방송/연예역대 최고의 프로젝트 걸 그룹의 마무리 8 Leeka 17/01/22 3683 1
5953 방송/연예'R&B요정' 박정현, 대학 교수와 오늘 하와이서 결혼 2 벤젠 C6H6 17/07/15 3683 1
11354 일상/생각오뎅탕에 소주 한잔 하고싶다.. 5 v.serum 21/01/20 3683 4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