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10/18 19:08:25
Name   헬리제의우울
Subject   저의 하스스톤
pc버전만 있었을때는
와우할 시간도 없는데 컴으로 다른 게임을 할 수가 없었는데
모바일이 나오니까 모바일로 하는 게임중에서는 제일 재미있었던거라
그래서 부분유료는 돈을 써본적이 없는데 최초로 하스 카드팩도 사고 모험모드도 사면서
계산해보니 40만원 정도 되는데 큰 과금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근데 무려 40만원이나 발라놓고도
밤에 퇴근해서 얼마없는 여가시간에는 다운받아놓은 예능프로를 보고
주말에 본가에 오면 pc가 있으니 와우 스2 같은 pc용게임을 하게 되어
일주일에 한 열판은 하나 모르겠습니다
웃긴건 하스방송보는 시간이 하스하는시간보다 더 많다는거죠
인벤 룬미디어의 하스방송이나 따효니 철면수심 홍차 개인방송은 자주 봅니다
홍차는 구독도 했지요

보통 몇십만원 쓴 사람들은 그만큼 게임도 많이 하니까 골드도 가루도 많은데
저는 딱 돈쓴만큼 카드나오고 여차저차로 번 카드가 많지 않아서
아직도 덱에 빵꾸가 숭숭 나있고 주류덱중에 못만드는게 많습니다

1. 드루이드
요즘 판드랄 없는 덱이 없는데 판드랄이 없죠.
판드랄만 만들면 야수 크툰 요그 말리 다 굴릴수 있는데
직업전설은 뭔가 가루가 아까운 기분이 듭니다.
고대신초기에 크툰드루 반짝할때 쌍둥이 만든거 졸아깝...

2. 사냥꾼
냥꾼은 언제나 무과금의 희망이었고 제가 하스에 흥미붙인것도 돌냥때문이었죠.
돌냥 미드냥 비밀냥 뭐 다 전설이 필요없어서 쉽게 만들수 있고
사실 후후란이 있어서 후후란 좀 써보고 싶었는데 죽메냥에 후후란 넣으면 이상하게 꼬이고 말리더라구요

3. 마법사
공용전설만 있으면 되는 템포법사합니다.
알렉스트라자가 없어서 얼방은 못해요. 그리고 얼방은 방송봐도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요그를 최근에 만들어서 덱에 넣었는데 몇판 안해서 아직 요그가 출격한 적이 없네요.

4. 성기사
저는 와우 본캐가 성기사입니다.
그래서 직업전설중에 최초로 만든게 티리온이죠. 직업 하나에 가루를 쏟아붓는게 아깝지만 성기사라면!
그런데 고대신 패치 이후 성기사는 느조스힐기사->빛라그무가옳 이 되었는데 둘 다 빛라그가 필수카드라서
성기사를 위해 직업전설을 또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큽니다.
지금은 일퀘용 황건적 덱 카피해놓고 굴려보지는 않았네요. 걍 같이나온 다른직업으로...

5. 사제
와우 세컨이 사제입니다.
사제는 언제나 좋았던 적이 없지만 고대신 초기에는 정말 암울했죠.
컨트롤사제는 트루하트가 필수인데 없고... 1년뒤에 야생갈거라 만들기 아깝고...
요새는 부활사제가 전설도 별로 필요없고 나름 필드 잘잡고 잘버티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요그 만들어서 처음 써봤는데 바로 정화쓰길래 딥빡쳐서 유투브에 영상도 올렸는데
나에겐 특별하지만 남들에겐 일상

6. 도적
와우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도적이고
하스 도적도 연계시스템이 좀 머리아프고 제가 주문딜하는걸 안좋아해서 도적을 잘 안했습니다.
요새 가젯잔주문도적이 방송도 많이 나오고 재밌어보이는데 밴클리프가 키카드라서 못하고
저는 엘로이즈명치도적이라고 가루2천개짜리던가 무과금덱 싸구려로 일퀘합니다. 난로이를 리로이로 바꿔서 업글.
딜카드 모으면서 계속 필드유지만 하다가 7~8코에서 불같이 딜을 쏟아내는 재미가 있습니다.

7. 주술사
그린지쟈스 쓰랄횽님을 존경하는 입장에서
둠빠따로 명치조지던 시절에 한자리수 등급도 가보고 그때가 하스 제일 재밌었습니다.
요새도 전설 필요없이 고효율 카드 많아서 강력하시죠.
딱히 컨셉은 없고 둠빠따도 흑드라군도 없는 무난한 미드주술사 합니다.

8. 흑마술사
와우에서 두번째로 싫어하는게 흑마술사인데
그래서 위니흑마가 저렴하게 꾸릴수 있는데도 한참을 안하다가
일퀘때문에 어쩔수없이 하게 됐는데 이게 의외로 재미도 있고 머리도 써야 하고 좋았습니다.
자락서스없어서 빅덱은 못굴리고 일퀘용 위니만 합니다.
버리기흑마는 안해봤는데 이게 위니보다 강한가요?

9. 전사
방밀은 트루하트없어서 못하고
티리온 다음으로 만든 직업전설 아버지 를 필두로 한 템포전사 합니다
용템포는 알렉용사가 한장밖에 없는데 용템포하자고 만들기엔 쫌 아까운 것 같고...
해적덱도 비싸지 않으니까 좀 해봤는데 제가 못하는건지 승률이 엉망입니다

뭐 그러네요
저는 템포덱은 좋아하는데 주문덱은 싫어합니다
컨트롤은 안좋아하고 하수인 개체수로 승부보는거 좋아합니다
얼른 내년이 왔으면 좋겠네요
마상시합카드는 빵꾸가 많지만 고대신카드는 거의 다 있어서
마상시합이 야생가면 오히려 제 덱이 더 탄탄해지거든요
그러고보니 야생을 한판도 안했는데 정말 다 갈아버릴까...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65 게임[LOL] 10월 14일 일요일 오늘의 일정 6 발그레 아이네꼬 18/10/13 3480 0
    11084 일상/생각로스코 오 로스코 2 시뮬라시옹 20/10/24 3480 1
    7963 게임[LOL] 아쉬운 포스트 시즌 일정.. 1 Leeka 18/07/28 3481 1
    9766 음악압수수색영장을 든 그녀 4 바나나코우 19/10/03 3481 4
    3468 일상/생각서울&수도권 지하철 환승속도 1위 역 1 Leeka 16/08/07 3482 0
    4535 음악House Carpenter O Happy Dagger 17/01/04 3482 0
    12054 정치교육부 '군필 교원 호봉 조사에 일선학교 혼란'에 대한 생각 11 rustysaber 21/09/08 3482 1
    12092 오프모임※9월19일 5시 가로수길※ 8 양말 21/09/18 3482 0
    12683 도서/문학영화와 소설 "뜨거운 피" 감상평 (노스포) 1 nothing 22/03/30 3482 2
    3079 정치CFR - 인권과 민주주의의 장, 그 규칙을 설정하는 자들(1) 4 커피최고 16/06/20 3483 2
    8906 영화왜 우리는 열광하지 못하는가 : 글래스 3 왼쪽을빌려줘 19/02/27 3483 2
    11854 일상/생각갑분 커뮤니티 구상기 11 순수한글닉 21/07/08 3484 0
    3944 게임저의 하스스톤 4 헬리제의우울 16/10/18 3484 0
    4102 정치마구 흘려쓰는 기득권의 세력구도(?) 4 기쁨평안 16/11/07 3484 0
    6792 창작[소설] 검고 깊은 목성의 목소리 - 2 1 드라카 17/12/20 3484 2
    7454 일상/생각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 2 풀잎 18/04/29 3484 5
    11034 게임[LOL] 10월 9일 금요일 오늘의 일정 2 발그레 아이네꼬 20/10/08 3484 0
    2689 일상/생각속이 들여다보이는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 시도 22 NF140416 16/04/26 3485 0
    5170 과학/기술당신의 발자국 4 김피곤씨 17/03/13 3485 4
    5239 일상/생각부산 모임 후기 24 눈시 17/03/20 3485 10
    6095 일상/생각중국 출장 다녀왔습니다~ 느낀점들! 11 삼성갤육 17/08/11 3485 0
    9926 게임[LOL] 11월 2일 토요일 오늘의 일정 5 발그레 아이네꼬 19/10/31 3485 0
    13609 게임저그 최고 사기의 유닛 뮤탈리스크 8 OneV 23/02/28 3485 0
    2365 창작[18주차 조각글 주제] '대화로만 이어지는 글' 1 얼그레이 16/03/09 3486 0
    3662 스포츠[8.30]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오승환 1이닝 2K 0실점 시즌 14세이브) 김치찌개 16/09/08 3486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