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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1/24 09:06:02
Name   큐리스
Subject   갑자기 떠올랐던 후덜덜한 군시절 기억
때는 2002년이었네요.

그 시절 저는 3사단 18연대 GOP 소대장이었어요.

그날도 어김없이 야간 근무 순찰을 돌고 소대로 돌아왔는데, 상황병이 갑자기 빈초소에서 연락이 온다고 하더군요.

아무도 없는 초소인데, 저는 전반야 근무여서 할수 없이 해당 초소로 갔죠.

하필이면 그 초소앞이 예전에 침투했던 침투로였고, 많은 사상자가 나오기도 했었다고...

중간에 계속 무선으로 통신을 하면서 해당 초소에 갔고, 아무도 없더군요.

초소를 나오는데 TOD에서 분명 한명 더 있는거 같다고 ㅠㅠㅠㅠ

정말 부들부들 떨면서 다시 초소로 갔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날 일이 기억이 나요.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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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충 이제야 이쪽을 보는구나? 하는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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