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6/30 18:44:53
Name   전기공학도
Subject   벤Ben -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커간다는 것

음.. 원래 별로 연예인이라든지에 전혀 관심 없었는데,
최근에 마리텔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MLT-20에서 윤민수씨와 같이 나온 '벤'이라는 여자 가수를 보았어요.(원래 불후의 명곡에서 보긴 했는데, 그때는 그저 그 수많은 가수들 중에 하나로 기억했죠)
엄청 예쁘고, 노래 실력 좋고, 끼가 많고, .. 뭐 성공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는 그런 가수인데,
정말정말 그녀에게 매료당했습니다.

그래서 컴맹이긴 한데
이미지나 영상 같은 걸 찾다가,
어찌어찌 인스타그램이란 걸 알게 되고,
팬카페도 알게 되고,
최근엔 네이버 V앱도 한다고 해서 그것도 찾게 되고..

V앱에서 실시간으로 제가 쓴 채팅문구를 그녀가 읽어주니까 신기하더군요.
오늘부터(? 맞나) 중국 Lajin(拉近) 앱이라고, We Chat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접근 가능한 그런 데에서도 V앱처럼 생방송을 해주시더군요.
오늘도 제 채팅문구를 읽어주셨네요.


팬레터도 개인적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이 분이, 제가 알기로는(뉴비라 잘 모릅니다.)
베베미뇽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해서
얼마간 부침을 겪으시다가
퍼펙트싱어로 '리틀 이선희'로 이름을 다시 알렸고,
불후의 명곡으로 대중에게 꽤 각인되는 등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라오신 분이라,
제 개인적인 삶을 돌아보게끔도 하시더군요.
요즘 솔직히 제가 좀 나태해졌는데, 저 분처럼 열심히 살자. 라는 마음이 듭니다.



너목보 패널로도 나오시고, (상술한 바와 같이) 마리텔에도 나오시고,
네이버 V앱은 꾸준히 하시고,
프로듀사라는 아이유 나온 드라마의 '두근두근'이라는 ost도 부르셨고,
또오해영이라는 드라마의 '꿈처럼'이라는 곡으로 ost부문 1위도 하셨고,
이제는 그 중국 Lajin 앱인가 그것도 하십니다.




그 Lajin인가 거기에서 팔로우나 좋아요 같은 걸 많이 받아서 100위 안에 드시면
무슨 중국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가 가능한 모양이네요. 잘 모르겠지만..
중국어도 어설프게나마 좀 하시는 것 같던데,
중국 진출하셔서 정말 큰 성공했으면 하는 분입니다.

근데 중국 진출하면 아무래도 한국 팬과의 소통이 잘 안 될 텐데..





솔직히 연예인 홍보 같아서(뭐, 사실 그렇죠) 글을 쓸까 말까 망설이긴 했는데,
어짜피 저에게 상업적-금전적으로는 아무런 이득이 없는 것이니, 글을 올려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이 글을 쓴 다음 이불킥할 게 걱정되긴 하는데..



뭐 하여튼 정리하자면,

이 글의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드디어 크게 성공하는 걸 볼 때의 어떤 미묘한 느낌'





잘 모르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여러 영상 투척




마리텔 영상1



마리텔 영상2



위 영상에서 문제가 되는 '루비루'라는 노래는




드디어 ost부문에서 1위를 한 곡인 '꿈처럼'



사기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1


사기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2


사기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3





간드러지는 멜로디에 남자들 좋아죽음









아 이불킥 할 것 같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81 음악벨소리와 알람 9 루아 17/05/21 5102 0
    2781 일상/생각벨빅 정 5일 복용 후기 외 34 nickyo 16/05/11 13599 2
    12327 오프모임벨기에 맥주 최강자전 후기 10 나루 21/12/05 3890 12
    12333 일상/생각벨기에 맥주 오프모임에 참석하지 못해서 하는 벨기에 맥주 셀프시음회(어?) 10 세리엔즈 21/12/08 4023 22
    2203 음악벨 에포크로 생각난 음악 몇 개... 1 새의선물 16/02/11 4208 0
    10815 의료/건강벤쿠버 - 정신건강서비스 4 풀잎 20/07/25 5362 32
    4336 일상/생각벤님을 존경하는 마음 8 Ben사랑 16/12/09 4905 1
    3167 방송/연예벤Ben -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커간다는 것 18 전기공학도 16/06/30 5682 0
    3669 역사베트남전 최고의 에이스 3 모모스 16/09/08 7583 3
    8424 일상/생각베트남계 미국 의사 선생님 린 6 풀잎 18/10/26 4985 17
    3727 여행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여행기 13 pinetree 16/09/19 9073 2
    6297 일상/생각베트남 사람들 그리고 다문화의 매력 3 Liebe 17/09/17 3938 5
    13083 음악베이커 스트리트 221B 9 바나나코우 22/08/15 2880 4
    1428 기타베이즈 정리, 몬티홀의 문제, 삶과 죽음의 확률 25 Beer Inside 15/11/02 11276 7
    2987 경제베어링스 은행 파산사건과 금융에 관한 이야기. 7 줄리 16/06/10 8618 19
    6814 일상/생각베란다 이야기 7 mmOmm 17/12/23 4718 0
    1714 일상/생각베란다 사진가 12 F.Nietzsche 15/12/05 5298 3
    10640 일상/생각베네주엘라 차베스의 좌절..... 23 쿠쿠z 20/06/01 4331 1
    8163 경제베네수엘라 경제위기와 꺼라위키 12 맥주만땅 18/09/03 6909 0
    14902 일상/생각벚나무도 가을엔 단풍이 든다 9 TEN 24/09/07 789 12
    13673 오프모임벙갯불 바 틸트 원정대 모집. 오늘 밤 22:00 15 tannenbaum 23/03/26 2284 0
    6860 오프모임벙개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한 벙개. 49 tannenbaum 17/12/31 4610 4
    14061 일상/생각벗어나다, 또는 벗어남에 대하여 11 골든햄스 23/07/24 2270 26
    13684 사회법적으로 심신미약자의 죄는 감경하거나 면제한다는데... 17 강세린 23/03/29 2141 0
    8257 기타법인인감 및 등기부등본 발급처를 집단지성으로 모아봅시다 2 니생각내생각b 18/09/19 5044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